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는 3일 첫 사내 개발자회의(HMXDC)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현대무벡스의 주력 분야인 스마트물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구성원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본부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등 물류로봇 자율주행기술(SLAM),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을 소개했다. 이어 임직원 100여명은 AI·로봇 기술이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고 현대무벡스가 주력해야 할 기술과 사업이 무엇인지를 놓고 토론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개발자회의는 정례화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AI·로봇 기반 스마트물류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청라에 R&D센터를 구축했다.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는 회의에 참석해 “스마트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결국 AI와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해야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0080847&code=11151400&cp=nv
구글과 미스트랄 인공지능(AI) 등에서 프로그래밍에 특화된 AI 툴이 등장하며 AI를 통한 프로그래밍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AI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해당 연구는 오픈AI의 챗GPT가 생성한 코드를 기능, 복잡성, 보안의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챗GPT는 작업의 난이도, 프로그래밍 언어 등에 따라 0.66~89%의 매우 넓은 범위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GPT-3.5 기반의 챗GPT에 C, C++, Java,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파이썬(Python) 등 5개 프로그래밍 언어로 테스트 플랫폼 리크코드(LeetCode)에서 수집한 728개의 코딩 문제를 풀게 했다. 챗GPT는 리크코드에 존재하는 코딩 문제 해결에 대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2021년 이후 성능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챗GPT는 인간이 가진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거에 접해본 문제만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챗GPT가 자체적으로 코딩 오류를 수정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챗GPT는 컴파일 오류는 수정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수정하는 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연구팀은 챗GPT에서 생성된 코드에 널 테스트(Null Test)가 누락되는 등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챗GPT가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취약점을 피할 수 있도록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원문 : GPT-3.5 기반 챗GPT "코딩 능력 만능 아니다" < 뉴스위드AI < AI·엔터프라이즈 < 기사본문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카카오크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해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 개최하는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신청자는 400여 명이었으나 행사 당일 현장에는 500여 명가량이 참석,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참관객이 많았다. 그만큼 카카오그룹사 내에서도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CTO는 지난해 9월 카카오클라우드(Kakao Cloud)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고성능 및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 등 3가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CSP(클라우드제공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 다중 가용 영역(Multi-AZ) 및 TGW(Transit GateWay) 기술을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으로 타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여기에 ISMS·CSAP 등 국내 필수 정보보호 및 보안 인증은 물론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담당하는 개발 리더들도 직접 발표에 나서 하나하나 구체적인 알고리즘과 벤치마크 수치까지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NIC(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의 설계 도면과 동작하는 논리(logic)를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또 자사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까지 직접 비교해 후발주자로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카카오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도 다채롭게 소개됐다.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Network Infra Structure),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Object·File Storage), 쿠버네티스엔진(Kubernetes Engine),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Big Data·ML Platform)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 세션으로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CPU·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 영역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전문 기업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공동 개발 사례' 및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 솔루션' ▲서버·스토리지 분야 선두 기업인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OEM 솔루션 역량' ▲고성능 네트워킹 스위치 분야에 독보적 기업 아리스타(ARISTA)는 '울트라 이더넷(Ultra Ethernet)과 AI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원문 : 카카오 개발자 다 모였다…"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진입"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