한국항공대학교 Quantum Artificial Intelligence Lab 연구진, NeurIPS 2024 논문 채택 쾌거
한국항공대학교 인공지능학과의 송동수 학생, 고대화 학생, 정재훈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이 세계 최대의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4에 채택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한국항공대 인공지능학과 설립 후 이룬 첫 NeurIPS 논문 채택으로, 학과와 연구진의 높은 연구 역량을 세계에 입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NeurIPS는 1987년 창립된 이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최첨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2024년 학회에는 인공지능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받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논문 선정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한국항공대연구진의논문, "Amnesia as a Catalyst for Enhancing Black Box Pixel Attacks in Image Classification and Object Detection"는 강화학습 기반의 블랙박스 픽셀 공격 기법(RFPAR)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 분류 및 객체 탐지에서 사용되는 적대적 공격 기법을 크게 개선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한정된 픽셀만으로도 높은 성공률을 가진 적대적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객체 탐지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논문 채택은 한국항공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앞으로도 한국항공대 인공지능 연구진이 더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는 DNA 플러스 항공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차세대통신 사업, 임베디드 인력양성 사업에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 2학기 프로젝트X 교과로 진행된 홈브릿지 팀(소프트웨어학과 김정훈, 최수빈, 구영민, 박준규)의 프로젝트가 2024년 디지털 사회혁신 서비스 개발·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서비스 개발 부문 금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였으며, 1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 심사, 예선 및 결선 심사를 걸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 2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홈브릿지 팀"의 프로젝트는 주택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통합 플랫폼으로,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주택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홈브릿지" 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 5회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에서, 한국항공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의 지원으로 참가한 서보승(소프트웨어학과), 박영주(항공우주 및 기계 공학부) 그리고 박도희(항공우주 및 기계 공학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는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통신학회 인공지능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대회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공지능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논문은 인공니증 분야의 시계열 분석 및 심층 강화학습 분야로, "환경복잡도에 따른 시계열 데이터 처리 시 LSTM과 프레임 스태킹 방법의 성능 비교"를 주제로 작성되었다. pendulum 환경에서 복잡도에 따라 난이도를 3단계로 나눈 후 강화학습의 한 종류인 PPO를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이때 PPO에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는 대표적 방법인 LSTM과 프레임 스태킹을 각각 PPO에 합쳐 LSTM과 프레임 스태킹의 차이점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논문은 결과적으로 환경이 복잡 할 수록 프레임 스태킹+ PPO에 비해 LSTM+ PPO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딥러닝 소모임인 deeperent 와 SW중심대학 사업단에서 열심히 지원해주고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문을 써보면서 자연스럽게 강화학습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깊게 공부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이 준비했던 팀원에게 감사드리고, 그 외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평소 제어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심층 강화학습을 이용한 제어를 연구해보며 시계열 데이터의 처리에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함께 고생해주신 팀원들과,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딥퍼런트 및 소중대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