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채용 시장이 성장하면서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헤드헌팅사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헤드헌팅으로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는지 물어봤다. 인사담당자의 과반수가 넘는 53.1%가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팅을 이용한 이유는 뭘까. ▲인재 채용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57.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다 전문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서(31.2%)가 그다음이었다.
그렇다면 헤드헌팅을 통해 가장 많이 채용한 직급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과장급(58.4%) ▲대리급(13.6%) ▲차장급(13.6%) ▲임원급(5.8%) 순이었다.
아울러 가장 많이 채용한 직군은 무엇일까. ▲개발(44.2%)을 가장 많이 채용했고 ▲영업(18.2%) ▲연구(9.1%)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에게 앞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이 가장 활발해질 산업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IT 및 플랫폼(68.6%)이 압도적이었다.
앞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매우 늘어날 것(20.3%) ▲대체로 늘어날 것(70%) ▲대체로 줄어들 것(8.6%) ▲매우 줄어들 것(1%)로 응답자의 90.3%가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
추가로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을 시도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5명(55.9%)이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하는 것의 장점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헤드헌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29%)와 ▲채용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다(21.6%)를 장점으로 들었다.
반면 단점으로는 ▲원하지 않던 직무를 계속 추천해준다(34%) ▲채용 과정 대부분을 헤드헌터를 거쳐야 한다(24.7%)가 있었다.
원문 : https://zdnet.co.kr/view/?no=20231108101020
북한의 해킹조직이 IT개발자의 개인정보를 노린 가짜 기술평가 포털을 구축해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위협 인텔리전스 팀은 지난 몇주간 사파이어슬릿(Sapphire Sleet)이라는 해킹조직에서 가짜 기술평가 포털을 지속해서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파이어슬릿은 북한 군사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 라자러스그룹의 산하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APT38, 블루노로프, 케이지카멜레온, 크립토코어라고도 불리며 자금확보를 위한 가상화폐 탈취 공격 담당으로 주로 가상화폐 관련 전문가를 노린 공격을 수행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사파이어슬릿의 행동을 분석하며 공격 전략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파이어슬릿은 개발자의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직접 보내거나 깃허브, 링크드인 등에 공개된 페이지링크를 통해 접근했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평가 포털로 위장한 자체 웹 사이트를 직접 구축해 개발자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이런 사이트는 외적으로 합법적인 것처럼 위장해 채용 담당자와 개발자에게 신뢰감을 제공하며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
사파이어슬릿은 해당 포털을 통해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악성 코드를 배포해왔다. 또한 이런 행동이 발각되지 않도록 내용을 암호화해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 https://zdnet.co.kr/view/?no=20231112145027
가존클라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고객사 엔지니어·개발자 대상 '메가톤 테크 퀘스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메카톤'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해커톤을 합성한 단어로, 데브옵스(DevOps) 활용 역량을 겨루는 기술 이벤트다.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고객사 엔지니어·개발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카카오뱅크 정윤상 엔지니어가 최고 점수를 획득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인터파크트리플 서준원 엔지니어, 3위는 버즈니 최정혁 엔지니어가 수상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그룹장은 "이번 행사가 고객사 엔지니어·개발자들의 데브옵스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속도 향상의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산업별로 맞춤화된 기술을 주제로 하는 메가톤을 정례화해 고객사들의 데브옵스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08_0002513916&cID=10406&pID=13100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회사 창립 후 첫 번째 개발자 회의에서 성능을 한층 강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 터보’를 발표했다. 개발자가 챗봇을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도 공개했다. 또한 회사와 개발자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료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오픈AI 개발자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부문의 경쟁자인 구글과 메타, 앤스로픽 등을 의식한 듯 이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빠르게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작년 말 챗GPT를 내놓은 오픈AI는 1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열었다. 회사 창립 후 처음 열린 대면 행사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는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의 80%에서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도 깜짝 등장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오픈AI와 함께한 후 MS의 다양한 개발자 도구와 클라우드 ‘애저’에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며 “정말 멋진 성과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드맵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최고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MS와 오픈AI는 개발자들이 최고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77256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에서 SW 중심대학 사업 참여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2024년 K-SW 스퀘어 봄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4년 K-SW스퀘어 봄 프로그램 미국 인디애나 주 퍼듀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캡스톤 디자인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프로그램 명: 2024년 K-SW스퀘어 봄 프로그램
