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 AI 안전표준 함께 만든다…오픈AI도 동참
'프런티어 모델포럼' 결성…"안전성-책임성 확보 총력"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안전 표준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챗GPT’로 생성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앤스로픽 등 4개 회사가 '프런티어 모델 포럼(Frontier Model Forum)'을 결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결성된 포럼은 AI 모델 개발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포럼 결성에 나선 4개 회사는 현재 AI 개발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에 대해 참여 기업들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장 선진적인 모델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용량 머신러닝 모델 구축 사업자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양대 기술 기업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참여 기업 중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또 다른 참여사인
AI 언어 모델과 스마트 로봇 융합 현실로...구글의 야심만만 시나리오
[사진: 딥마인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거대 언어 모델(LLM) 생성 AI 기술을 스마트 로봇에도 적용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몇년 간 로봇에 인공 지능을 제공하기 위해 LLM을 연결하는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RT-2(Robotics Transformer 2) 로보틱스 모델을 공개했다.
구글 프로젝트는 로봇을 보다 영리하게 만들고 문제 해결 및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글 경영진들은 RT-2에 대해 로봇이 구축되고 포로그래밍되는 방법과 관련한 거대한 진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구글 산하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의 로보틱스 총괄인 빈센트 반호크(Vincent Vanhoucke)는 "전체 연구 프로그램을 재검토해야 했다. 전에 작업했던 많은 것들이 완전히 틀렸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로봇은 여전히 인간 수준 재주를 갖추지 못했다. 기본적인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AI 언어 모델을 사용해 로봇에게 추론과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improvisation) 능력을 제공하려는 모습이다. UC 버클리의 켄 골드버그 로보틱스 분야 교수는 구글의 행보에 대해 "유망한 돌파구"라며 "의미론(semantics)을 로봇과 연결하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다. 로보틱스 측면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LLM과 로봇을 연결하려는 구글 행보가 갖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면 로봇이 지금까지 어떻게 개발됐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과 다른 회사들 엔지니어가 로봇이 기계적인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킨 방식은 특정 지시 목록을 갖고 프로그래밍하는 것이었다. 이후 로봇은 작업을 반복해서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은 로봇이 잘할 때까지 지시를 수정한다.
이같은 접근은 특정 분야, 제한된 용도로는 먹혀들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로봇을 훈련시키는 것은 느릴 뿐더러 노동 집약적이다. 실전 테스트 데이터도 많이 모아야 한다. 여기에다 로봇에서 새로운 일을 시키려면 엔지니어들은 처음부터 다시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 연구원들은 최근 몇년 간 특정 작업을 하나씩 하도록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AI 언어 모델로 새로운 능력을 스스로 배우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검토해왔고 2년전 께부터 직접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캐롤 하우스먼 구글 리서치 과학자는 "LLM은 많은 지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를 로봇에 연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로봇과 LLM을 연결하는 구글의 첫 시도는 지난해 공개된 연구 프로젝트 팜-세이캔(PaLM-SayCan)이었다. 나름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지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해 유용성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RT-2는 구글 표현으로 '비전 언어 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갖춰 실제 세계를 보고 분석할 뿐만 아니라 로봇에게 어떻게 움직여야할 지 알려줄 수 있다는게 구글 설명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오피스 키친에서 진행된 한 시간 가량 시연에서 RT-2는 많은 인상적인 작업들을 수행했다. 폭스바겐을 독일 국기로 옮겨라 같은 복잡한 지시도 성공적으로 따랐다. RT-2는 모형 폭스바겐 버스를 찾아 몇 피트 떨어진 미니어처 독일 국기 위에 내려놨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RT-2는 테이블에 놓인 라크루아 캔의 맛을 잘못 식별하기도 했다.
