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지원센터가 12월 18일부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3회차 강좌를 약 16주 동안 운영한다.
‘미래항공 그리고 AI’를 주제로 한 묶음강좌로 운영되는 이 강좌는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세부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강좌는 13~16주의 동영상 강의자료와 퀴즈, 중간/기말고사 등으로 구성되며 정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K-MOOC 강좌는 학습인정시간에 따라 최대 9학점까지 우리 대학 학점을 인정 받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 대학 학생들을 포함한 누구나 K-MOOC 홈페이지를 통하여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3회차 강좌의 수강신청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2월 23일까지 이며 강좌운영은 2024년 4월 5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5일 오후 12시 교내 비전홀에서 ‘2023 한국항공대 K-MOOC 강좌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교내 구성원과 일반 참가자를 포함해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우리 대학의 K-MOOC 강좌 개발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K-MOOC는 대학의 우수강좌를 온라인강좌로 만들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보고 들을 수 있게 하는 정부사업으로,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K-MOOC 홈페이지를 통하여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주제로 K-MOOC 운영사업에 선정된 후 4개 강좌를 개발, 운영하여 항공 및 AI 관련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왔다.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인 배재성 교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리 대학이 K-MOOC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강좌를 개발함으로써 항공우주분야의 지식을 널리 공유하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고양시 소재 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초⋅중⋅고교생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한국항공대학교, ㈜와이엠에스닷코와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우주 항공과 Air 모빌리티를 주제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덕양구 가람초등학교, 백양초등학교, 백양중학교, 일산서구 문화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영화 '마션'처럼 화성에서 식물키우기 ▲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의 Air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2개 세부 주제로 운영했다. 4개 학교에서 250명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98.8%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람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화성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어려웠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서 실제로 스마트팜을 만들어보니 마치 내가 과학자처럼 느껴졌다”며, “다음에도 디지털새싹 캠프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화초등학교 학생은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미래에는 이런 기술이 더 많이 발전해서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새싹 캠프를 통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본 사업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의 경험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문 : http://www.vision21.kr/news/article.html?no=319503
주요 7개국(G7)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 확산에 대응한 첫 포괄적 국제 규범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G7 디지털장관 온라인 회의에서 마무리할 이 최종 합의안은 생성형 AI 개발자와 이용자 등 모든 AI 관계자가 지켜야 하는 책무인 ‘지침’과 개발자 책무를 보다 구체화한 ‘규범’으로 이뤄져 있다. AI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이용자까지 포함한 공통 규범을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의안에는 출시 전 적절한 조치 강구 등 AI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항목에 더해 AI 고유 리스크에 관한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향상과 AI 취약성 검사 협력 및 정보공유 등 이용자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국제협의체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의 일본 사무소를 신설해 각국 정부 및 민간기업과 생성형 AI에 관한 연구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이 인증한 발신자 정보를 전자적으로 부여해 인증하는 '원작자 프로파일'(Originator Profile·OP)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합의안은 이달 개최될 예정인 G7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될 예정이다.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각국은 합의안이 실효성을 갖도록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원문 : “AI 발전·확산 대응한 첫 국제 규범 합의안 마련” | 세계일보 (segye.com)
"이제 신소재공학과는 다 망했다."
한 커뮤니티에서 내린 평가다. 왜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 구글과 AI가 해낸 엄청난 일 때문이다. 구글이 11월 29일(현지시간) 네이처에 공개한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AI) 'GNoMe'을 공개했다. GNoMe은 신소재를 생성하는 AI다.