■ 기간 및 장소
- 2024년 3월 4일 - 6월 21일(총 16주)
- 미 인디애나 주 퍼듀대학교 K-SW 스퀘어 시설
■ 교육 내용
-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 기술 세미나
- 전공 이론 및 영어 교육
■ 참가 비용: 무료(16,000달러 전액 지원)
※ 벌점 누적으로 인해 프로그램 이수를 인정할 수 없는 경우 반환해야 할 수 있음
■ 참여 방법
- 지원 자격: AI융합대학 소속 학부생 3, 4학년
- 제출 서류: 지원서 양식(첨부파일 참조)
- 제출 기한: 23.11.07 오후 5시
- 제출처: SW 중심대학 사업단(기계관 428호, 02-300-0469, 김수한 연구원)
※ 선발 학생은 추후 TOPCIT 성적(300점 이상자 우대), 재학증명서, 영어 성적 등 증명서 사본 제출
※ 선발은 IITP에서 직접 시행, 전국 SW 중심대학 사업 참여 대학에서 총 20명 선발 예정
■ 일정 안내
- 23.11.10 - 23.11.20 : 퍼듀대 면접 및 선발 결과 통보
- 23.11.27 - 24.02.09 : 최종 선발 교육생 대상 미국 비자(J1) 발급 추진
- 24.02.12 - 24.02.16 : 미국 대사관 면접 싨기
- 24.02.26 - 24.02.29 : 참가비 및 기타 비용 납부
- 24.03.04 - 24.06.21 : 출국 및 현장 교육
■ 문의처: SW 중심대학 사업단(02-300-0469)
■ 자세한 사항: 한국항공대학교 AI융합대학 (kau.ac.kr)
LG유플러스가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자사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인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개발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TECH+U+’는 LG유플러스에서 기술 개발을 맡은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브렐 활동으로 구성됐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발표에는 ▲CTO 산하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前 삼성전자, 쿠팡)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송주영 전문의원(現 AWS Heroes) ▲AI 전문가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前 NAVER) ▲신정호 아이들나라 CTO(前 우아한형제들)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前 NC소프트)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前 이베이코리아) 등이 참석해 LG유플러스의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데브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3.0’ 전략을 발표한 이후, 개발자 중심의 문화 조성하기 위한 데브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내부 개발자를 위해 해커톤 대회를 열고, 공식 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브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올 8월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한 우수 개발 인력은 200% 증가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를 넘어 AI·SW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한 종합 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진행되는 LG유플러스의 데브렐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원문 : LGU+, 개발자 발굴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서버 개발자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SBA가 주관하는 공공 교육사업 일환이다. 컴투스플랫폼은 서울시 청년 대상 공공 교육 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프로그램에서 ‘기업 주문형 교육’을 수주해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컴투스 그룹사가 교육생 선발 면접, 오리엔테이션, 현직자 특강, 종합 프로젝트 멘토링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컴투스플랫폼과 SBA는 컴투스블록체인과 게임 서버 캠프라는 교육 과정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서버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플랫폼은 2024년 2월 말까지 교육을 모두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컴투버스, 제나애드 등 컴투스 그룹사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원문 : 컴투스플랫폼, SBA와 서버 개발자 교육과정 모집 - IT조선 > 게임·라이프 > 메타버스·AI (chosun.com)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오는 11월 첫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픈AI 데브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픈AI는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국 개발자도 직접 행사에 초청한다. 오픈AI와 개발자는 새로운 개발 도구를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오픈AI는 기조연설을 비롯한 주요 발표 장면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발표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관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청중에 개발 제품을 홍보할 목적이다. 오픈AI는 "현재 전 세계에서 200만 명 넘는 개발자가 GPT-4를 비롯한 GPT-3.5, 달리, 위스퍼AI 모델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개발자들의 제품 활용 방식과 개선 사항에 대한 공유의 장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가 우리 모델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원문 : 오픈AI, 11월 첫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 ZDNet korea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추진하면서 핵심 인재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흡수함으로써 SDV 대전환에 속도를 높이려는 차원이다.
인재 모시기 경쟁은 마치 격전처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자동차 분야를 넘어 구글·애플 등 빅테크 인재들까지 SDV 전환에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 인재 모시기에 총력을 쏟으며 경쟁력 확보에 분주하다.
30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IHS 마킷과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310억달러였던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5년 600억 달러, 2030년에는 830억 달러로 매년 급성장할 전망이다. SDV 전환에서 경쟁력을 잃으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업계에 퍼지고 있는 배경이다. 미국 리서치 기업 룩스리서치는 차량 1대당 생산 비용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대 20%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될 거라고 내다봤다.
