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매장 내 ‘선반 관리(shelf checking)’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욱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과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글 클라우드는 선반 관리 AI 도구를 전 세계 지역에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하고 이커머스 사이트 내 개인화와 탐색 기능, 상품 추천 기능 업데이트 등 유통 업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상용화 버전(GA)으로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선반 관리 AI 솔루션은 진열된 상품의 가용성을 개선하고 실제 진열 현황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유통 업체가 재입고해야 하는 상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반 관리 AI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비전(Vertex AI Vision)을 기반으로 제품 인식, 태그 인식 등 두 가지 머신러닝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 유통 업체는 선반 관리 AI를 활용해 상품의 외형과 문자 특성만으로 모든 유형의 제품을 대량으로 식별하고, 해당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선반 관리 AI는 수십억 개의 고유 ‘엔티티(entity)’로 구성된 구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여러 각도와 시점에서 촬영한 이미지 정보를 활용해 제품을 구별한다. 따라서 유통 업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천장에 장착한 카메라부터 직원의 휴대폰, 매장 내 순찰 로봇이 촬영한 사진 등 다양한 유형의 이미지를 선반 관리 AI에 활용할 수 있어서다.
선반 관리 AI에 제공한 이미지와 데이터는 해당 유통 업체에 귀속되며, AI 기술은 오직 제품과 가격표 식별에만 활용된다. 선반 관리 AI는 전 세계 지역에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수개월 내 상용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온라인 탐색과 제품 검색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탐색 기능도 선보였다. 브라우즈 AI(Browse AI)는 유통 업체를 위한 디스커버리 AI(Discovery AI) 솔루션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고객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머신러닝을 활용해 최적화된 상품 배열을 선별해 보여준다.
AI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각 페이지에서 이상적인 제품 배치 순서를 학습한다. 브라우즈 AI는 담당자의 개입 없이 정확성, 연관성과 판매 가능성 향상을 위해 화면에 표시하는 제품 종류와 배열 방식을 최적화한다. 전 세계 지역에 상용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72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검색 또는 탐색 시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AI 개인화 기능을 발표했다. AI 개인화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브라우즈 AI 제품군과 기존 리테일 서치(Retail Search) 솔루션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새로운 개인화 기능의 핵심 역할을 하는 AI 기술은 클릭, 장바구니, 구매를 비롯한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선호를 판단한다. 이후 해당 선호와 일치하는 상품을 검색 및 브라우징 상단에 노출시키며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의 맞춤형 검색·탐색 결과는 특정 이커머스 사이트 내 상호작용만을 기반으로 하며 구글 계정 활동과는 연동되지 않는다. 유통 업체는 고객이 웹사이트에서 생성한 계정 또는 자체 쿠키를 통해 고객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다른 모든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고객은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통제하며, 고객 선호도 관련 정보는 유통 업체가 보유한다. AI 개인화 기능은 전 세계 지역에서 상용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다수의 유통 업체가 웹사이트에 표시할 패널과 이를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방법, 관련성 높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조정하는 방식 등을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이커머스 자산을 한층 더 역동적인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코멘데이션 AI(Recommendations AI)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기능도 발표했다. 유통 업체는 페이지 수준 최적화(page-level optimization) 기능을 통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고객별 맞춤형 상품 패널 노출을 보다 유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경험 테스트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참여도와 구매 전환율을 향상할 수 있다.
최근 새롭게 추가된 수익 최적화(revenue optimization) 기능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더 나은 상품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이커머스 사이트의 사용자 세션당 수익 증대를 지원한다. 딥마인드(DeepMind)와 협업해 구축한 머신러닝 모델은 제품 카테고리, 품목 가격, 클릭·구매 전환율을 조합해 고객의 장기적인 만족도와 유통 업체의 수익 향상을 적절히 안배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재구매 유도(buy-it-again) 모델은 고객의 과거 쇼핑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공해 재구매 가능성을 공략한다.
글 클라우드 고객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추천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레코멘데이션 AI를 사용하는 유통 업체의 구매 전환율과 클릭률은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 수준 최적화와 수익 최적화 기능, 재구매 유도 모델은 전 세계 지역에 상용 버전으로 출시됐다.
사미르 딩그라(Sameer Dhingra) 구글 클라우드 아태일본지역 리테일 및 소비재 부문 총괄은 “지난 몇 년간 유통 업계는 격변의 시기를 겪으며 효율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면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같은 최신 기술 도구를 활용해 매장과 온라인 채널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만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84406635478376&mediaCodeNo=257&OutLnkChk=Y
현대오토에버가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에 힘입어 차량SW(소프트웨어) 사업 비중을 키워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오토에버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1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2022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0%로 예상된다"며 "차량SW 부문 비중 확대에 따라 점진적 수익성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736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48.5%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2022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4.6%로 2021년과 동일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차량SW 부문 마진이 고급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및 규모의 경제에 다다르지 못해 저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상반기 4.3%보다 개선됐고 올해 영업이익률은 4.9%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오토에버 차량SW 부문 분기 매출액은 3사(현대오토에버·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 합병 초기 9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1500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현대오토에버 전체 매출에서 비중 19%를 넘어서는 것이다.