GNoMe은 엄청난 결과를 내놨다. 17일 만에 안정적인 무기화합물 구조 220만개를 생성했고 38만개는 안정적인 구조를 띠고 있어서 합성의 유망한 후보가 됐다. 이번 결과는 약 800년 동안 인류가 축적한 지식과 맞먹는 걸로 평가됐다. AI가 새로운 재료를 발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기 위해 주기율표에 있는 원소들을 결합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조합이 너무 많은 탓에 비효율적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기존 구조에 아주 작은 수정을 가해 새로운 조합이 발견되기를 희망하는 방식이었다. 그렇지만 이 작업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긴 마찬가지였다. "운이 좋으면 수 개월, 나쁘면 수 년이 걸린다"는 게 기존의 평가다. 그리고 기존 구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새 물질을 개발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초전도체와 관련된 물질도 5만2000여개나 나와
GNoMe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의 다른 딥러닝 모델을 활용했다. 첫 번째는 기존 구조를 수정해 10억 개 이상의 비슷한 형태를 생성했다. 두 번째는 기존 구조를 무시하고 순수하게 화학식에 기초해 무작위적으로 신소재를 생성하고 그 안정성을 예측했다.
이 두 가지의 모델을 결합하고 학습해 확장성을 엄청나게 넓혔다. 이런 과정으로 통해 무언가 새로운 구조가 생성되면 GNoME은 이를 필터링했다. 구조의 분해 에너지 예측을 활용했다. 이는 물질이 얼마나 안정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안정적인 소재는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발견이 중요한 것은 새로운 물질들이 배터리나 반도체 등 현대 첨단기술에 사용될 수 있는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리튬이온 전도체는 배터리 내 다양한 구성 요소 간 전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GNoME이 이번에 이뤄 낸 발견 속에는 기존 연구보다 25배나 많은 528개의 리튬이온 전도체 후보가 들어있다. 그 중 일부는 지금의 배터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게다가 초전도체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그래핀'과 유사한 화합물도 5만2000가지나 찾았다고 한다. 기존에 확인된 비슷한 화합물은 약 1000개 정도였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다음달 7일 오후 8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L)’ 서비스를 시작한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다섯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 안종옥 PD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함께 TL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인 오후 8시에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다음 달 4일 오전 11시부터 론칭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종옥 PD는 “클라이언트 용량이 큰 만큼, 론칭과 함께 모두 같이 플레이하기 위해 미리 설치해두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12월 3일 저녁 12시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도 가능하다.
원문 : 엔씨소프트 TL, 12월 7일 정식 서비스 시작 - ZDNet korea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티앤씨의 계열사 세이프소프트가 최근 CDISC(The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의 ODM(Operation Data Model) 인증 부문에서 'Data Import' 및 'Export' 국제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DISC는 임상 데이터 교환 표준 컨소시엄이다. 국제적인 전자 자료 운영 데이터 모델 표준을 통과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ODM 인증을 부여한다.
회사 측은 "'Data Import'와 'Export'를 모두 취득한 곳은 미국 업체 1곳과 세이프소프트의 'Red Pine'밖에 없다"면서 "특히 CDSIC의 ODM 최신 버전인 1.3.2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세이프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당사 솔루션이 국제 전자 자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동시에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 또한 확보했음을 증명한다"고 했다.
세이프소프트에 따르면 임상시험 데이터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수집 및 관리되는 특성상 데이터베이스를 이동하거나 연계 작업을 진행할 때 데이터 변환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방지하고자 미국과 유럽은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 시험 데이터를 관리한다.
세이프소프트 관계자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13·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되는 '2023 CDISC Korea Interchange'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동훈 세이프소프트 대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2번째로 당사가 CDISC의 ODM 인증을 획득해 임상시험 솔루션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당사 솔루션은 다국가 임상시험을 포함해 300건 이상의 의료임상시험에서 사용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보급률을 높여 국내 임상시험 데이터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원문 : 세이프소프트, CDISC ODM 국제 인증 취득 - 머니투데이 (mt.co.kr)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박람회인 소프트웨이브 2023이 전자신문 주최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막 이튿날인 30일 벤처기업협회 공동관 원더풀플랫폼 부스에서 관람객이 챗GPT 탑재 어르신 맞춤 인공지능(AI) 로봇 다솜K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원문 : [소프트웨이브 2023]챗GPT 탑재된 어르신 AI로봇 - 전자신문 (etnews.com)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제1회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신뢰성과 품질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주관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기술 개발·활용에 있어 정부의 'AI 3대 원칙 및 10대 요건'을 준수하며 확보한 신뢰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AI 휴먼 연구에 전념하는 'AI 휴먼 랩'에서는 자체 운영 중인 품질 관리체계 및 테스트 요청서를 바탕으로 AI 휴먼 시스템의 성능을 관리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로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
AI 휴먼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및 기술은 자사 보안 기술 역량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구축한 '5대 AI 윤리강령'은 주력 제품인 AI 휴먼 개발 및 활용 과정에 적용 중이다.