구글은 RT-2 로봇 판매나 광범위하게 선보이는 것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하지만 구글 연구원들은 LLM을 장착한 장비들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LLM 기반 로봇은 창고과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가정용 비서로서도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구글 연구원들은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글로벌 통신사 특급 동맹 출범…"AI 생태계 이끄는 게임체인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서밋’ 개최
SK·도이치텔레콤·e&·싱텔 최고경영진 출동
생성형 AI로 가치 창출 목표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열고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등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재한 이번 서밋에는 유영상 SKT 사장을 비롯해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 부회장, 하템 도비다 e&그룹 최고경영자(CEO),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사업을 하는 글로벌 최대 통신사 중 하나다. e&그룹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21개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대표 통신사다. 원팀 통신사들의 가입자를 모두 더하면 12만명에 달한다.
글로벌 대표 통신 4사 AI 혁신 MOU 체결
이번 서밋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째, 4사는 각자의 핵심 AI 역량을 기반으로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텔코 AI 플랫폼’은 통신사별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공동 구축을 포함해 새로운 AI 서비스 기획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거대 플랫폼 개발에 따로 시간과 비용을 쏟지 않은 대신, 공통 플랫폼 위에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현지화·고도화해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 이에 수반되는 거대언어모델 제공·조달,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둘째,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신규 투자, 공동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논의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 셋째로 국가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퍼블리싱, 버티컬 서비스 제휴, 마케팅 운영 등에서도 협력한다.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 이끄는 게임 체인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생성형 AI 촉발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AI 기반의 변화와 혁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데 공감대 위에 추진됐다. 또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장, 시스템 자동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연한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만큼 기업 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는 지난 6월 한국 대표 AI 스타트업들과 발표한 ‘K-AI 얼라이언스’ 동맹 강화에 이어, SKT가 AI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두 번째 초협력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통신사들은 전통적인 통신업을 AI로 재정의해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등 기존 핵심 사업을 AI로 대전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새로운 AI 비즈니스 창출과 그에 따른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 제공, AI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가치를 키워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텔코 기업 리더들을 만나 새롭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변모할 것을 제안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 부회장은 “우리의 고객과 산업에 있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통신사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우리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파 알 샴시 이앤라이프(e& life) CEO는 “AI는 통신산업을 재편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주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는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서 고객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산업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IT/202307271650391332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터빌리티 AI는 GPT-3.5와 견줄만한 성능을 보이는 2개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프리윌리(FreeWilly)1·2를 공개했다.
스터빌리티 AI가 선보인 LLM 프리윌리(FreeWilly) [사진: 스터빌리티 AI]
프리윌리1은 메타의 라마-65B를 기반으로 한 합성 데이터셋을 사용해 지도 학습 세밀 조정(SFT)을 통해 조정됐으며 프리윌리2는 라마2 70B를 통해 개발됐다.
두 모델은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GPT-3.5와 비교 가능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24일 전했다.
상식과 추론 능력을 검증하는 헬라스웩(HellaSwag) 테스트에서 GPT-3.5 기반 챗GPT는 85.5%의 성능을 보여준 반면, 프리윌리2는 이를 능가한 86.4%의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AI 언어 능력을 검증하는 테스트인 MMLU 테스트에선 프리윌리2가 68.8%의 성능을 보여줬다. 챗GPT는 이보다 근소하게 앞선 70$%의 성능을 기록했다.
미국판 수능인 SAT 시험 항목에서는 프리윌리2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GPT-3.5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스터빌리티 AI는 안전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소스로부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생성AI 개발 업체들, 합성 데이터 주목한다...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생성AI 업체들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컴퓨터가 생성한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LM 개발 업체들은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일환으로 웹에서 긁어온 데이터나 사람이 생생한 데이터를 넘어 합성 데이터 활용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코히어 같은 회사들이 현재 LLM 개발에 합성 데이터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합성 데이터 관련한 AI 업계 행보는 몇 가지 현실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우선 인터넷에 공개돼 있는 데이터플 편하게 가져오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현재 오픈AI 챗GPT나 구글 바드 같은 챗봇에 투입된 LLM은 주로 인터넷에서 긁어온 데이터 기반으로 훈련된다. 이들 LLM 훈련에 내용된 데이터는 디지털화된 책, 뉴스 기사, 블로그, 검색 쿼리, 트위터 및 레딧 포스트, 유튜브 비디오와 플리커 이미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사람이 피드백을 제공하는 인간 피드백형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RLHF) 프로세스를 거친다. RLHF는 AI 모델에 생성한 결과에 대해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 피드백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모델을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오픈AI도 챗GPT 구현할 때 이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AI 회사들이 LLL 훈련에 인터넷 데이터를 마음 대로 가져가는 것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AI 회사들이 공개돼 있는 데이터를 긁어가는 스크래핑((scraping)을 둘러싸고 레딧 같은 업체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API 가격 인상 카드까지 뽑아들었다.