레벨3 자율주행은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G90 2023년형 모델에 적용되면서 본격적 상용화가 시작돼 앞으로 2년 안에 20종 이상 차종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25년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매출만 3천억 원에 달하고 내비게이션까지 포함한 전체 차량SW 부문 연간 매출액은 9천억~1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레벨3 장류주행 상용화가 임박하며 차량SW 부문에서 고부가가치인 모빌진 중심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원문 :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548
IAR시스템즈(IARSystems)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12가지 기본 사항('The 12 Fundamentals of Embedded Software Development')'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자책은 임베디드 개발자가 고품질의 코드, 성공적인 시장성, 높은 수익성을 가진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사례 연구집으로서, IAR 시스템즈의 다양한 포지션과 분야에 속한 전문가들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개발하며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갈수록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을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린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IAR 시스템즈의 전자책은 임베디드 엔지니어의 당면 과제들을 정리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12가지 기본사항'에 담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공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12가지 기본사항'은 다년간의 기술 전문성과 업계 경험을 보유한 IAR 시스템즈 전문가 그룹에 의해 작성되었다. 주 저자(principal author)는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매니저인 라파엘 토빈저(Rafael Taubinger)이며, IAR 시스템즈의 앤더스 홈버그(Anders Holmberg) CTO, 데이비드 칼버그(David Källberg) EMEA 지역 FAE 매니저, 션 프레스트릿지(Shawn Prestridge) 미국 FAE 매니저, 그리고 한국IAR의 이현도 세일즈 매니저가 공저자로 참여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라파엘 토빈저 IAR 시스템즈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매니저는 “우리의 집단 지식을 압축된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것은 특별한 기쁨이었다”며 “우리는 사례 연구의 형태로 매우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소개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측면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s://www.epnc.co.kr)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바이탈케어'(AITRICS-VC·바이탈케어)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해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를 통해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바이탈케어는 보건복지부가 이달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기술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상황(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예측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바이탈케어의 비급여 시장 진입은 일반 병동, 중환자실 등 원내 다양한 환경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병원 리소스의 효율화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예 결정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s://www.news1.kr/articles/4925580
지승도 교수의 연구실에서 해군 지능형 가상 군사(AI-CGF) 모의 기술을 연구하여 발표한 논문 "해군분석모델용 AI-CGF를 위한 시나리오 생성 모델 설계(I): 진화학습"이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워게임에서 인간 대신 AI를 접목한 최초의 시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연구로, 그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어 내년부터 보완 및 확장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림 1] 전체 시스템 개요도
본 논문은 진화학습을 적용한 해군분석모델용 AI-CGF를 위한 시나리오 생성 모델을 설계하였다. 제안된 모델은 유전자 풀, 진화학습 제어기,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제어기를 통해 해군분석모델에 전술 시나리오를 전달함으로써 진화학습을 시작한다. 진화 과정에서 선택, 교배, 변이의 진화 연산이 적용되었다. 총 5가지의 청군 전술 시나리오에 대하여 제안된 진화학습을 실험한 결과 전술적 가치가 높은 홍군 전술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었다. 다만, 구성한 세력 상에서 높은 적합도가 곧바로 홍군의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도 상륙전의 경우 청군의 이동 경로를 길게 가져가도록 유인함으로써 상륙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고도의 전술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해군분석모델용 AI-CGF에 진화학습을 최초로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인간이 설계한 청군 전술 시나리오에 대한 홍군 전술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논리적이며 수준이 높은 전술 시나리오 생성 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진화학습을 이용한 시나리오 생성모델은 유전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학습과정에서 과도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 또한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도 및 강화학습을 활용한 시나리오 생성 모델에 관한 연구를 후속 연구 논문에서 서술한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핵심 개발자 인력난에 운용까지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IT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지만 자본력을 비롯한 여러 외부 요인들에 의해 쉽게 추진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전문적인 코딩 기술 없이도 IT 신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로우코드·노코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SaaS 시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AI(인공지능) 기술력을 갖춘 IT 스타트업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aaS 스타트업 키클롭스가 운영 중인 '퍼블'은 IT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외주 개발 문턱이 높았던 개인·중소 비즈니스 사업자, 비 IT 기업들이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클릭 몇 번으로 웹 또는 앱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스토어 방식의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해 플랫폼 제작에 필요한 여러 기능들을 앱처럼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 외주 개발이나 코딩 작업 없이 블록을 조립하듯 웹에서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빠르면 당일이라도 나만의 플랫폼 운영을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 클로바'를 활용한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오픈AI GPT-3보다 높은 수준의 한국어 부문 언어모델 기술력과 데이터 학습량을 보유한 AI다.