주요 내용은 '인간의 존엄성 존중', '사회 공동선 추구', '공정성 및 다양성 인정', '사회 윤리 준수',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 등이다. 매년 AI 관련 교육과 시스템 운영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형 AI 휴먼 구동을 위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적화한 GPT를 지속해서 고도화 중이다.
이와 함께 딥페이크 등 생성형 AI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탐지 기술을 개발·테스트하는 등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생성된 영상은 워터마크(식별표시)를 표시할 예정이다.
원문 : 이스트소프트, AI 휴먼으로 'AI 신뢰성·품질 대상'서 우수상 - 뉴스1 (news1.kr)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Cue:'가 통합검색 결과 전면에 등판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서비스 선도국인 미국의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먼저 실제 대중이 이용하는 통합검색에 AI가 답변하도록 적용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글이 점령하지 못하도록 한국 검색 시장을 지켜온 네이버가 AI 검색도 한 발 먼저 선점하며 수성전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지난 30일 저녁부터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를 검색 결과에 순차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업데이트가 적용된 PC 네이버 버전을 사용하면, 따로 Cue: 서비스 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검색 결과에서 Cue: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검색 결과에 Cue:가 답변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 Cue:가 등장해 답변하는 형태다. 가령 '북한산'이라고 검색하면 기존대로 북한산에 대한 정보가 검색결과로 보여지고, '북한산 인근 맛있는 파전집 추천해줘'와 같이 가치 판단이나 우선 순위 등 '지능'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검색에 대해 Cue:의 답변을 최우선적으로 보여준다. 기존에는 위 같은 복잡한 질문에는 블로그나 지식인에 올라온 비슷한 답변을 찾아주는 정도였다.
무엇보다 네이버는 검색 시장 경쟁자인 구글이나 MS보다 먼저 생성형 AI의 답변을 검색 결과로 보여주도록 적용했다. 구글 크롬과 MS 빙 등에서는 아직 통합검색에서 생성형 AI가 답변하지 않고 있다. 해당 서비스로 따로 들어가서 이용해야 한다.
이는 네이버가 무주공산인 생성형 AI 검색 시장을 선점하며 한국 '스탠다드'를 먼저 사용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과거 네이버 검색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가 구글 크롬 검색에 대해 어색함을 느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AI 검색 시장도 수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검색은 지난 9월 네이버의 AI 기술이 집약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PC 버전 시험 운용을 시작하며, 새로운 검색 경험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여러 번 검색을 해야만 했던 복합적인 질문에 Cue:가 검색 계획을 수립하고 추론해 요약된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보여준다. 쇼핑·예약 등 과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네이버 검색 가치를 Cue:에 반영했다. 네이버는 PC 버전에서 시험 운용하며 사용자가 제공한 Cue:에 대한 관심과 피드백을 토대로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Cue:가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검색 결과에 기반한 답변과 사용자의 검색 목적에 맞는 답을 한 번에 제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Cue:에서는 검색에 대한 답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가 탐색 없이 쇼핑·예약 등 네이버의 서비스와 연결된 흐름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또 Cue: 기술을 이용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검색 요구를 만족시키고 검색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검색어 단위에서 Cue:의 문장형 추천 질의를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통합검색 서비스에서 Cue: 베타 사용자 대상으로 자동완성 영역 하단에 Cue: 추천 질의가 최대 3개까지 노출되도록 변경한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가장 적합한 질문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Cue: 적용과 추천 질의 제공 같은 변화를 시작으로 사용자 검색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문 : 복잡한 질문도 '척척'...네이버 AI 검색 'Cue:' 등판 - 전자신문 (etnews.com)
엔씨소프트가 변화에 속도를 높인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PC·콘솔 기반의 게임 개발로 무게 추를 옮긴 엔씨가 전 세계 콘솔 시장 1위 기업 소니와 손을 잡았다.