SDV는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항상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지속 발전하는 체계로 진화하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성능을 향상시킨다.
스마트폰 업데이트처럼 자동차도 최신 기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면 고객은 차를 바꾸지 않고도 신차를 산 것과 유사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매번 신차를 만들지 않더라도 고객과의 락인(Lock-inr·붙들어 두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신차 개발에 들던 제조 원가는 아끼고 사용자 편의를 늘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더욱 주력해야 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SDV 대전환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에 달렸다고 입을 모은다.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부분 2024~2025년을 기점으로 SDV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최근의 인재 모시기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실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주요 전략을 면면이 보면 인재 확보에 얼마나 열심인지 분명하게 다가온다. 제네럴모터스(GM)는 커넥티드 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영국 스타트업 '위조'에 투자한데 이어 매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5천 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인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를 설립하고, 2026년까지 직원 1만명 충원과 300억 유로(약 40조 원) 투자 계획을 세운 상태다.
토요타도 소프트웨어 자회사 '우븐플래닛홀딩스'를 만들고 차량용 기반 소프트웨어 '아린'을 독자 개발 중이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아린의 실용화를 목표로 1만 8천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벤츠는 2025년 선보일 전용 OS의 청사진을 올초 발표하면서 그때까지 연구·개발 예산의 25%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할 방침을 내놨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의 SDV 전환을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조직 개편으로 소프트웨어 담당 조직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의 SDV 개발 체계 전환은 지난해 인수한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에 18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 계획도 갖고 있다. 대규모 신입·경력직 채용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조직 문화, 개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 "소프트웨어 인재 모셔라"…SDV 전환에 車 업계는 '채용 전쟁' - 노컷뉴스 (nocutnews.co.kr)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8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 한글과컴퓨터 2위 엠로 3위 더존비즈온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7월 30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의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0,345,21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7월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4,114,495개와 비교하면 8.54%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3년 8월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한글과컴퓨터, 엠로, 더존비즈온, 안랩, 폴라리스오피스, 코난테크놀로지, 알체라, 이스트소프트, 엑셈, 비즈니스온, 라온피플, 윈스, 맥스트, 알서포트, 파수, 라온시큐어, 바이브컴퍼니, 케이사인, 웹케시, 투비소프트, 모아데이타, 인지소프트, 오상자이엘, 키네마스터, 스코넥, 지니언스, 오비고, SGA, 한컴위드, 핸디소프트 순이었다.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한글과컴퓨터 브랜드는 참여지수 430,465 미디어지수 273,193 소통지수 258,937 커뮤니티지수 1,425,724 시장지수 789,529 사회공헌지수 122,71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00,564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541,397과 비교해보면 6.80% 하락했다.
2위, 엠로 브랜드는 참여지수 441,735 미디어지수 329,330 소통지수 254,822 커뮤니티지수 233,382 시장지수 1,843,642 사회공헌지수 54,56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57,471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252,432와 비교해보면 2.92% 하락했다.
3위, 더존비즈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196,490 미디어지수 161,801 소통지수 167,969 커뮤니티지수 174,922 시장지수 2,216,357 사회공헌지수 176,7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94,320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757,864와 비교해보면 12.20% 상승했다.
4위, 안랩 브랜드는 참여지수 263,620 미디어지수 260,906 소통지수 274,959 커뮤니티지수 210,685 시장지수 1,486,876 사회공헌지수 193,3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90,379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848,358과 비교해보면 5.55% 하락했다.
5위, 폴라리스오피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716,380 미디어지수 483,155 소통지수 369,872 커뮤니티지수 367,943 시장지수 593,671 사회공헌지수 115,9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47,007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293,388과 비교해보면 15.4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8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한글과컴퓨터 ( 대표 변성준, 김연수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7월 소프트웨어 브랜드 빅데이터 44,114,495개와 비교하면 8.54%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7.23% 상승, 브랜드이슈 18.77% 상승, 브랜드소통 4.32% 하락, 브랜드확산 43.17% 하락, 브랜드시장 4.69% 하락, 브랜드공헌 4.53%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2023년 8월 소프트웨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한 브랜드는 한글과컴퓨터, 엠로, 더존비즈온, 안랩, 폴라리스오피스, 코난테크놀로지, 알체라, 이스트소프트, 엑셈, 비즈니스온, 라온피플, 윈스, 맥스트, 알서포트, 파수, 라온시큐어, 바이브컴퍼니, 케이사인, 웹케시, 투비소프트, 모아데이타, 인지소프트, 오상자이엘, 키네마스터, 스코넥, 지니언스, 오비고, SGA, 한컴위드, 핸디소프트, 아톤, 비트나인, 소프트캠프, 위세아이텍, 세중, 포시에스, 텔코웨어, 이니텍, 누리플렉스, 디지캡, 이글루시큐리티, 네이블, 링크제니시스, 아이퀘스트, 영림원소프트랩, 시큐브, 알티캐스트, 브레인즈컴퍼니, 지란지교시큐리티, SGA솔루션즈, 플랜티넷, 디모아, 미디어젠, 네오리진, 휴네시온, 에스에스알 이다.