LLM 개발사들이 합성 데이터 활용에 나선 것은 이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FT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규제 당국이 챗GPT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우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일축하며 "조만간 모든 데이터는 합성 데이터일 것이다"고 말했다.
생성AI 훈련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AI 회사들이 합성 데이터로 눈을 돌리는 요인으로 부상했다. 생성AI 성능을 지금보다 크게 끌어 올리려면 양질의 데이터셋이 필수다.
이들 데이터셋은 과학자, 의사, 작가, 배우 또는 엔지니어 같은 전문가들 도움을 받거나 제약회사, 은행, 유통사 등 대기업들이 보유한 사적인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실탄이 나름 든든한 회사라고 해도 비용 측면에서 부담일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합성 데이터는 LLM 업체들이 데이터 확보에 따르는 진입 장벽을 우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코미즈 코히어 CEO에 따르면 코히어 뿐만 아니라 몇몇 생성 AI 개발 업체들은 사람이 미세 조정하고 수정한 합성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상당한 규모로 활용되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FT에 따르면 그는 첨단 수학에 대한 모델 훈련을 예로 들었다. 코히어는 서로 대화하는 2개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데, 한 모델은 수학 강사, 다른 한 모델은 학생 역할을 한다.
고메즈 CEO는 "이들 모델은 삼각법에 대한 대회를 하고 있다. 모두 합성이다. 모두가 모델이 단지 상상한 것들이다. 이때 사람이 대화를 살펴보고 잘못된 게 있다면 수정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최근 내놓 논문 2편에 따르면 합성 데이터는 오픈AI GPT-4나 구글 팜(PaLM)-2와 같은 대규모 소프트웨어보다 단순하고 크기가 적은 모델들을 훈련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합성 데이터를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들도 나오고 있다. 스케일AI와 그레텔AI(Gretel.ai)와 같은 기업들은 이미 서비스형 합성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그레텔의 경우 미국 국가 안보국(NSA)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정보 애널리스트들이 설립한 곳인데, 구글, HSBC, 라이엇게임즈, 일루미나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그리텔 CEO 알리 골스한에 따르면 합성 데이터에서 핵심 요소는 데이터셋에서 모든 개인들 프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통계계적인 무결성은 유지하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합성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에서 편향과 불균형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합성 데이터가 현실 데이터를 개선하거나 반영하도록 신중하게 큐레이션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FT는 옥스포드와 게임브리지 대학들 연구를 인용해 AI가 자체 생성한 결과로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은 거짓과 조작을 포함할 수 있고 시간이 가면서 기술을 오염시켜 되돌릴 수 없는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네이버, 8월 하이퍼클로바X 공개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일반 사용자부터 기업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응용 서비스 연말까지 순차 공개
(자료:네이버)
[데이터넷] 네이버가 한층 고도화한 자체 개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8월 공개할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 등을 최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네이버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8월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가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으로 해 개발된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큐:의 핵심 기능이며, 이후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사용자는 쇼핑이나 장소 예약 등 큐: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등 파트너를 위한 도구에도 적용된다. 먼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는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공된 후,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써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이미 기존 하이퍼클로바가 마케팅 문구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등 SME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에 적용돼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는 한층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중인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에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탑재된 버전을 8월 일부 기업에 선공개하고, 10월 공식 출시한다. 기업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를 구축하거나 맞춤형 AI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10월 중 선보인다. 서버 인프라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를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해 한층 뛰어난 보안을 갖춘 초대규모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들과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이터넷(https://www.datanet.co.kr)
中 칭화대 "챗GPT로 7분만에 게임개발"…회사 차렸다
채팅으로 게임 개발...짧게는 3분 만에 게임 완성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해 게임을 개발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중국 칭화대학이 이러한 회사의 모습을 시연했다.