엔씨는 최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엔씨는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IP 및 기술력을 SIE가 세계 시장에서 지닌 경쟁력과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동안 엔씨는 ‘리니지’ IP(지식재산) 중심의 모바일 MMORPG 개발에 사업이 집중된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국내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만 인기 있는 게임을 고집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경쟁력을 갖지 못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PC와 콘솔 기반의 비 MMORPG 게임이 대세다.
시장이 국내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다 보니 성장 한계도 직면했다.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30%, 89% 뒷걸음질 쳤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로 절대적이다. 미국, 일본, 대만, 영국, 베트남 등에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이에 엔씨는 변화에 나섰다. PC·콘솔로 플랫폼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오는 12월7일 출시하는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이다. 이 게임은 우선 PC로 출시한 이후 내년 1분기 콘솔로 발매될 예정이다. 엔씨는 TL 이후로도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M' 등 다양한 콘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콘솔 시장에 대한 경험이 없는 엔씨는 외부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이기에, 콘솔 시장 1위인 SIE와의 협력은 큰 호재다.
SIE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 시리즈로 콘솔 게임 분야 1위다. 2020년 11월 출시한 PS5는 글로벌 누적 4000만대 이상(8월 기준) 팔렸다. 특히 SIE와 독점 계약을 맺고 PS 시리즈로만 출시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갓 오브 워’, ‘호라이즌’ 등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엔씨도 SIE와 차기작을 독점 계약을 맺고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SIE는 엔씨가 모바일 영역에서 지닌 강점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SIE가 보유 중인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하는데 엔씨가 역할을 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추측이다. SIE는 지난해 8월 모바일 게임사인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기술력,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장르·지역을 뛰어넘어 많은 이용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소니 손잡은 엔씨…변화 속도 높인다 - 아시아경제 (asiae.co.kr)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의료, 금융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3'에서는 인공지능(AI), 로코드, 양자컴퓨팅 등 미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의 시작부터 끝까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운영(MLOps)로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MLOps 플랫폼은 정교한 개발을 돕는 협업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 목적에 따라 가공,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 가공은 물론, 결합도구와 비정형화된 이미지 데이터를 레이블링해 정형화하는 AI 라벨링 기능을 제공한다.
송 대표는 “기존에는 의료영상 스타트업이 AI모델을 개발하려면 영상의학과 교수님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하고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다”며 “MLOps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사자원관리(ERP)와 연계해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실시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별 AI 활용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삼성서울병원과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연구, 데이터 기반 의료연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 SW 파트너 영업 대표는 로코드와 컴퍼저블(구성이 용이한)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자사 '멘딕스(Mendix)' 플랫폼 중심으로 설명했다.
로코드는 복잡한 코딩 없이 제공된 기능을 통해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기업에서 IT 개발비용·비용을 절감하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금융, 제조, 유통 등 해외에서는 기존 산업을 디지털 전환을 하려는 사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주요 건설사와 함께 기존의 많은 앱을 통합하고 적은 인원으로 유지보수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표창희 IBM 상무는 이러한 미래 비즈니스 환경을 뒷받침하는 양자컴퓨팅 현황과 전망,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양자기술은 신약·신물질 개발, 광물 탐사, 금융·보험, 물류·운송, 자동차·항공·조선 등에서 혁신을 주도한 첨단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표 상무는 “신약개발에서는 과거 임상실험에만 수년 이상 시간이 필요했는데,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단 몇 분, 며칠로도 이를 줄일 수 있다”며 “최근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최적 경로 찾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양자컴퓨터가 설치된다. 표 상무는 “한국의 양자컴퓨터 인프라 차원에서도 고무적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웹 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 등 자사 미들웨어 제품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TSP'를 공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TSP를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문 운영 서비스를 내놓고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에는 AI를 활용해 사전 장애를 예측·진단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멀티 클라우드로까지 영역을 넓힐 구상이다.