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한 노코드 AI 개발 플랫폼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누구나 번역 생성, 요약, 분류, 대화 등 다양한 언어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와 이를 활용한 AI교육과정 '딥에듀'를 운영하고 있다. 딥파이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학습, 배포 등 AI 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복잡한 코딩과 프로그래밍 없이 사전에 제작된 기능만을 활용해 AI 모델 구축, 앱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개발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학습 과정을 줄여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딥에듀는 딥파이를 활용한 AI 교육과정이다. 사용자 분야에 맞춘 교안, 실습데이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최적의 교육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IT 스타트업들은 차별화된 SaaS 서비스를 선보이며 B2B(기업간 거래)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회의내용 텍스트 변환·분석으로 세일즈 업무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콜라보'를 운영하고 있다. 콜라보는 원격 회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무 미팅부터 인터뷰, 내부 회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미팅이 시작되면 콜라보 레코더가 자동으로 참여해 회의 내용을 기록해준다. 녹화된 회의 영상은 변환된 텍스트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다. 회의 내용 복기도 텍스트로 가능하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팜킷은 푸드 이커머스 특화 AI 상품 추천 서비스 '푸드큐'를 운영 중이다. 푸드큐는 고객 쇼핑 행동과 음식취향 정보를 분석해 개인화 상품을 추천해준다. AI 기술을 통해 정렬과 세분화된 맛, 식감, 식재료, 제조공정 등 100개 이상의 분류 기준으로 식품의 특성을 파악한다.
푸드 이커머스 기업이 푸드큐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이탈률은 낮추면서 높은 구매전환율과 객단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푸드큐는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양질의 개인화 추천이 가능해 동종 서비스 대비 최대 10분의1 수준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 기반 화물 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는 화주의 운임은 절감하고 차주의 운송 수입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화주, 차주 직접 매칭, 이종 화물 간 스케쥴 매칭, AI 플랫폼을 통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디는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 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 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t 이하의 소형 화물차부터 25t 대형화물차, 냉장·냉동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배차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텍스트만을 가지고 영상을 제작해주는는 생성 AI 기술도 있다. 텍스트 영상 자동 변환 AI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웨인힐스)가 개발한AI 소프트웨어 'TTV(Text To Video)'가 대표적이다.
TTV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자연어처리와 머신러닝, 음성인식, 화자분리기술 등을 기반으로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추출하고 핵심 문장을 요약한다. 이후 내용에 어울리는 영상과 이미지, 음원 등을 조합한다. TTV는 입력된 텍스트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고 영상화해준다. 사용자는 별도의 편집 기술 없이 텍스트 삽입만으로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AI 휴먼(인공지능 가상인간)으로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이 도지사의 목소리와 동작 등을 딥러닝 해 목소리 톤과 억양, 외모, 입 모양, 감정 표현, 제스처 등을 자연스럽게 흉내 내는 것이다.
경북도청은 AI 이철우 도지사를 주요 도정과 공지사항 안내, 영상 메시지, 열린 도지사실 답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가 도지사를 AI 휴먼으로 구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을 선포하며 관련 산업 개발에 주력해온 이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앞서 딥브레인AI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AI 휴먼으로 구현한 바 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이 지사를 비롯해 바쁜 일정으로 본인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AI 휴먼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049700017?input=1195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건수가 49건으로 5년간 크게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8년 6건에 비해 8배 늘어난 숫자다. 2021년 26건과 비교해서도 두 배가량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소프트웨어만으로 개발·제조돼 허가·인증·신고한 의료기기로, 크게 질병의 진단 보조·예측, 질환·증상의 치료 완화, 수술 치료·보조 등이 있다. 이중 질환·증상의 치료 완화 분야 기기는 '디지털 치료기기'로도 불린다.
분야별 승인 건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진단 보조·예측 목적 기기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치료기기가 17건, 수술 치료·보조 기기가 1건으로 나타났다.
진단 보조·예측 분야에서는 뇌 CT 영상을 이용한 급성 뇌경색 발생 여부와 발생 위치 진단 보조, 초음파 영상에서 췌장암 영역 검출 보조 기기 등에 대한 임상 계획이 승인됐다.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서는 게임을 기반으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은 소아 환자의 주의력 결핍 개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우울장애 환자의 개선 치료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서는 2021년에는 8개 질환에 대한 9건의 임상 계획이 승인됐지만, 지난해에는 12개 질환에 대한 17건의 계획이 승인됐다.