출처 : CBC뉴스 | CBCNEWS(https://www.cbci.co.kr)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가전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2년간 코로나19 보복소비로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높았던만큼 상대적으로 올해 가전 시장의 부진이 심화하자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사업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푸드'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 론칭·확대를 통해 가전 불황 극복에 나섰다. 제품 자체의 '하드웨어' 변화보다 리스크가 적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제품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소비자를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여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해도 통합세트(DX)부문 내 VD·가전사업부가 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7년 만의 분기 적자다.
이후 삼성전자는 사내 인력 확보, 개발팀 확대 등을 통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고 법인별 사업 점검도 실시했다. 특별 인센티브 2000만원의 '파격 조건'을 내걸고 사내 인력 충원에 나서고 '차세대 가전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
또 삼성전자는 북미, 유럽 등 7개 해외 생산·판매법인마다 전담 지원팀을 파견해 지난 6월부터 운영 개선 방안을 찾았다. 제품, 유통, 프로모션 전략 등 법인별 현안과 개선 방안을 실행 중이다.
이에 삼성전자의 가전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까지 부진하다가 2분기부터 다시 회복하는 추세다.
1분기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8000억원과 비교해 76.2%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 14조390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 달성.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05.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 등 플랫폼 사업 다각화 결과라고 판단해 다른 가전에서도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스마트 TV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하자 삼성은 '삼성 TV 플러스' 기반의 패스트(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TV에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해 효과를 본만큼 '삼성푸드'를 통한 주방가전으로 플랫폼 연결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푸드와 헬스케어 플랫폼인 '삼성 헬스'를 올해 안에 연동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사용자의 몸 상태와 활동량 등을 고려한 조리법과 식단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의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플랫폼 서비스 등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초 조직개편에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했다. 세상에 없는 기술과 제품 확보를 위한 것으로 미래 신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제품별 신규 폼팩터 개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생활가전사업부는 가전제품 인공지능(AI)화에 초점을 맞춰 AI 전략·로드맵을 제시하는 'AI전략P'를 신설했다. 차세대가전연구팀 산하에는 '스마트홈AI 랩' 조직을 만들어 AI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관련 선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원문 : '가전 불황'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플랫폼' 집중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소프트웨어 업계가 공공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자주 발생했던 발주자측의 관행을 해결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방안이 필요하고 주장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보화사업구조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토론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IT 서비스 업계와 CSP·MSP,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공공 발주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많은 내용이 다뤄진 만큼 소프트웨어 업계 주요 기업은 토론회에 모두 참석했다. IT 서비스 업계에서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고루 참여했다. 공공 발주자 측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디플정위원회와 업계는 각자의 의견을 정리하고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합의점을 어느정도 도출해냈다. 다만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와 관련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약 8시간 정도 그룹 토론을 진행하며 각자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불합리한 관행, 바뀌어야 한다"
이날 소프트웨어 업계는 그동안 공공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자행됐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업계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 게 잦은 과업 변경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공공기관이 사업을 시작할 때 확정한 기능점수(FP)가 실제 개발 과정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지적이다. 특히 법적으로는 과업이 증가하면 상응한 대가가 지급돼야 하는데, 실제론 이뤄지지 않아 시스템이 불완전한 상태로 개통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원가 항목을 세분화하고 FP 단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IT 서비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아직도 FP 단가는 그대로"라며 "기관들이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할 때 지급하는 시스템 유지보수비용이 10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SaaS 도입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자일한 방법론을 단계적·시범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은 발주자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주문형으로 제작되는 방식이다 보니 요구사항이 불분명할 수밖에 없고, 요구사항이 명확하게 나오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SaaS가 도입되면 과업 변경이 잦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합의 실패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다만 소프트웨어 업계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우 예외심의 없이도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공공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더 쉽게 진입 가능하도록 1000억원의 기준선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소프트웨어진흥법의 취지를 고려해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현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IT 서비스 대기업들은 대기업들은 참여제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줄인 만큼, 사업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기준선이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IT 서비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각 회사별로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있었다면 지금은 공공을 이해하는 인력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동안 중소·중견 IT 서비스 기업들은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쌓고 해외 진출을 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어왔다. 이들은 대기업 참여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다시 대기업 위주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IT 서비스 업계 다른 관계자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며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대기업 참여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바라는 소프트웨어진흥법의 취지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디플정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발전방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후 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원문 : "공공 SW 사업 불합리한 관행, 바뀌어야 한다"…소프트웨어 업계 한 목소리 - 디지털데일리 (ddaily.co.kr)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올해 상반기 혁신의료기기 지정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7월까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모바일앱∙가상현실(VR) 등 디지털헬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1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해 허가 특례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올 상반기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13개 제품 중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8개 제품으로 약 61%를 차지했다.