원문 : [소프트웨이브 2023]“데이터·AI에 비즈니스 융합 빨라진다” - 전자신문 (etnews.com)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인 루닛(96,300원 ▼ 3,500 -3.51%)과 코어라인소프트(24,700원 ▲ 700 2.92%)가 의료 AI 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루닛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와 김기환 최고의학책임자,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최정필 대표, 백상현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은 2013년 백승욱 이사회 의장 등 카이스트(KAIST) 석·박사 연구 인력들이 창업했고, 코어라인소프트도 김진국 대표와 최정필 공동대표 등 KAIST 출신이 2012년 세웠다. 코어라인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향후 유럽, 중동·아프리카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지원, 해외 판매를 위한 공동 진출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두 회사의 AI 솔루션에 대한 판권 계약을 각각 추진하고, 해당 지역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3차원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루닛 AI 솔루션과 기술적, 상호보완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및 EMEA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의료 AI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AI 회사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루닛과 협력을 하게 돼 기쁘고, 양사의 핵심역량과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루닛·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손잡는다 - 조선비즈 (chosun.com)
인류를 뛰어넘는 능력을 갖춘 초지능 인공지능(AI)의 출현은 아직 멀었다고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최고법무책임자가 30일(현지시간) 견해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향후 1년 안에 인간보다 더 뛰어난 초지능 인공지능(AI)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이 기술은 최소 수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류를 뛰어넘는 능력을 갖춘 초지능 인공지능(AI)의 출현은 아직 멀었다고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최고법무책임자가 30일(현지시간) 견해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향후 1년 안에 인간보다 더 뛰어난 초지능 인공지능(AI)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이 기술은 최소 수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AGI)의 발견이 샘 올트먼 CEO의 오픈AI 해임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배경이 로이터를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샘 올트먼 CEO 해임 사태가 관련 기술과 관계가 있냐는 질문에 스미스 사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픈AI 이사회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분명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으로 그런 우려 때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안전 브레이크"라며 "AI 시스템에도 안전 브레이크가 있어 항상 사람이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 :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인간 뛰어넘는 AI 출현 아직 멀었다" - 뉴스1 (news1.kr)
SK㈜ C&C(대표 윤풍영)는 싱가포르 협업 솔루션 기업 소프트파운드리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SK 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SK㈜ C&C 조재관 제조디지털부문장, 소프트파운드리 조니 쿠오 소프트파운드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세워지고 있는 제조∙생산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운영∙비용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보통 해외 공장에서 공정 과정의 오류나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파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 피해 누적,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에 공동 개발한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을 탑재해 관련 사업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아이팩츠는 생산 및 설비제어부터 품질∙생산성 분석, 공정∙설비 모니터링, 제품 출하를 비롯한 운영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갖췄다. 여기에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제조 공정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대한 자동화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한다. 고객 IT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나 고객 IT시스템 내부의 자체 구축형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는 아이팩츠에 접속만 하면 본사 및 현장 관리자, 엔지니어링 전문가 모두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원격지 현장 관리자는 설비 점검이나 유지보수 과정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파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현장 작업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시켜 손쉽게 관리하고, 작업 결과를 공유∙보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전용 워크플레이스 웹을 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 및 데이터 보안도 지원한다.
현장 기술 교육이 필요하거나, 장비∙설비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최대 300명이 다자 간 영상 회의에 참여해 실제 현장을 보며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자동 번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메신저 기능도 갖췄다.
두 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 에너지, 건설, 통신 등 여러 제조 분야로 서비스 확산을 추진함과 동시에 소프트파운드리의 글로벌 고객사를 비롯한 해외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공조할 계획이다.
