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우주산업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본관에서 한국항공대와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수행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연구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공동 수행을 통한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하여 우수 인재 추천 및 기술, 학술정보 등의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 인재 맞춤형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의 연구 경험 및 노하우와 한국항공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항공우주 분야의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1020000074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는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창작 활동만큼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인식돼, AI가 침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창작 영역에도 AI가 손을 뻗기 시작했다. 특히 그림 그리는 AI는 장면 구성이나 광원 효과 등 이미 현업 작가 수준의 작품을 만든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는 AI 서비스는 지난 10월 등장한 '노벨 AI(Novel AI)' 이미지 제너레이터다. 노벨 AI는 스토리텔링에 특화한 AI다. 사용자가 특정 문장을 입력하면 이를 배경으로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 보여준다. 대화를 통해 게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TRPG(테이블톱 RPG)의 진행자처럼 사용자가 제시한 세계관과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지난달에는 키워드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도 도입했다. 독일 뮌헨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솔루션 기업 런웨이(Runway)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직접 그린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미소, 갈색머리, 인물 등 키워드를 넣으면 만화풍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든다. 사용자가 직접 사진이나 그림 파일을 올리고, 이와 유사한 형태로 일러스트를 생성할 수도 있다.
현재 노벨 AI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구독 시 매월 받을 수 있는 유료 재화가 소모된다. 사용자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만들기까지 반복 생성해야 하고, 이때마다 재화(약 14원)가 든다. 하지만 사용자 만족도는 높다.
이미 국내외에서는 노벨 AI 가입 방법은 물론, 원하는 형태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생성하는 방법이나 명령어 사용법 등이 공유되고 있다. 인간이 3시간 걸려 작업해야 할 그림을 몇 초 이내에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즉시 그려주는 높은 자유도 덕분에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기사 원문 : https://www.ajunews.com/view/20221106094557346
VM웨어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스프링원 2022(SpringOne 2022)'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스프링원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VM웨어 탄주(VMware Tanzu) 팀이 이끄는 연례 행사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바(Java)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부터 쿠버네티스(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에 이르기까지 최신 툴을 사용한 혁신적인 앱 구축, 새로운 툴 탐색 및 적용, 고객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제공 방법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앱 구축'을 주제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 워크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6일에는 강사와 1대 1로 소통하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과 여성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과 8일에는 초급 스프링 ▲중·고급 스프링 ▲플랫폼 및 스택 ▲사람, 프로세스, 문화 ▲프로그래밍 툴 ▲고객 사례 등 6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다양한 세션이 제공된다.
김영태 VM웨어 코리아 탄주 총괄 전무는 "3년만에 대면 개최되는 '스프링원 2022'에서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애자일 방법론을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 노력을 앞당기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inews24.com/view/1535259
“우주기술의 발달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우주가 당신의 삶에 있습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17일 인하사대부고 학생들에게 “과거는 우주개발을 위한 인공위성 투자가 주류를 이뤘다면 2000년 들어서 우주의 상업화, 데이터 활용, 자원개발 등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라는 주제로 뉴스페이스시대의 우주산업과 우주관광, 우주기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메모리폼, 무선청소기, 냉동건조기술, 가스탐지기술, 네비게이션 등의 예로 들면서 학생들에게 미래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허희영 총장은 “미래에는 '하늘을 나는 차' 등 4차산업의 핵심이 우주산업에 있는 만큼 향후 진로를 선택할 때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1기 입소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입소식에는 김정한 원장과 코치진 및 크래프톤 이사회 장병규 의장이 참석하여 1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개발자로의 성장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크래프톤 정글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동료들과의 경쟁이 아닌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크래프톤 정글에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자기 주도적인 태도, 몰입의 중요성, 좋은 동료와의 팀워크를 경험하고 탄탄한 기초를 다지면서 오로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크래프톤 정글의 시작을 여는 여러분들이 크래프톤 정글의 미래, 더 나아가 IT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총 49명의 1기 교육생들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전산학 기초 단계에서 시작하여, 고난이도의 운영체제(OS) 프로젝트, 팀별 프로젝트 개발 및 론칭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기간 동안에는 협력사로 참여하는 주요 IT기업의 취업설명회 및 프로젝트 멘토링이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 채용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원문 : 크래프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정글 1기’ 교육 시작 - ZDNet korea
11월 15∼16일 서초사옥서 개최…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15∼16일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SSDC)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SSDC를 개최해 왔으며, 오픈소스 중심이던 행사를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전 분야로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열며,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S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헬스케어 등 주력 연구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1일차에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리서치 연구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 MX사업부 스마트싱스 팀장 정재연 상무 등이 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한다.