뒤를 ‘기구·기계류’ 4개 제품(31%),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 제품(8%)이 이었다.
국내 바이오 벤처들의 AI, 딥러닝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진일보 했다는 분석이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중 혁신의료기기 제품을 가장 많이 배출한 회사는 뉴냅스다.
뉴냅스는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Nu.T’/’ET-101’, 뇌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Stroke Onset Time AI’ 등 혁신의료기기 3개를 배출했다.
이밖에도 메디컬에이아이 심전도분석 소프트웨어 ‘AiTiA-LVSD’, 딥노이드 뇌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NEURO’, 에이아이인사이트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WISKY’, 웨이센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WAYMED endo ST CS’, 이모코그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 등이 상반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으면 허가·심사 시 다른 의료기기보다 먼저 심사하는 특례가 적용된다.
또 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제도의 도움을 받아 제조허가·인증에 필요한 자료가 일부 면제되는 등의 혜택도 있다.
현재까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40개 제품 중에서 ‘허가 특례’ 적용 제품은 9개다.
혁신의료기기 지정 전 이미 허가된 제품은 12개, 지정 후 ‘허가 특례’ 신청 없이 허가 받은 제품은 4개였다.
식약처는 올해 선정된 혁신의료기기 중 특례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 15개로 동 제품이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우선심사 등 인허가 특례를 부여해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부처간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이 허가 이후 원활한 시장 진입을 지원해 제품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혁신조달제도에서 혁신의료기기가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있는 방법을 모색해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제품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5월 제도 시행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165개 제품이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신청해 40개 제품이 지정됐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생성AI 모델 레이스 새국면...구글, '제미니'로 하반기 대공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AI를 향한 테크 기업들 공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챗GPT를 앞세운 오픈AI가 시장을 주도하는 판세 자체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오픈AI를 향한 다른 업체들의 추격전이 점점 빨라지고 있어 오픈AI가 주도하는 구도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앤트로픽, 코히어 등 오픈AI와 경쟁하는 LLM 개발 회사들이 신형 모델을 내놨고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라마2 LLM을 오픈소스로 풀어 외부 업체들이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글의 공세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구글은 3월 챗GPT 대행마인 바드(Bard)를 공개한데 이어 5월에는 신형 LLM인 팜2(PaLM2)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이번 가을 생성AI와 관련해 하나의 승부를 뛰우려는 모습이다.
4월 생성AI 레이스에서 오픈AI 등을 추월하기 위해 회사 내 양대 AI 조직인 딥마인드와 구글 브레인을 통합하는 카드를 뽑아든 구글은 제미니(Gemini)로 알려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제미니는 곧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제미니 개발에 포함된 한 소식통을 인용해"수백여명이 올 가을 제미니로 알려진 거대 머신 모델들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제미니를 통해 구글은 경쟁 업체가 할 수 없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미니 프로젝트에서 핵심은 다양한 유형의 생성AI를 지원하는 것이다. 오픈AI GPT-4는 대화형 테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지만 제미니를 이를 넘어 미드저니나 스테이블디퓨전 같은 텍스트 설명으로 AI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량도 갖출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구글 직원들은 제미니를 차트 분석 또는 그래픽 생성 기능, 텍스트 또는 음성 명령으로 소프트웨어를 통제하는 기능들을 제공하는데도 사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제미니는 구글 간판 제품들에도 대거 투입하고 개발자들에게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제미니를 바드 챗봇부터 구글독스, 슬라이드 등 엔터프라이즈 앱들에도 탑재하려는 모습이다. 또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제미니를 활용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요금을 부과하호 싶어한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버텍스AI로 불리는 제품을 통해 구글은 자사가 개발한 AI 모델들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판매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사진: 구글 유튜브]
구글은 제미니를 준비하면서 유튜브도 적극 활용했다. 구글은 대규모 유튜브 영상 대본을 활용해 제미니를 훈련시켰고 제미니 모델 자체에 비디오와 오디오를 통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구글 외에 앤트로픽은 최근 텍스트 생성 모델 클로드 인스턴트(Claude Instant)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고 메타도 라마2를 앞세워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는 퀄컴과 라마2를 모바일 기기에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었고 알라바바 클라우드와 IBM은 라마2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허깅페이스를 포함해 라마2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들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라마2는 AI 챗봇에 탑재되는 버전을 포함해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스타트업이나 기존 기업들은 라마2 모델을 수정해 챗GPT나 구글 바드 같은 챗봇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라마2는 아직 오픈AI GPT-4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메타는 오픈AI의 무료 경쟁 상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한국판 AI의 반격' 네이버·카카오·LG, 하반기 혁신에 올인
[ⓒ 네이버][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이 격변의 시대를 맞이했다.