또 그간 디지털 치료기기는 불면증이나 중독증상 완화를 위한 제품 개발이 주류였지만, 지난해부터는 ADHD, 경도 인지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승인된 계획 중 현재 종료된 임상이 9건, 진행 중 임상이 18건, 아직 개시하지 않은 임상이 22건이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76500017?input=1195m
끊임없는 조직의 분열과 변신, 아메바 경영
“모든 직원은 경영자다.” 참가형 경영으로 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꾼 일본 교세라 그룹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의 ‘아메바 경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에서 ‘경영의 3대 신(神)’으로 추앙받는 그는 세계적인 원예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의 사위이기도 합니다.
조직을 세분화해 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아메바 경영은 철저한 독립채산제와 함께 인사, 정보, 자금, 기술 등 회사 내부 자원의 운영에 관한 결정권을 아메바로 불리는 소집단에 위임합니다. 제품과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사업부제의 전략사업단위(SBU)인 셈이지만, 기술별, 공정별, 제품별, 지역별로 기업 조직을 열 명 이내의 팀으로 구성되는 자율적 소집단이 주체입니다. 당시 ‘잃어버린 20년’의 장기 불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구현했던 이나모리 가즈오는 2010년 1월 파산한 일본항공(JAL)의 회생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JAL은 국영회사의 맹점인 무사안일과 방만 경영이 누적되어 망했지만, 한때는 세계 1위의 항공사로 일본의 자존심이었습니다. 그가 회사의 체질 개선을 바꿔 경영을 회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150일. 경영의 철학과 회계원칙이 접목된 전설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창안해 성공한 건 모든 권한이 CEO에게 집중되는 지배구조의 한계를 잘 알고 역동적 조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아메바’는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속한 그룹의 매출과 원가, 생산성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환경의 변화엔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필요에 따라 분열되고 생성되며, 때론 소멸합니다. 이들의 끊임없는 행태변화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따라 세포분열을 반복하며 증식하는 아메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아메바 경영’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대학은 지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져온 환경의 변화 때문이지만, 여기에 한국은 학령인구의 급감이 더해졌습니다. 지금 심한 역할갈등을 겪고 있는 대학의 총장은 학문 자유의 수호자 역할과 질서 유지의 파수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학문연구를 위한 지적 지도자 구실도 해야 하고 대학 내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분쟁 조정자의 역할도 해야 합니다.
航大 가족 여러분!
덕분에 저는 취임 첫해를 무난히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둘러싼 위협과 기회, 우리 내부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학습을 끝내고, 미래 발전을 위한 로드맵, 장단기 추진과제와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신년부터는 ‘변화와 혁신’을 실천할 것입니다. 환경의 변화에는 순응해야 하지만, 경쟁과 도전에는 빠르게 응전해야 합니다. 무사안일의 구각(舊殼)을 깨야만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잠재력 풍부한 우리 대학이 도약할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선 교수와 직원, 학생과 동문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학생에게 대학은 인생의 강물에서 4년을 거쳐서 큰물로 나가는 길목입니다.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갈 각자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직원에겐 삶의 터전입니다. 평생의 직장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주인의식을 갖는 아메바 경영이 필요한 이유는 조직이 변해야만 생존하고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의 변화에 소홀했던 코닥, 모토롤라, 노키아, 야후의 몰락 현상이 이제는 대학 사회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지난 8월 작고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을 이렇게 바꿔 봅니다. “여러분이 KAU의 경영자입니다.” (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한국전파진흥협회(RAP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이 우리나라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차세대 미디어 주간은 '디지털 대 전환기 미디어·콘텐츠의 변혁'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미래 플랫폼인 ▲메타버스 미디어, 그리고 젊은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등 3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OTT, K-콘텐츠 강점 기반 협력으로 글로벌 성장해야
먼저 국내 OTT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은 기조강연을 통해 다뤄졌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PwC의 댄 로빈스 마케팅 총괄고문은 우리나라 OTT 산업이 2026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해 아태지역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우리나라의 유료 OTT 가입가구가 전체 가구의 36%로 미국의 83%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과 기회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OTT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으로는 K-콘텐츠의 강점을 기반으로 콘텐츠·유통·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잘하는 기업들이 제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함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미디어에 대해서는 국내외 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선도 전략을 탐색했다. ▲미국판 복면가왕인 '알터 에고(Alter Ego)' 방송프로그램에서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적용·연출한 '룰루 에이알(Lulu AR)' ▲초실감 가상제작(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에셋 활용(VA코퍼레이션)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제작(비브스튜디오스) 등 국내외 사례에 대해 업계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초실감 가상제작, 미디어의 메타버스 전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크리에이터 미디어에 대해서는 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화 모델 사례를 소개하고, 메타버스로의 사업영역 확대 전략도 모색했다. 크리에이터 미디어가 미래의 일자리로 유망한 분야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업 간 교류, 미디어 직업 체험 등 행사도 진행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미디어 기업과 ICT 기업의 교류, 학생과 젊은이들의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을 위한 행사들도 열렸다.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전국의 스마트미디어센터(6개소)에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이하 VC)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발표(IR)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릴레이 상담을 실시했다.