20일 중국 언론 쳰잔왕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학이 챗GPT를 이용해 '챗데브(ChatDev)란 게임회사를 차렸다. 쳇데브는 '채팅'을 통해 게임을 개발해준다.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면, 설계부터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AI가 완성시켜준다.
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이다. 쳇데브가 게임을 개발하는 데 드는 평균 시간은 409.84초이며, 빠를 때는 3분도 안걸렸다. 가장 느릴 때는 17분이 걸렸다.
쳇데브는 챗GPT의 API(3.5 터보)를 사용한다. 각 게임은 평균 48.5K개 토큰을 사용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GPT를 사용한 평균 게임 개발 비용은 0.2967달러에 불과하다.
챗데브 시뮬레이션 (사진=칭화대)
챗데브 게임 개발 프로세스와 단계별 봇의 임무 (사진=칭화대)
쳇데브는 칭화대학 NLP연구소의 쑨마오쑹 교수의 지도하에 만들어졌다.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게임 개발 모델로서, AI 기술과 챗GPT를 활용해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개인화된 게임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는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쳇데브의 직원들은 최고경영책임자(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 챗GPT이며, 십여 명의 봇(BOT) 들이 맡은 바 임무를 하는 방식으로 개발 작업을 완수해낸다.
개발진은 이 회사를 위해 챗GPT로 연결된 챗체인(ChatChain) 세트를 설계했다. 각 봇이 CEO,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게임 개발과 관련된 직책을 포괄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실수를 피하기 위해 개발 프로세스의 각 단계 마다 두 개의 봇이 공동으로 완료하도록 설계됐다.
쳇데브는 게임을 만들 때 디자인, 프로그래밍, 테스트, 문서화의 네 가지 주요 링크를 거치게 했다. 디자인에 들어가기 전, 사람이 초기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바로 이 때가 사람이 개입되는 유일한 지점이다.
아이디어는 CEO, CTO, CPO 봇이 공동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CEO 봇이 CRO 봇 및 CTO 봇과 논의를 거쳐 게임을 웹, 데스크탑, 모바일 등 어떤 종류로 만들지 정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결정한다. 이어 설계 프로세스에서 각 봇이 수행하는 역할은 역시 두 명의 봇이 할당하는 식이다.
출처 : 中 칭화대 "챗GPT로 7분만에 게임개발"…회사 차렸다 - ZDNet korea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사람 대신 앉아서 척척…세계 항공차트 다 외운 '조종봇' 공개 항공기 조작 매뉴얼, 비상 대처 절차 기억하는 인간형 로봇
연구팀 "진동 심한 항공기 내부서도 로봇 팔·손 정밀 제어"KAIST(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AI(인공지능) 로봇. 이 로봇은 고정밀 '강인 제어'(불확실한 시스템을 견고히 제어) 기술을 적용해 진동이 심한 항공기 내부에서도 로봇 팔과 손을 정밀 제어할 수 있다. / 영상=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로 항공기 조작 매뉴얼을 학습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탄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란 사람처럼 움직이는 기계다. 이 로봇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2026년 국방·안보 분야에서 상용화를 목표 중이다.
심현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19일 비행기 매뉴얼을 이해하고 직접 조종까지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AI 조종사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이날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한 후 다양한 장치를 직접 조작해 비행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조종석은 전혀 개조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나 무인 항공기보다 기술적으로 우수하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인간 조종사는 전 세계 항공차트를 전부 기억할 수 없지만 조종사 로봇은 이를 전부 기억해 조종할 수 있다"며 "특히 챗GPT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 조작 매뉴얼과 비상 대처절차를 담은 자료를 기억해 항공기를 인간보다 더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AI(인공지능) 로봇이 항공기 기어를 조작하는 모습. / 영상=KAIST(한국과학기술원)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로봇이 고정된 위치에서 반복 작업만 할 수 있다면, 조종사 로봇은 장착된 카메라로 조종석 내부와 항공기 외부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스위치를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고정밀 '강인 제어'(불확실한 시스템을 견고히 제어) 기술을 적용해 진동이 심한 항공기 내부에서도 로봇 팔과 손을 정밀 제어할 수 있다.