챗GPT 출시 이후 AI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빅테크뿐만 아니라 한국 토종 기업들까지도 AI 경쟁력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거대언어모델(LLM) 상용화에, LG는 전문가용 AI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더 편리한 삶'을 위한 이들 기업의 고군분투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24일 차세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추진하는 AI 사업의 새 정체성이나 다름없다. 학습한 매개 변수(이하 파라미터)는 2040억개에 달해, 챗GPT의 기반인 GPT-3.5(1750억개)를 능가했다.
데이터는 AI 기술의 가장 기초적인 재료다.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정비하고, 관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사실상 초거대 AI를 실현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다.
AI 업계 관계자는 "이달 발표에서 네이버가 수익 모델을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라며 "이미 수차례 초거대 AI와 관련 서비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은 만큼, 이번 발표에서 '원모어씽'(One More Thing)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B2B(기업 간 거래)의 경우 좀 더 이른 시기에 매출적 관점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부분에 역량을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 창작 및 생산 도구 '클로바 포 라이팅', 하이퍼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카카오]
카카오도 AI 사업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 하반기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 모델 '코GPT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비용 합리적인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파라미터 규모가 큰 AI 모델의 경우 기업이나 개인의 이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콘퍼런스 콜에서 "파라미터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650억개까지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라며 "누가 먼저 초거대 생성형 언어모델을 구축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비용 합리적으로 적절한 모델을 만들어 적용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AI 기술 활용을 다각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코GPT 기반 AI 모델 '시아'는 시집을 펴내고 있다. 미디어 아트그룹 슬릿스코프가 수집한 시를 토대로 코GPT 모델이 작법을 학습하면, 다양한 시제로 작품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시아가 만든 시는 공연에서 활용되고 있다.
[ⓒ LG AI연구원]
LG는 대중보다 전문가용 AI를 개발하는 데 심혈을 쏟고 있다.
사업 개발과 연구 효율성을 높여줄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가 대표적인 예다.
LG가 지난 7월 공개한 엑사원 2.0은 ▲유니버스 ▲디스커버리 ▲아틀리에 등 세 가지 플랫폼으로 나뉜다. 공개 데이터에 의존하는 챗GPT와 달리,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한 게 엑사원 2.0를 관통하는 장점이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사전 학습한 데이터와 각 도메인별 최신 데이터를 포함해 근거를 찾아내며 답변을 생성한다.
유니버스 플랫폼에 질문을 입력하면 전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장의 심층 답변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해당 답변이 어떤 논문을 근거로 생성됐는지도 각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신소재·신물질·신약 등의 심층 문서 이해를 돕는 플랫폼이다. 심층 문서 이해(DDU)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화합물이 기존 물질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예측한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LG생활건강은 아틀리에를 통해 심해 이미지를 구현한 뒤, '숨37'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기도 했다.
LG는 일단 B2B 사업에 집중하고, 추후 B2C와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예정이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생성형 AI와 가상 공장 등 신규 어젠다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너도나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를 낙점한 가운데, 대규모 자본 투자가 용이한 주요 기업들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AI 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을 외치면서도 기업 간 신경전이 꽤 격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제대로 된 사업 모델을 마련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곳이 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54418
[엔터프라이즈핫이슈] 글로벌 유력 테크 기업들 보안 사업 가속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보안 시장에서 보안도 같이 하는 테크 기업들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일부 업체들 사이에선 보안이 최대 성장 동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보안 사업도 같이 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특히 그렇다.
