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미스트랄 인공지능(AI) 등에서 프로그래밍에 특화된 AI 툴이 등장하며 AI를 통한 프로그래밍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AI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해당 연구는 오픈AI의 챗GPT가 생성한 코드를 기능, 복잡성, 보안의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챗GPT는 작업의 난이도, 프로그래밍 언어 등에 따라 0.66~89%의 매우 넓은 범위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GPT-3.5 기반의 챗GPT에 C, C++, Java,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파이썬(Python) 등 5개 프로그래밍 언어로 테스트 플랫폼 리크코드(LeetCode)에서 수집한 728개의 코딩 문제를 풀게 했다. 챗GPT는 리크코드에 존재하는 코딩 문제 해결에 대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2021년 이후 성능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챗GPT는 인간이 가진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거에 접해본 문제만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챗GPT가 자체적으로 코딩 오류를 수정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챗GPT는 컴파일 오류는 수정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수정하는 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연구팀은 챗GPT에서 생성된 코드에 널 테스트(Null Test)가 누락되는 등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챗GPT가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취약점을 피할 수 있도록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원문 : GPT-3.5 기반 챗GPT "코딩 능력 만능 아니다" < 뉴스위드AI < AI·엔터프라이즈 < 기사본문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한국인디게임협회와 오프너디오씨는 지난 8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KGDCon)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GDCon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전개하는 국내 게임 전문 컨퍼런스를 지향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개최를 확정한 상태다. 게임 개발자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최신 개발 동향과 기술을 공유한다.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전 기술 총괄, 락스타게임즈 GTA 전 아트 디렉터, 크레프톤 출신 게임 개발자, 엔비디아 게임 테크롤리지 총괄 디렉터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아울러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 부스 운영과 게임 제작 대회인 게임잼도 병행한다. 본 행사에 앞서 쇼케이스 부스와 젬파이 게임잼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인디플 공식 카페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KGDCon 2024는 2024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동시 개최된다.
원문 : 한국 GDC 목표, 개발자 컨퍼런스 'KGDcon' 개최 (gamemeca.com)
현대무벡스는 3일 첫 사내 개발자회의(HMXDC)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현대무벡스의 주력 분야인 스마트물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구성원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본부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등 물류로봇 자율주행기술(SLAM),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을 소개했다. 이어 임직원 100여명은 AI·로봇 기술이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고 현대무벡스가 주력해야 할 기술과 사업이 무엇인지를 놓고 토론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개발자회의는 정례화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AI·로봇 기반 스마트물류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청라에 R&D센터를 구축했다.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는 회의에 참석해 “스마트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결국 AI와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해야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0080847&code=111514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