원문 : SK㈜ C&C-소프트파운드리, 원격 제조 영상 서비스 개발 협력 - ZDNet korea
옷핀처럼 옷깃에 붙여 사용하고 레이저 프로젝터가 디스플레이를 대체하는 초소형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낮은 기기 처리 성능을 인공지능(AI)으로 보완해 현재의 스마트폰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다. 애플 아이폰 개발자 출신 인물들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의 샘 올트먼, LG그룹 등이 투자에 나서며 IT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은 초소형 기기 ‘AI핀’을 공개했다. 휴메인은 애플 디자이너 출신인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부부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에는 90명에 달하는 애플 출신 인물들이 합류했다고 한다.
AI핀은 갤럭시버즈나 에어팟 같은 무선이어폰 케이스 정도 크기에 두께는 더욱 얇다. 기기에는 화면이 없고 1200만 화소 카메라와 레이저 프로젝터만 달려 있다. 프로젝터가 손바닥에 레이저를 쏘고, 손바닥에 구현된 화면을 터치스크린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기능은 스마트폰과 같다. 전화와 음성 인식, 제스처 인식 등이 가능하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32GB(기가바이트) 저장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최대 9시간까지 작동 가능하다. 부족한 기기 성능은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699달러(약 90만 원)다.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과 협력해 함께 판매한다. 회사측은 초기 10만대의 물량을 준비했고, 제품 공개 이후 11만명을 넘어서는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IT 업계는 AI핀이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휴메인은 지난 3월 MS와 LG,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 받았다. 이 투자에는 샘 올트먼과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참여했다. 임란 초드리 휴메인 공동 설립자 겸 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은 16년이 된 기술로 마지막 시대가 도래했다"며 AI핀이 미래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X6J2ZH1L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10일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3 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가 모여 우수한 환경기술을 공유하고 활용 및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환경신기술·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대학,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약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는 기술 개발자와 수요자 간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 △기술 및 정책 발표 △기술 전시 및 인증 상담 △참가자 간 교류 및 환경기술 적용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에는 환경기술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인증기술 보유자와 지자체,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기술 보급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이어서 진행되는 우수 환경기술 소개 발표회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고품질 기름을 제조하기 위한 촉매 반응기 활용 기술과 소형 태양광 충전지를 적용한 관찰카메라(CCTV) 제품 등이 소개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심의기간 단축을 위한 환경신기술 인증 절차 간소화와 기업 부담을 줄여줄 전문가 상담 사업을, 한국조달연구원은 혁신제품의 유효기간 연장과 시범구매 사업 등 기업 지원방안을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기술을 소개하는 모형과 포스터가 전시되고, 기업과 수요자 현장 상담 자리가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이앤캠솔루션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환경신기술 적용 현장을 방문해 폐탄광 오염수 침전물을 활용한 탈황제 제조 기술과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본다.
탈황제 제조 기술은 철성분이 다량 함유된 폐탄광 침전물을 재활용해 비결정성 수산화철계 탈황제를 제조하고, 이를 적용해 바이오가스 내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최흥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환경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공공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흥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환경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공공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mediapen.com/news/view/869720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세트10, '리믹스 럼블'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개발자 Q&A를 진행했다.
세트10 리믹스 럼블은 K/DA를 비롯해 그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제작한 음악 시리즈와 일반적인 음악 장르를 뒤섞어 노래를 DJ할 수 있는 독특한 시즌이다. 전장에 배치한 기물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되는 BGM은 그동안 TFT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세트에선 새롭게 '헤드라이너'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헤드라이너 기물은 상점에서 강조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이너는 2성으로 구매되며, 각각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편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줄였고, 코스트별 기물 총량도 감소시켰다. 차원문은 이전보다 간소화되어 유지될 예정이다.
랭크 티어는 소환사의 협곡처럼 에메랄드 티어가 추가된다. 에메랄드 티어는 기존의 플레티넘과 다이아몬드 사이의 실력을 세분화 하게 될 것이다. 또, LP 상승 최대치가 기존 10에서 14로 증가하고, LP 하락치는 -250LP에서 마스터-그랜드마스터-챌린저 티어에 따라 -50, -150, -250으로 완화된다.