시스코시스템즈의 경우 본사나 한국이나 보안 사업 확대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한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최근 확장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 대응 과정에 복구 기능을 추가하며 랜섬웨어 공격 이후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거의 실시간으로 복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안 솔루션 기능을 강화했다.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 2023에서 시스코 XDR을 출시하고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쳐 딥 텔레메트리(deep telemetry) 기능을 선보인 시스코는 AI 기반 통합 크로스 도메인 보안 플랫폼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Cisco Security Cloud)’를 기반으로한 보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합병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ㆍ시스코, XDR 솔루션에 랜섬웨어 자동 복구 기능 선봬
보안을 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도 계속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에서 가장 큰 격전지들 중 하나로 꼽히는 SSE 분야로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이 분야를 호령하는 보안 전문 업체들과 마이크로소프트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ㆍ마이크로소프트, SSE 시장 진출...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판세 변화 주목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유명한 하시코프도 보안 솔루션 '볼트'가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고 한다. 김종덕 하시코프 한국 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는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보안 침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경험하지 못했던 이들도 많이 벌어진다. 볼트는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따르는 보안 상 빈틈을 많이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ㆍ"여러 클라우드를 하나처럼 세팅...보안 사업 성장 두드러져"
생성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주에도 계속됐다. 우선 국내 업체들의 자체 LLM 출시 행보가 눈에 띈다.
솔트룩스는 9월 7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과 온라인에서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를 열고 거대 언어 모델(LLM) ‘루시아GPT’는 물론 ‘루시아 챗(Chat)’과 ‘루시아독스(DOCS) 등을 공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개발 거대 언어모델 ‘코난(Konan) LLM’ LLM)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ㆍ솔트룩스, '9월 7일 AI컨퍼런스 개최...자체 LLM '루시아GPT' 공개
ㆍ코난테크놀로지, 17일 B2B 겨냥 '코난 LLM' 출시..."보고서 초안 작성 우수"
아마존웹서비스는 벤처캐피탈(VC)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6주 과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WS 생성 AI 액셀러레이터(AWS Generative AI Accelerator)’를 국내에 선보인다. AI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는 L40S GPU를 탑재한 엔비디아 OVX 서버를 공개했다. IBM은 어도비와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고객들이 어도비 센세이 AI 서비스 및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등 어도비 생성 AI 모델 제품군을 통해 기업들이 콘텐츠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IBM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생성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ㆍAWS,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국내 생성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ㆍ엔비디아, L40S GPU 탑재 OVX 서버 공개...생성AI 워크로드 지원 강화
ㆍIBM, 어도비와 기업용 생성AI 서비스 확산 협력
ㆍ애플, 아이폰·아이패드서 돌릴 LLM 개발 속도 낸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자소서 작성부터 표절 여부까지 코칭 해주는 ‘AI 자소서 초안 생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적응형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솔보(Solvo)는 프롬프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시큐리티지니'(SecurityGenie)를 내놨다.
ㆍ사람인, 챗GPT 기반 AI 자소서 초안 생성 서비스 선봬
ㆍ솔보, 프롬프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시큐리티지니' 출시
[사진: 셔터스톡]
클라우드 쪽에선 움직임을 보면 글로벌 클라우드 빅3 회사들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경기 위축 속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고 비용 지출에 신중해지면서 빅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ㆍ'저성장은 뉴노멀이다'...빅클라우드, 'AI로 성장' 전략 가속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퀀텀 컴퓨팅 등 판을 뒤흔들 새로운 기술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감행했음에도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디지털 광고, 아이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데, AI가 이같은 문제에 해답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ㆍ실적 회복한 빅테크들 AI 투자 올인...'쩐의 전쟁' 예고
AI 애플리케이션이 늘면서 이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판이 커지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들은 AI가 지원하는 컴퓨팅 집약적인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처음부터 AI를 겨냥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신생 업체들도 나오고 있다.