2일차에는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본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삼성리서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삼성전자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를 원한다면 SSDC 등록사이트를 통해 채용 상담 예약을 하고 방문할 수 있다.
SSD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ss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 소프트웨어 개발자 한자리 모인다…삼성, SSDC 내달 개최 | 연합뉴스 (yna.co.kr)
말만 하면 AI(인공지능)가 동영상을 만들어주고, 동영상에 삽입될 음악을 창작해주며, 이와 관련한 소설을 작성한다. 방언만 사용하는 아프리카 소수 부족과 번역 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비가 오면 어느 강에서 홍수가 날지 미리 알 수 있다.
이는 구글이 AI를 통해 만드는 미래의 모습이다. 2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검색 기업 구글이 미 뉴욕 구글 오피스에서 ‘AI 연례 컨퍼런스’를 열고 강화된 AI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실생활에 하나둘씩 적용되는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전설적인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구글의 제프 딘 부사장 겸 시니어펠로우는 “AI의 발전이 지금 당장은 매우 빠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오랜 발전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신경망 아키텍처, 머신러닝 알고리즘, 머신러닝 하드웨어의 발전은 AI가 실제 삶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구글은 이날 최근 테크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제너레이티브(생성) AI’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사람이 문자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나 동영상, 음악 등을 창작해 내놓는 것이다.
구글은 올 5월 문자-이미지 변환 AI 모델인 이매젠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텍스트 명령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매젠 비디오’와 ‘페나키’ 모델을 공개했다. 구글의 모델로 만든 동영상은 메타 등 다른 업체가 만든 문자-동영상 변환 AI 모델보다 고화질이고, 재생 시간이 더 길다. 이날 구글은 여러 개의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 중 하나인 45초짜리 동영상에서는 나뭇가지에 걸린 파란색 풍선이 보이다가 카메라가 왼쪽으로 이동하며 동물원 속 기린의 모습을 보여준다. TV나 영화에서 보는 화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자연스럽다.
구글은 또 6초 분량의 음성만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재현하고, 피아노 음악까지 만들어주는 ‘오디오LM 기술’, 구글의 AI 언어모델인 람다를 활용해 짧은 문장을 던지면 AI가 다음 문장을 만들어내는 ‘워드크래프트’도 선보였다. 구글은 “워드크래프트는 전문 작가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했다.
구글은 또 사람이 언어로 명령하면, AI가 스스로 코딩을 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일반 코드뿐만 아니라 로봇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코드도 능숙하게 짜낸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서도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로 코드(Low-code)' 알고리즘을 정부 차원에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탱고 커뮤니티'의 첫 번째 콘퍼런스를 열었다.
탱고 커뮤니티란 '노 코드(No code)'를 기반으로 인공 신경망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배포까지 자동화하는 개발 기술과 이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뜻한다.