삭제되는 체계도 있다. 세트9에서 처음 선보였던 전설은 이번 리믹스 럼블에선 제외된다. 전설은 신규 유입 장벽을 낮춰주고, 흥미로운 요소를 더해주는 요소였다. 하지만 빌드 최적화를 더 복잡하게 만들거나, 특정 전설만 계속 선택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했다. 따라서 전설 체계를 재출시하기 전에 여러 부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세트10 미니 챔피언으로는 미니 세트, 미니 하트스틸 세트, 미니 아칼리, 미니 K/DA ALL OUT 아칼리, 미니 헤드라이너 K/DA POP/STARS 카이사가 출시될 예정이다. 패스는 이전처럼 세트당 2개로 유지되지만, 진행 기간을 이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여 빠르게 많은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다음은 국내 취재진들의 질문에 TFT 개발자들이 답변한 내용이다.
Q. 세트 테마가 참신하다. 테마를 음악으로 선정한 이유는? 영감을 준 노래가 있을까?
매튜 위트록(세트 리드 기획자): 오래전부터 음악을 테마로 해보려고 했다. 아이디어는 세트4쯤부터 생각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작한 다양한 음악과 노래들이 영감이 되었고, 이를 활용한 세트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Q. 라이엇 게임즈는 환상적인 음악을 많이 만들었다. 그런만큼 롤 관련 음악 시너지가 4개뿐인 것이 아쉬운데, 월드 챔피언십의 GODS, Warriors나 아케인의 Enemy, 소울 파이터 테마 Coming Alive 등 유저들이 사랑하는 음악이 추가될 가능성은 없을까?
매튜 위트록: 일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음악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를 조합하는 지금의 접근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리믹스 럼블 세트가 출시되면 여러분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다양한 노래를 들어보길 바란다. 지금으로선 라이엇 게임즈가 가지고 있는 다른 음악들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Q. 게임 시작전 기물을 선택해 두는 팀 구성은 편리한 기능이지만 제한적이다. 협곡의 룬 페이지처럼 여러 슬롯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크리스틴 라이(게임 부가 기능 랭크 선임 게임 프로듀서): 좋은 질문이다. 처음 팀 구성 기능을 설계할 당시에는 어떤 팀 구성을 만들면 좋을 지 시도해보는 차원에서 만든 것이다. 게임을 알아가고 배우는 도구로서 만든 기능이다.
Q. 기본으로 돌아간 세트9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다시 스킨을 중심으로한 세트가 돌아왔는데, 이전 세트의 인기가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스티븐 모티머(게임플레이 디렉터): 부담이나 압박감은 없었다. 앞으로도 룬테라(기본 스킨)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다음 룬테라 세트 출시 간격은 8세트보다는 빠를 것이다. 이외에도 룬테라와 스킨을 함께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
Q. 조합에 따라 음악이 바뀌는 점은 참신하지만, 결국 유저들은 좋은 조합을 찾아갈 것이다. 현재는 연쇄 마법사, 마법사 쏠림 현상이 관찰되는 등 밸런스 문제가 있는데, 이번 세트는 어떤 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인가?
스티븐 모티머: 공감되는 말이다. 특히 세트9.5 후반에 밸런스가 최고였다곤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는 성장통의 과정이라고도 생각한다. 팀에 새로운 인원이 합류하기도 했고, 우리들이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조정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는 세트 초반에 얼리 밸런스 조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세트 출시부터 완벽한 밸런스를 약속할 순 없지만, 밸런스 문제는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Q. 세트 테마가 음악이다. 음악 중심의 장식 요소나, 이를 반영한 장식 요소가 있나?
알렉스 양(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컨텐츠를 설계하고 제작할 떄 음악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미니 하트스틸 세트, K/DA ALL OUT 아칼리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음악 기반의 신규 전설이 배불뚝이 등이 있다.