국내 방송·제작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차세대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도 개최됐다. 미디어 기업들은 ICT 융합 사례, ICT 기업들은 콘텐츠 유통·제작 관련 기술 및 적용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미래의 방송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대학생·청년을 위해 개최된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에서는 방송미디어 콘테스트 결선(PD, 성우직군)과 진로직업상담 및 입시·취업 상담이 진행됐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강연도 진행돼 미디어 동향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준비해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을 선정해 과기정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제작사 제이원더의 '하와이의 사진 신부들'(방송콘텐츠 대상),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연예기계'(뉴테크 융합콘텐츠 대상), 미국 KBFD-TV의 '위대한 유산'(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기업용 3차원 메타버스 이벤트 솔루션인 플리카의 '플리카랜드'(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등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를 3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삼고,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수출엔진으로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 조성도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서 살펴본 3대 디지털 미디어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 전망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문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06_0002075071&cID=13004&pID=13100
수원특례시는 소프트웨어 로봇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시범 도입해 ‘디지털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최근 금융권 등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이다.
RPA 로봇은 대량의 데이터 작업, 접수 현황 모니터링 등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반복·정형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한다.
시는 4일부터 호봉 정기승급 대상자 선정, 각종 증명서 발급신청 승인 처리 등 2개 업무를 RPA 로봇에게 맡긴다.
RPA 도입으로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봉 정기승급 대상자 선정’은 연간 업무 처리시간이 75% 단축되고, ‘제증명 발급 신청 승인 처리’는 83%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고리즘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RPA 수요조사를 했고, 발굴한 과제(42개)를 대상으로 RPA 구현 적합성·업무량 등을 상세하게 분석한 후 부서 의견을 수렴해 RPA 시범 도입 과제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RPA 시범 도입으로 사람과 로봇의 협업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 업무 처리 시간이 줄어든 만큼, 담당 직원은 정책연구 등 가치 판단 업무에 역량을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04_0002073424&cID=14001&pID=14000
KT는 지난 3일 대성엘텍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AI 서비스로봇을 제조업에도 공급하게 됐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융합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제품을 주력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기업에 공급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이다.
평택시 대성엘텍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와 대성엘텍 양원기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대성엘텍 생산공장에 KT AI 서비스로봇을 공급한다. 1차 공급하는 로봇은 6대이며, 앞으로 1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서비스로봇 도입 말고도 ▶생산공장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자동화 ▶ICT, AI·DX 기반 솔루션 도입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원기 대표는 "KT와의 협력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산업현장 안전지수가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원제 상무는 "이번이 AI 서비스로봇이 생산공장에 도입되는 첫 사례"라며 "AI 서비스로봇이 공장 내 물류를 도맡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원문 : 제조업 생산공정도 AI 서비스로봇 도입 < 경기 < 경제 < 기사본문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co.kr)
메타버스 측량과 인공지능(AI) 성과결정 시스템 등 지적 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논의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2022년 지적측량 혁신 컨퍼런스’(11월4일 킨텍스 209호 B)를 개최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적측량 혁신방안을 강구했다.
뜨거운 관심을 모은‘메타버스(AR) 측량’은 드론 영상·MMS를 활용해 3D 모델로 구축하고 측량 알고리즘을 설계·적용하는 스마트 국토정보 서비스다.
LX공사는 측량 서비스 시스템‘모바일 랜디고’와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시·공간의 제약 없는 근무환경과 안전성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성과결정 지원 시스템’은 과거 측량결과 등을 토대로 머신러닝을 활용해 최적의 성과 결정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웨어러블 슈트를 활용한 안전한 현장 지원, 최신 GNSS 측량 도입 등도 검토됐다.
LX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지적측량 혁신 TF를 운영해 현장 업무 효율화·자동화, 업무 환경 개선, 측량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10개 혁신과제를 발굴해왔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측량 서비스 혁신, 데이터·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 새전북신문 (sjbnews.com)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AI로 축산업을 혁신하는 회사에서 People & Culture Team Lead로 일하고 있는 최성찬입니다.