로 코드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공장·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더라도 AI 학습과 모델 생성,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년간 개발한 로 코드 핵심 알고리즘을 공개한 데 이어 앞으로 반기마다 새로운 버전의 소스 코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되며 개발 업체와 서울대학교 병원, 한국인공지능협회, 고려대·홍익대·중앙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경제 시대 패권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에서 신속하게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과 LIG넥스원㈜ 간의 업무협약서 체결식이 19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사업으로 공동연구의 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립 등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으로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교내 학생회관에서 오찬으로 이어진 논의에서 향후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수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등의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연구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산학 연구과제 수행 연계 우수인재 추천을 통한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기술력 구축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LIG넥스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방위산업업체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는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과 실무에 공통점이 많은 우리 대학과 폭넓은 인적교류가 기대되며, 맞춤식 교육을 통해 취업기회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홍남기 석좌교수, 곽재수 산학협력단장, 최영식 AI융합대학장, 황수찬 기획처장, 이재욱 학생처장, 노진호 항공우주기계공학부장, 이택경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LIG넥스원의 김지찬 대표이사, 유구현 C4ISTAR기계융합연구소장, 박종국 초고주파기술개발단장, 김길훈 PGM1연구소·항공무장체계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LIG넥스원에는 현재 60여명의 우리대학 동문들이 재직하고 있다.
Q. 코로나19 이후에 아무래도 저비용 항공업계, 즉 LCC 항공이 많은 타격을 받는데요. 국내 항공산업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A. 저비용 항공사가 세계적으로 2000년대 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고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저비용 항공사가 속속 진입해서, 그런데 저비용 항공사의 특징이 뭐냐면 장거리를 나가지 않는 항공사들입니다. 비행기 자체가 5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취항만 하기 때문에 그래서 주로 국내선에선 큰 이익을 못 냅니다. 국내에는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돈을 버는 노선은 일본과 중국인데 지금 일본은 2019년부터 외교 갈등으로 인해서 이제 하늘길이 막혔죠. 그리고 중국은 일반적으로 규제하는 나라니까 지금 사실 중국과 일본이 어떻게 이걸 재개해주느냐. 일본은 지금 비자는 좀 풀렸습니다만 지금 LCC들은 자구 노력을 할 건 다 했어요. 그동안에 휴직도 많이 했고 감원도 많이 해나갔는데 지금은 이제 언제 일본에 대한, 어떻게 보면 Japan boycott Movement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중국도 얼마나 열어줄 것인가, 그걸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 거죠, LCC 업계는. 그런데 그것도 오래 가진 않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라서 일본은 아마 이번 정부 들어서 뭔가 외교적으로 해결할 걸로 보이고 중국도 지금 아마 신년 들면 노선을 많이 개방해줄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LCC들은 취항이 급격히 늘어나고 회복 국면에 들 걸로 보입니다.
Q. 최근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먼저 누리호 발사의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설명해주시죠.
A. 우리나라는 이제 누리호 발사를 작년 10월에 1차를 했는데 완전한 성공을 못 거뒀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제 완전한 성공을 거뒀죠. 자체 능력으로 발사체를 올린 나라는 세계적으로 7번째 국가가 되었고 원래 이제 우주산업이라고 하는 건 크게 세 분야입니다. 인공위성 분야가 있고 발사체 분야가 있고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건 위성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장. 그런데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했던 게 발사체 능력이었는데. 그래서 우리는 위성은 연이어 개발을 계속 해왔죠. 그런데 개발에 성공한 인공위성을 자체로 쏘아 올릴 수 없으니까 외국에다 돈을 주고 쏘아 올렸던 것인데 이제 그 보유 능력을 우리가 두세 차례를 반복하면 완전한 기술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 가지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제 우주 강국에 진입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번에 누리호 발사 성공은 상당한 의미가 있고요. 물론 2013년에도 이제 기억이 나시겠지만 나로호. 그 당시는 이제 러시아 기술을 갖다가 쏘아 올렸다고 해서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는 그 과정이 꼭 필요했고요. 그래서 그 주역들이 지금 이제 항공우주연구원, 우리나라의 나사 같은 곳인데, 그들의 숨은 노력이 이번에 돋보였습니다.