ㆍAI 데이터센터 몰려온다...컴퓨팅 인프라 판 재편 가속
클라우드 업체들 움직임도 활발했다. NHN클라우드는 SRT 운영사 에스알(SR)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주하고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SR 노후 정보 시스템 전체를 대내, 대외 시스템별로 구분하고 각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대고객 시스템, 업무지원 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
ㆍNHN클라우드, SRT 운영사 SR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인 다이나믹스 매출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ㆍ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매출도 비공개인데 다이나믹스 앱은 깐 까닭은?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표방하는 코어위브가 부채로 23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칩을 담보로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
ㆍ엔비디아 GPU 담보로도 쓰인다...코어위브, 23억달러 조달에 활용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델, 8월 22일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 개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IT 솔루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 (DTF 2023) 행사를 오는 8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보안,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업무 환경의 미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세션 및 전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김경진 총괄사장의 환영사와 피터 마스(Peter Marrs)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연다. 기조 연설에서 피터 마스 사장은 이 시대 혁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AI에서 멀티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NHN 클라우드 김명신 CTO가 ‘AI 시대로의 항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는 NHN 클라우드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비주얼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 김민석 부사장은 AI 기반 버추얼 휴먼, 실시간 XR 콘텐츠, 영상 VFX 등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소개하고, 델과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보안을 주제로 델과 파트너 기업들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5여개 이상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된다.
DTF 2023 행사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에스씨지솔루션즈, 다올티에스, 메가존클라우드, 오토데스크 등 델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주요 협력사 50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 또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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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데이터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개최…내달 4일 설명회
데이터 활용 아디이어 확보하고 우수 인재 발굴 총상금 4850만원…장관상·원장상 등 수여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 경진대회 '2023 빅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 경진대회 '2023 빅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는 동시에 데이터 활용 촉진과 데이터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다.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0회 대회까지 8477개 팀이 참가, 23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올해 대회는 다양한 형태 데이터의 현업 활용성과 생성형 AI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기술 등 데이터 관련 기술 동향을 반영해 주제로 선정했다.
생성형AI 분야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신기술 분야는 데이터 암호화 처리를 위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주제로 선정했다.
데이터 분석분야는 정형 데이터 분석분야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분야로 구분하고 데이터 형태에 따라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분석 기반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주제를 선정했다.
빅데이터플랫폼 활용분야는 21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에 구축된 데이터와 통합데이터지도를 기반으로 문제해결과 혁신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역량향상을 위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기업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참여기업 대표자상 등과 함께 총 48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NIA는 빅콘테스트 온라인 설명회를 다음달 4일 열고 대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다양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무한한 가치가 창출되고 있는 지금,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빅콘테스트도 변화하는 데이터 신기술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발굴될 미래의 데이터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고랭 코리아, 8월 5~6일 세종대 AI센터서 개최
공식 후원사로 현대차 참가, 고 언어 관련 최신 개발 사례 소개와 채용 상담 진행
[데이터넷] 한국 고(Go) 언어사용자모임 고랭 코리아(Golang Korea)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세종대학교 AI센터에서 고 언어 개발자 컨퍼런스 ‘고퍼콘(GopherCon)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기업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고 언어 개발자들과의 교류에 나선다. 기업 부스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개발 문화 소개와 함께 개발자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에 나서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개발 조직은 고 언어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 생태계 구성원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사례와 문화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이에 국내 고 언어 개발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개발 사례는 물론 여러 신사업 및 미래 모빌리티 비전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현대 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위해 고와 쿠버네티스(K8s)의 오퍼레이터 패턴(Operator Pattern)을 활용해 개발한 사례가 공유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단순하지만 높은 생산성과 강력함이 특징인 고 언어는 폭넓게 활용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개발언어다”며 “현대자동차는 기술 노하우 공유와 개발 커뮤니티 후원을 통해 고 언어가 추구하는 높은 생산성을 미래 모빌리티 개발의 경쟁력인 서비스와 제품에 잘 녹여내는 생태계 선순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퍼콘 코리아는 고랭 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로 고 언어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총 12개의 기술 발표 세션과 3개의 이벤트, 2개의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에 고 언어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출처 : 데이터넷(https://www.datanet.co.kr) 강석오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알리 LLM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올거나이즈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Alli)'에서 ‘GPT-3.5’, ‘라마 2’ 등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을 고른 후, 마케팅·회계·인사·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필요한 자동화 앱을 만들면 된다.
올거나이즈는 제출 완료된 앱들 중 업무 생산성 증대, LLM 활용 스킬, 명확한 시나리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입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1명 3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알리 LLM 앱 경진대회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9월 8일 애플리케이션 제출을 마감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알리 계정이 발급되며, 계정은 제출 마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는 기업용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알리 LLM 옵스'를 최근 출시했다. 기업이 사내 구축형으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데이터 유출을 걱정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보고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생산성 분석 등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돕는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노코드로 실무 현장에 바로 반영 가능하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챗GPT로 인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정보가 생성됐다. 이제는 AI가 하이퍼 스케일 정보를 요약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며, 의사 결정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시기"라며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 회사원들도 AI를 실제 업무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함께 도출하고자 경진대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