Q. AI 기술을 접목해 1차 산업인 축산업을 혁신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발상인 것 같아요. 그럼 한국축산데이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업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가축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팜스플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팜스플랜 라이브는 축사에 CCTV를 설치해 지금 가축이 몇 마리 있는지, 체중은 얼마인지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가축들이 잘 걷고 잘 먹는지 지켜보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이오, 수의학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와 종합한 결과를 제공해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조류독감 같은 전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Q. 팜스플랜을 통해 농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네요. 저희가 인터뷰 전에 한국축산데이터에 대해 알아보았더니 미국, 인도, 캄보디아, 영국에서도 러브콜이 있다고 들었어요. 독보적인 기술이다보니 글로벌 수요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안 그래도 지난주에는 영국 국제통상부에서 오셔서 미팅을 진행했어요. 축산업은 오래된 사업이라 종자와 시설물이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미국에서 먹는 돼지고기 품종과 한국에서 먹는 돼지고기 품종이 다르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개발한 솔루션은 전 세계 어느 나라든 즉시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부분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러브콜이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인도에는 지사를 설립해 저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닭고기 가공 업체와 협약을 맺어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Q.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 사업 규모도 빠르게 커지면서 인력도 많이 늘어났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한국축산데이터의 채용 과정을 소개해 주세요.
맞습니다. 작년부터 공격적인 인력충원을 해 특히 올해는 70명을 채용했어요. 저희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과 직무핏 인터뷰, 컬쳐핏 인터뷰,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요. 개발자의 경우에는 코딩테스트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희는 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면접 이전에라도 ‘커피 챗’이라고 하는 조금 가벼운 형태의 인터뷰도 요청드릴 수 있고요. 필요시 면접 전형 이후에도 가벼운 면담 형태의 인터뷰는 몇 차례 더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 양식의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도
하나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커피 챗’이라니 보통 생각하는 면접 분위기와는 달리 커피 마시면서 지원자와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원자의 태도나 역량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계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데 서류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서류전형은 정해진 이력서 양식 없이 자유 양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이력서에 구성된 내용 중 어떤 내용이 우리 회사와 맞을까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해진 이력서 양식을 쓰면 지원자 고유의 특성이나 역량이 잘 드러나지 않을 것 같아서 자유 양식을 채택했어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자유 양식의 이력서 내용을 구성하고 수정하는 과정도 하나의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경력이나 프로젝트 사항에 대해서는 상세히 기록하지만, 출신학교에 대해 기재하지 않고 제출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지원자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면서 지원자가 어떤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파악합니다.
Q. 지원자분들이 이력서에 경력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포트폴리오 제출은 필수인가요?
포트폴리오가 필수는 아니지만 있는 분들에게는 제출을 권장하고 있어요. 보통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디자인 직무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개발자 채용의 경우에도 포트폴리오를 많이 제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깃허브(GitHub)에 본인이 그동안 개발해온 결과물을 업로드한 것이나, 개발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블로그에 올린 것도 포함됩니다. 포트폴리오도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형식이 굉장히 자유로워요.
면접에서 말을 유려하게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100% 다 못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런 경우에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지원자가 어떤 프로젝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지 볼 수 있는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이력서도 중요하겠지만 그동안 활동 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 역시 지원자들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후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면접은 직무핏과 컬처핏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각각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직무핏 인터뷰는 함께 일하게 될 팀 동료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무 역량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이고요. 둘째, 컬처핏 인터뷰는 회사의 조직 문화나 미션, 가치에 지원자가 얼마나 잘 맞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원자를 다각도에서 평가하기 위해 인터뷰에 특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 실시한 개발자 공채의 경우에는 One-day 인터뷰라고 해서 직무핏과 컬쳐핏 인터뷰를 하루에 진행해 보기도 했고, 면접관 이외에도 인터뷰 과정을 검증하는 바레이저(Bar-Raiser)를 두어서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면접 과정까지 들어보니 한국축산데이터가 정말 필요한 인재를 모시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역량 중심의 채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같은 스타트업은 소위 말하는 학벌이나 스펙으로 채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지원자의 모수도 적고, 임직원 구성도 대기업만큼 많지 않죠. 그래서 한 분, 한 분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고 조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채용이 곧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생각으로 채용 전형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가 인터뷰를 직무핏과 컬쳐핏으로 나눠서 실시하는 것도 결국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서 지원자가 저희 회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나 비전에 잘 공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저희가 기대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채용이라는 것 자체가 회사와 지원자가 서로 알아가고 서로에 대한 관점을 맞추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인터뷰 과정에서 현재 회사와 조직의 상황들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자세히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송) 그렇군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나중에 지원자 수가 늘어나면 그때는 학벌이나 스펙을 보고 채용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
(최) 저는 과거에 인원이 많은 회사에서도 인사 채용 업무를 담당했었는데요. 역량 중심 채용이 어려운 것은 역량을 알아보는 방식의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표준화된 이력서를 활용하거나 정량적이고 획일화된 방식으로 지원자를 평가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포트폴리오라든지 구조화 면접. 개발자의 경우에는 코드 인터뷰처럼 지원자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 도구들이 다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채용 과정에서 역량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많아진다면 앞으로 자연스레 국내에서도 역량 중심의 채용이 더욱 활발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교육의봄에서 말씀하시는 역량 중심의 채용의 방향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하. (일동 웃음)
Q. 저희가 말하는 역량 중심 채용에 공감하셨다니 참 기쁘네요. 각 직군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를 것 같은데 한국축산데이터에는 어떤 직군이 있나요?