조종사 로봇은 현재 비행 조종 시뮬레이터에서 항공기 시동부터 이착륙, 순항, 주기 등 모든 조작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조종사 로봇을 실제 경비행기에 적용해 항공기를 직접 조종해 검증할 계획이다.
심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은 기존 항공기를 전혀 개조하지 않고 즉각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다"며 "항공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장갑차 등 다양한 장치 조작도 가능해 병력자원 고갈이 심각한 현 상황에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부터 심 교수를 비롯해 주재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윤국진 KAIST 기계공학부 교수, 김민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협업으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 완성 시점은 2026년이며 민간과 군용 활용을 목적으로 사업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비행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조종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 사진=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처: 머니투데이/김인한 기자
[영상] 사람 대신 앉아서 척척…세계 항공차트 다 외운 '조종봇' 공개 - 머니투데이 (mt.co.kr)
메타, 구글보다 우수한 이미지 생성AI 카멜레온 공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의 AI 연구소인 메타AI가 이미지 생성하고 분석하는 멀티모달 이미지 생성AI 모델 카멜레온(CM3leon)을 공개했다.
카멜레온은 텍스트로부터 이미지 생성하고 이미지로부터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고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18일 전했다.
또한 챗GPT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을 효율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으며 트랜스포머보다 5배 적은 컴퓨팅 파워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제로샷 MS-코코 테스트에서 카멜레온은 FID 4.88점을 록했다. 이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AI 파르티(Parti)보다 성능이 우수함을 나타낸다.
카멜레온은 "사하라 사막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작은 선인장"같은 구체적인 지시에도 걸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카멜레온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바드의 음성 톤은 간단한, 긴, 짧은, 전문적인 다섯 가지 스타일이 영어로 지원된다. 다양한 바드의 음성 옵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위프트키(SwiftKey) 앱의 유사하지만 아재 개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쉽다고 IT매체 테크레이더는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조만간 힌디어, 아랍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언어를 음성으로 말하는 바드를 180여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구글은 "바드의 음성 기능으로 올바른 발음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중모드 기능으로 이미지를 이해하고 관련된 답변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롬프트에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를 전송하려면 프롬프트 바 옆의 플러스 기호를 누르면 된다.
대화의 특정 부분을 복사해 공유할 수 있으며 대화를 북마크하거나 대화명을 바꿀 수도 있다. 바드는 링크드인, 트위터, 레딧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공유할 수 있는 링크도 생성한다.
개발자들을 위한 기능도 개편됐다. 바드가 생성한 정보와 코드를 공동 작업자에게 전송하는 과정이 간소화됐다. 이에 사용자는 바드가 만든 파이썬 코드를 코렙과 리플릿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바드의 음성 톤과 구글 렌즈 기능은 현재 영어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포스터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를,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이후 신강근 미국 미시간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 세션을 다채롭개 구성했다. 주로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도 마련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 행사 3일 전인 8월 19일에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될 예정이다.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12시간 동안 제공된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고객의 제품과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다양한 노력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의 기술교류와 협력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research.samsung.com/sstf)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가능하다.