Q.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서풍 등의 아이템이 지원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지원 아이템을 구분하게 된 이유는?
스티븐 모티머: 9.5세트에서 아이템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템은 기물의 위력을 강화하거나, 지원 효과를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질문한 아이템들은 지원형 아이템들인데, 이들을 지원 아이템으로 카테고리화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아이템의 기대 효과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원 아이템을 얻는 방식은 더 다양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이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Q.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지원 소식이 반갑다. 갤럭시 폴드처럼 두 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는 기기의 경우, 접어서 플레이하다가 펼칠 경우 즉시 넓은 화면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할까?
크리스틴 라이: 좋은 질문이다. 우선 이번 리믹스 럼블은 폴드 폰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 이번 개발 범위엔 없었지만, 당연히 추후 개발을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원문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90144&iskin=esports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제작해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201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발자 회의를 열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회의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에 열을 올렸고 새로운 발표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애플이 아이폰 초기 버전을 출시할 때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며 열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새로운 빅데이터를 학습시킨 챗봇 ‘GPT-4 터보’와 누구나 코딩 없이 맞춤형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GPTs’를 공개하면서 “결국 컴퓨터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만 하면 컴퓨터가 이 모든 작업을 대신 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GPT 버전은 약 3000단어까지 입력할 수 있었지만 GPT-4 터보는 최대 300쪽까지 쓰면서 책 전체를 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료는 이전 버전의 약 3분의1(36%) 수준으로, 입력 토큰당 0.01달러, 출력 토큰당 0.03달러다. 공개 시점은 “수주일 내”라고 했다. 또 GPTs를 이용하면 추가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코드 학습을 하지 않고도 누구나 특정 작업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오픈AI는 이달 말에는 사람들이 GPT를 공유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GPT를 활용한 앱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1억명에 달했고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각 개인이 여러 개의 GPT를 통해 함께 협력해 자신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108014006&wlog_tag3=naver
올해 노미스 앤드 사이언스(NOMIS & Science) 젊은 탐험가상 수상자로 마이클 스키나이더 미국 프린스턴대 루드비히 암 연구소 교수가 선정됐다. 새로운 불법 약물을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접근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미스 재단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10일(현지 시각) 올해 노미스 앤드 사이언스 젊은 과학자상의 수상자로 스키나이더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미스는 고위험의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스위스의 재단으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와 함께 생명과학과 사회과학의 교차점에서 질문을 던지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젊은 탐험가상을 주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임상 시험을 거친 적이 없는 새로운 불법 약물이 의약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일명 ‘디자이너 마약’으로 기존 마약류 성분에 화학적 변형을 가해 만든 합성 마약이다. 마약과 유사한 환각 효과를 내지만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고 남용되는 탓에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키나이더 교수는 불법 약물의 성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약 1800개의 불법 약물 분자를 질량 분석한 데이터를 심층 신경망에 학습시켜 질량 분석 정보만으로도 새로운 불법 약물의 화학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음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불법 약물 후보군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미 다양한 국가의 기관에서 스키나이더 교수의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스키나이더 교수는 덴마크의 국립법의학연구소와 협력해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불법 약물의 전체 화학 구조를 밝혔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질병 통제 센터와 협력해 새로운 약물의 유입을 감시하는 알고리즘을 꾸리고 있다.
최근에는 AI에 질량 분석 데이터를 추가해 합성 약물 40개의 화학 구조를 설명하는 데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박테리아의 대사 물질이나 환경 오염 물질을 발견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키나이더 교수는 “임상이나 법의학 시료에서 새로운 불법 약물을 식별할 수 있다”며 “AI가 불법 약물을 사용한 환자들의 치료나 공중 보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키나이더 교수는 불법 약물뿐 아니라 항생제나 유전체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글로벌 문제에 대해 제시한 해결책을 인정받아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다.
참고 자료
Science(2023), DOI: https://dx.doi.org/10.1126/science.adk8626
원문 :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11/10/PBCSYVL6R5EO3KMN2ZUSXYMIR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