저희 회사 직군은 크게 AI, BT(생명공학), 수의학 분야와 같은 연구 파트가 있고요. 그다음 IT 개발자 직군과 일반 매니지먼트 직군, 그리고 특이하게도 축산 쪽 직군이 따로 있어요. AI와 BT, 수의학 분야는 전문적인 연구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석박사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IT 개발 직군은 코드 인터뷰로 코딩 능력을 꼼꼼히 보기 때문에 학력이나 학벌이 중요하지 않아요.
“저희가 찾는 인재는요..
시스템 바깥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분이에요.”
Q. 정말 다양한 분야의 직원분들이 계시네요. 그러니까 더더욱 학벌보다는 지원자가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한국축산데이터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필요한 과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분인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축산업이 대다수 사람에게 굉장히 낯선 분야라 입사 후에 학습해야 하는 부분이 꽤 많거든요. 일례로 저희 회사에 자율주행 업계에서 근무하다가 오신 AI 쪽 연구직원분들도 계신 데 자율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보다 소를 분석하는 게 훨씬 힘들다고 하세요. 소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일동 웃음) 그래서 같은 AI라고 하더라도 다른 산업에서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고려해야 하고, 굉장히 세밀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후보자를 선발할 때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고, 그동안 성장 속도도 빠른 분이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어요. 즉 시스템이라는 일정한 틀이 아니라, 그 바깥에서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갖고 주체적으로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분인지를 살펴보는 거죠.
Q.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실제로 그러한 역량들이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회사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저희가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굉장히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와 회사 모두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와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조직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핏(fit)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있어서 입사 후 적응도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만약 조직 문화나 비전에 대해서 명확하게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고 모호한 상태에서 입사를 하게 되면 지원자나 회사로서도 굉장히 힘든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채용 과정에서 가능한 한 우리 조직 문화와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있고, 이에 동의한 분들이 입사를 하시기 때문에 조직의 적응에 대한 이슈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Q.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역량 중심의 채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의 인사 담당자로서 초중고 교육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주도로 국내 채용 시장은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큰 변화가 생길 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렇다고 하면 저는 현재 초중고, 대학으로 이어지는 학벌 스펙 중심의 입시 교육은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직군은 무엇인지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 우리 교육의 역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교육은 단순히 학벌과 스펙을 잘 준비해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한 커리어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의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직군은 무엇일까?”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 미래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발자의 경우만 보아도 현재는 사회적으로 굉장히 각광받는 직군이지만 불과 10년, 20년 전만 해도 전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빠른 변화가 있을 거라는 것을 교육에서는 별로 얘기해주지 못했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교육이 그런 시야를 넓혀주는 것과 동시에 기존의 틀 바깥에서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앞으로 IT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역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리드님 말씀을 들으며 우리 교육도 미래를 더 내다보고 앞으로 어떤 역량이 필요할지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한국축산데이터와 교육의봄이 좋은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라고요.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채용 기업을 찾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orld Softcon 학술제 ]**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학과 동아리 코알라, 멋쟁이사자처럼, 디퍼런트입니다.
이번주 토요일(12/3) 오후1시부터 세 동아리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학과 학술제가 유튜브라이브로 진행됩니다.
학년 구분없이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추가로, 이번주 금요일 내로 세션별 질문을 남겨주시면, 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질문 등록하러 가기※
https://forms.gle/HNXJjCWFoQFv2gdt5
물론 현장 질문도 받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꼭 참여하셔서 좋은 정보 만땅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토요일 1시에 진행될 유튜브 링크입니다※
https://youtu.be/vfviHVYkC_Y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는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창작 활동만큼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인식돼, AI가 침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창작 영역에도 AI가 손을 뻗기 시작했다. 특히 그림 그리는 AI는 장면 구성이나 광원 효과 등 이미 현업 작가 수준의 작품을 만든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는 AI 서비스는 지난 10월 등장한 '노벨 AI(Novel AI)' 이미지 제너레이터다. 노벨 AI는 스토리텔링에 특화한 AI다. 사용자가 특정 문장을 입력하면 이를 배경으로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 보여준다. 대화를 통해 게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TRPG(테이블톱 RPG)의 진행자처럼 사용자가 제시한 세계관과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지난달에는 키워드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도 도입했다. 독일 뮌헨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솔루션 기업 런웨이(Runway)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직접 그린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미소, 갈색머리, 인물 등 키워드를 넣으면 만화풍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든다. 사용자가 직접 사진이나 그림 파일을 올리고, 이와 유사한 형태로 일러스트를 생성할 수도 있다.