고성현 기자 naretss@d-today.co.kr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지난 5월 5일(금)-7일(일) 동안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본선'에 출전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인 '
이번 해커톤은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의 일정은 하단의 글과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 대회 개요
○ 대회 명: 2023년 SO-HOT 해커톤
○ 주관: 한국항공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 대회 기간: 2023.05.05(금) 18시 ~ 05.07(일) 12시 (2박 3일간 진행)
○ 대회 목적:
-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해커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개발 소양을 기르고 학부생들간의 교류를 활성화
-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본선 진출 학생 선발
○ 주제: 대회 당일 공개 예정
○ 일정
순위
상장
상금
비고
1위
AI융합대학 학장상
120만원
● 팀장에게 상금 일괄 지급
● 상장 개별 지급
2위
AI융합대학 학장상
90만원
3위
AI융합대학 학장상
60만원
☆ 입상자는 본선 진출 후보로 등록
- 본선은 개발자 4명 및 디자이너 1명 출전 (예선 수상팀내에서도 AI 융합대학 학생만 출전 가능)
- 본선에서는 타학교 학생들과만 팀 구성 가능
- (참고) 2022 본선 정보: 공동 해커톤 안내 (2022.6.22.(수)~24.(금), 온·오프라인) : SW중심대학(소프트웨어중심대학) (swuniv.kr)
○ 기타 지원
- 참여자 전원 마일리지 15점 수여
- 식사 및 간식 제공
- 심시위원 평가(70%) + 참가자 상호평가(30%) 합산 평가
지란지교소프트가 이달 중에 자사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모 크로스에디터는 다양한 접속 환경과 OS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편집을 돕는 기업용 웹에디터로, 최신 웹표준 기술인 HTML5 및 28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약 8000여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이 적용될 부분은 나모에디터 공식 웹사이트 내 크로스에디터 체험하기 페이지다. 체험하기 페이지는 나모 크로스에디터 도입 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하도록 마련한 웹페이지로,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해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해당 페이지에 챗GPT 기술을 반영해 콘텐츠 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약, 정리, 단어 추천, 질문 등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기능을 접목시켜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제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체험하기 페이지를 시작으로 챗GPT 탑재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 크로스에디터의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편리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도 기여하기 위해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5월 중 적용 완료될 체험하기 페이지부터 그 이후 점진적으로 챗 GPT를 통해 편의성을 높여갈 크로스에디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 비행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형식으로 운영되는 이 묶음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제목으로 4월 17일부터 개설되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묶음 강좌는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개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13~16주의 수강기간 동안 동영상강의를 듣고 퀴즈 및 중간·기말 고사를 치른다. 주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증을 발급받고, 학습인정 시간에 따라 우리 대학에서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 및 강좌수강은 K-MOOC 홈페이지(http://www.kmooc.kr/)를 통해 하면 된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K-MOOC 사업에 선정되어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으며, K-MOOC 주관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최종 검수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첫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잡포스트
한국대학신문
교수신문
베리타스알파
주간교육신문
한국항공대학교와 (주)파수가 산학협력 체결을 기념하여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미래전략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파수는 300명 이상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기술 및 앱 개발 기업체로,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과 기업의 문서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 세미나 일시 - 5월 17일(수) 16:00 - 17:00
■ 장소 - 박물관 2층 KAU 비전홀
■ 세미나 내용 - (주)파수의 협업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김광훈 수석) - (주)파수의 문저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오민석 수석) - (주)파수 회사 소개 및 빅데이터 AI 기술 개발 방향(윤경구 전무)
- 질의응답
자세한 사항 : 한국항공대학교 AI융합대학 (kau.ac.kr)
■ 교육 목표
- 본교의 특성화된 강좌들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이 접할 수 있도록 공개
- 창의적 수업 모델과 스마트 강좌 확대를 통한 교육 품질 개선
■ 수강 방법
- K-MOOC 홈페이지 (http://www.kmooc.kr/) 회원가입 후 해당 강좌 수강신청
※ 강좌 이수 후 이수증 제출시 학점 인정 가능
장교 리더십의 재발견
지금 우리 학군단에서는 공군 장교가 될 ROTC 후보생을 모집 중입니다.