현재 노벨 AI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구독 시 매월 받을 수 있는 유료 재화가 소모된다. 사용자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만들기까지 반복 생성해야 하고, 이때마다 재화(약 14원)가 든다. 하지만 사용자 만족도는 높다.
이미 국내외에서는 노벨 AI 가입 방법은 물론, 원하는 형태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생성하는 방법이나 명령어 사용법 등이 공유되고 있다. 인간이 3시간 걸려 작업해야 할 그림을 몇 초 이내에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즉시 그려주는 높은 자유도 덕분에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원문 : https://www.ajunews.com/view/20221106094557346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 환경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표원은 "세계적 비대면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가 창출되고 관심도 높지만, 국제 표준화는 이제 출발점"이라며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를 미래 유망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 지원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포럼을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교육·공공·엔터테인먼트·문화 분야 국제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164100003?input=1195m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일자리와 첨단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의 총장이 고교생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는 26일 공주 한일고에서 1, 2학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총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산업의 진화"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항공과 우주산업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사진>
허희영 총장은 새로운 교통으로 떠오른 드론과 UAM, 민간자본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그리고 누리호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7번째 발사체 기술 선진국 진입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을 설명했다. 특히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걸고 대표 항공사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한경쟁에서 최근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에 대해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산업구조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풀이했다.
최초로 항공우주 분야의 대학생 교재 "항공우주산업"을 집필한 허 총장은, "우주개발에 투자하는 1달러의 경제적 효과는 7∼12달러에 달한다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예언이 실현된 지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블루오리진으로 우주 관광을 시작하고, 우주탐사에 나서는 이유"라고 말하며 항공우주 산업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고 혁신을 거듭해야 하는 근거를 전했다. 특히, 허 총장은 민간자본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선두로 우주 분야와 땅과 하늘의 경계를 허무는 항공 분야가 미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수년 내에 실현될 UAM 상용화가 그 출발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의 대학생이 될 학생들에게 향후 10년, 20년 후에 나타날 거대한 기술의 진화를 먼저 생각하고 대학을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
허 총장은 올해 1월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취임 후 대학혁신을 선언하였으며, 최근 항공우주개발의의 트랜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23일 교내 동아리인 'UMC'에서 제 1회 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1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전자관 103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 대한 타임라인은 이하의 내용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11월 23일 18시 30분(2시간) 장소 : 전자관 103호발표 타임라인
일정
내용
18:30~18:40
준비 및 행사 소개
18:40~19:00
UMC 3기 Node 스터디 진행상황 공유 (발표자 : 윤승현)
19:00~19:20
Node 이벤트 루프 (발표자 : 이인)
19:20~19:30
쉬는시간
19:30~19:50
자바 기반 웹 프레임워크의 발전과정 (발표자 : 김준기)
19:50~20:10
git bare repository를 활용하여 dotfiles 간편하게 관리하기 (발표자 : 권준형)
20:10~20:30
인스턴스 간 트래픽 분산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발표자 : 김보인)
20:30~
행사 마무리 및 정리
이인 : Node 이벤트 루프(https://www.slideshare.net/ssuser887768/umc-conference-event-looppdf)김준기 : 자바 기반 웹 프레임워크의 발전과정(https://www.slideshare.net/ssusercc342a/kau-umc-java-web-254457827)권준형 : git bare repository를 활용하여 dotfiles 간편하게 관리하기(https://complete-dead-0d2.notion.site/Bare-Git-repository-dotfiles-Migration-868f7b08137046778f9aab036d0ba021)김보인 : 인스턴스 간 트래픽 분산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https://www.slideshare.net/ssuser7e5499/kau-umc)
이하는 'UMC'에 대한 소개입니다.
'UMC(University Makeus Challenge)'는 한국항공대학교 학술분과 소속의 중앙동아리로 나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서비스 런칭에 도전합니다.
전국 30여개 대학 연합 IT동아리로, 현재 한국항공대학교는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명지대와 함께 레뽀(LEPPO) 지부에 속해있습니다.
UMC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동아리 소개 랜딩페이지(https://www.makeus.in/umc)를 참고해주시거나, UMC 오픈카톡방(https://open.kakao.com/o/sPy2AYwe) 통해 질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