장교 후보생은 미래에 리더의 꿈을 품은 경쟁자들 가운데 어려운 관문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대학 3, 4학년 동안의 교육훈련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역량을 쌓고 꿈과 이상을 펼친다는 자긍심을 지닌 엘리트 청년들에게 국가가 부여하는 자기 계발의 기회입니다. 복무기간이 사병보다 긴 게 부담이긴 합니다. 공군 장교의 복무기간이 36개월이니 같은 장교라도 육군 28개월, 해군 24개월보다 깁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조종과 정비, 병참과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배우고 실천하는 값진 시간이 됩니다. 길게 보면, 우리의 삶은 배움의 시기인 20대를 거쳐 인생을 투자하는 30대, 그리고 투자의 결실을 보는 40대 이후부터 진짜 성패가 갈립니다.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보면, 학군 장교에겐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하는 군 생활은 개인이 사회에 나갈 역량을 쌓는 값진 투자의 시기가 됩니다.
누구나 청년 시절엔 시간과 비용, 노력의 투입을 생각해 소망하는 가치, 돈과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합니다. 군 복무의 의무는 대한민국 청년이 거쳐야 하는 인고의 시간이지만, 이 시기를 효과적으로 보낸다면 개인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가성비로 따져본다면, 장교의 경력을 쌓은 일은 잃는 것보단 얻는 게 훨씬 더 많습니다. 학군단 훈련 시절과 장교 생활에선 선·후배와 동기 간의 끈끈한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장교 사회의 유대감은 다양한 사회생활에서 조력자가 됩니다. 입영 훈련기간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은 평생 친구의 우정을 만들어 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에게 장교는 그 자체가 브랜드입니다. 1971년 대한민국 최초로 창설된 우리 대학의 ROTC가 주도하는 공군 학군장교회는 지금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둔 단체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청을 받아 참석했던 공군 장교회 행사에서 저는 이걸 새삼 확인했습니다. 각계에서 활동하는 그들의 사회적 지위가 적어도 일반 단체의 구성원들과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더란 조직을 이끌어 가는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리더십이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부여,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통솔의 힘이 핵심입니다. 부단한 학습과 경험에 기반하는 통솔의 힘, 조직에 몸담는 구성원이면 누구나 추구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조직관리, 리더십 이론과 실제를 교육과정에서 후보생이 학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장교 출신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가 남다른 이유도 후보생 시절부터 익힌 리더의 자질, 책임과 권한에 대한 인적 요건이 군을 통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International Gentleman,
장교의 또 다른 호칭입니다. 국제적으로 장교는 남다른 리더십과 국가관을 지닌 엘리트이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검증하고 임명하는 이들에겐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이 주어집니다. 국가는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군 생활 중에는 취학과 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군의 간부로서 예우와 각종 보상도 제공합니다. 장교에겐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역량이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 것인가.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를 꿈꾸는 우리 학생이라면 장교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산업계의 선호, 국가가 부여하는 예우가 각별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만한 대목입니다. ROTC는 리더의 역량을 쌓는 확실한 트랙입니다. 사병의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공군 장교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부여되는 리더십의 매력을 다시 생각해 볼 때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학군단 홈페이지(http://rotc.kau.ac.kr/)를 방문해 보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포럼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특강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 그리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금 항공업계에는 혁신이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우주개발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들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항공과 우주는 그 영역이 구분되어서 시장을 형성해 왔습니다.
같은 항공산업이라고 해도 항공기 개발과 제작이 다르고, 항공운송업을 하는 항공업계가 인식하는 ‘산업’의 개념과도 인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핵심 기술에 있어서는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핵심에 위치하고, 제작자와 사용자 모두는 고객의 니즈, 경쟁시장에서 무엇이 고객에게 결핍 되었는가를 찾아내고 부단히 고객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관심이 똑같습니다. 한마디로 항공과 우주 업계는 모두 고객 & 가치의 창출이라는 점에서는 이해관계가 일치합니다. 업계와 정부, 학계 공동의 이해와 협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개최하는 ‘제1회 항공 미래전략 포럼’은 항공 분야에 종사하시는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의정활동을 하시는 국회의원, 연구기관의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UAM 사업화의 성공을 위한 정책 방향과 조건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드론과 UAM의 등장으로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관련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말 정부가 발표한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에서 보듯이 우리는 이제 우주 산업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주에 공청회가 있었던 우주항공청의 설치는 이에 대한 국가정책의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본 포럼은 정부와 업계의 리더들을 모시고 이슈별로 사업환경에 대한 변화를 조망하고, ICAO 등 국제기구들이 만들어 가는 법·제도의 글로벌 스탠더드, 업계의 경쟁력과 공항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업계의 현안과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총장으로서 저는 대학이 그동안 정부와 업계에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음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본 포럼이 산·관·학·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여 대학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민간항공과 역사를 함께 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연구와 교육에서 축적된 역량이 산업계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하나씩 구현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 최고위과정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항공우주최고위과정(AABP) 역시 항공우주 산관학의 허브를 목표로 본 포럼 개최 일정에 맞추어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럼의 주제는 UAM의 정책 방향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발표했던 2025년 UAM의 상용화는 얼마나 가능할 것인가?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민간부문의 투자를 촉진할 인프라는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는 머지않아 항공교통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UAM 시대에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위한 현안들입니다. 토론을 준비해 주신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님,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님,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님, 대한항공 박정우 항공우주사업본부장님, 그리고 한국항공대 오현웅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포럼이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형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행사가 참석자 여러분의 사업과 정책 구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공지능(AI) 챗봇 오픈AI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개발자들의 학습 트렌드도 AI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미국 지디넷이 오라일리의 2023년 연례 기술 동향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오라일리의 학습 플랫폼 280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올해 주목받는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의 인기로 생성 AI의 핵심 구성 요소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줄었다.
AI 분야에서도 자연어 처리(NLP)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42%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서 딥러닝이 23%로 2위를 기록했다.
챗GPT 같은 최신 AI 모델의 근간이 되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쳐와 관련된 콘텐츠를 찾는 개발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등에서 해당 아키텍쳐 기반 AI를 준비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에서는 파이썬과 자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성장세는 지난해 대비 3.4%와 1.7%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러스트와 고는 각 20%와 22% 성장하는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 언어를 추적 중이다.
오라일리는 “파이썬과 자바가 여전히 프로그래밍 언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러스트와 고의 이런 성장이 계속된다면 몇 년 내에 직접적인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프라 및 운영 분야에서는 컨테이너와 리눅스, 쿠버네티스가 인기를 끌었다. 컨테이너는 2.5% 성장했으며 리눅스와 쿠버네티스는 4.4% 증가했다.
개발자들은 주로 데브옵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시코프으의 코드형 인프라 도구인 테라폼이 전년대비 74% 증가해 주목받았다. 복잡한 인프라 관리를 코드로 자동화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발 학습 과정 중에서는 코딩 실습에 대한 관심이 35% 증가했다. 최근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자 사이에 프로그래밍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동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협업을 위한 소프트 스킬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요구도 높아 졌다.
오라일리의 마이크 루키드 신규 기술콘텐츠 부사장은 “올해 분석 결과는 'AI 겨울'이라는 개념을 불식시켰을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GPT-3와 그 후속 제품인 챗GPT의 인기로 NLP와 딥 러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중요한 시사점은 소프트 스킬 향상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기술이 조직 전체에 스며들고 있으며 많은 기술 리더가 비즈니스 리더 역할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개발자 취업을 위한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수험서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래머스는 월간 24만 명이 방문하는 개발자 평가 분야 1위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취업과 이직을 위한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전략'이다. 파이썬 편과 자바 편 2권으로 구성됐다. 개발자 역량 평가를 앞둔 예비·현직 개발자를 위해 코딩 테스트에 대한 입문 및 응시 준비를 돕고자 출간됐다.
현재 프로그래머스가 보유하고 있는 1400여개의 코딩 테스트 문제는 개발자 평가와 채용 코딩 테스트에 활용되고 있다.이 책은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 중에서도 실전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자바 편 79개, 파이썬 편 81개를 선별했다.
정두식 그렙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 책이 코딩 테스트라는 개발자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데 좋은 학습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