Q. 해외와 비교해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수준은 어디까지인지 많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우리나라는 이제 항공과 우주는 좀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산업으로 말하면 항공기 산업이 있고 우주 산업이 있는데 항공기 산업은 우리가 수십 년간 쌓은 보유 능력이 있고요. 또 그동안에 개발한 소형기의 경험도 많고 반면에 우주 산업은, Space Industry는 사실은 선진국에 비해서 50년 이상 늦었습니다. 당시에 소련이나, 지금의 러시아나 미국이나 그런 나라들은 60년대에 시작했고 우리는 뒤늦게 후발 진입한 나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항공과 우주는 아주 종합적인 첨단의 결정체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그 분야만을 위해서 이렇게 경쟁력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유관 기술들이 합쳐지는 것이라서 그런 점에서 보면 오늘날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같은 그런 기술들이 다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으로 놓고 보면 이번에 누리호로 해서 세계적으로 7번째 발사 능력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거기에 걸 맞는 보유력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만 이제 세계적으로 시장을 놓고 보면 그것을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EU와 뒤늦게 중국, 일본 이런 나라들이 있는데 비해서 우리나라는 R&D 투자 규모라든가 매출 규모라든가 이런 것을 놓고서 1등부터 쭉 7위까지 세웠을 때 이렇게 lean하게 그런 것은 아니고 아주 갭은 큽니다만 보유 기술은 충분히 이제 해볼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그런 보유한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것인데 그러니까 3년, 5년에 이런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어떤 전략산업에 목표를 두고 장기적인 로드맵과 방향성을 분명히 할 때 그게 이제 우주 강국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그런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Q. 그렇다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뭐라고 보시는지요?
A. 지금 이 점에 있어서는 이제 좀 선진국, 특히 우주 선진국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지금 어떻게 구분하고 있냐면 시대 구분을 2000년을 기준으로 해서 New Space, Old Space 구분을 합니다. 그러니까 70년대 전까지는 미국과 구소련 간의 냉전 체제 하에서 우주 개발이라고 하는 게 국가적 prestige, 위신을 걸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폴로11호 성공으로 인해서 미국이 올라섰다, 그러다가 89년, 90년 들면서 소련이 해체되었다, 그러니까 미국의회는 더 이상 상대가 사라진 겁니다. 위신을 건 싸움에서 상대가 사라졌던 거죠. 소련이 붕괴됐으니까. 그러면서 미 의회가 90년대 들면서 우주 예산을 삭감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90년대에서 우주 개발에 예상이 줄어들고 그렇게 침체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침체기에 접어드는 동안에 민간 자본들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 들면서 우리가 좀 괴짜처럼 보이지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라든가 아마존의 창업자라든가 이런 IT기업들의 민간자본들이, 달에 가면 뭔가 개발의 가치가 있을 것 같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거기 가면 많은 자원이 있을 수도 있겠다. 물론 관광산업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우주 탐사를 위한 중간 기술을 거기다 갖다 놓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그런 통찰력이 있는 기업가들이 스페이스X 라든가 블루오리진이라든가 이런 회사들을 만들어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는 게 2000년대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2000년 전에는 Old Space. 우리말로 마땅치는 않은데요. 그러니까 Old Space 시절에는 국가 예산으로 우주 개발을 주도했다. 민간은 그냥 사실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면서는 이게 역전이 됩니다. 그래서 우주개발에 있어서는 민간기업 자본들이 엄청나게 들어가기 시작하고요. 지금 어느 정도냐 하면 우리 우주 상공에는 소형 위성들이 지금 일론 머스크가 쏘아올린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소형 위성이 2,000개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모바일이나 내비게이션이나 이게 정확하지 않습니까? 이게 다 우주산업이거든요. 위성을 통해서 위치를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우리가 방송 위성통신도 다 우주산업들이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재미를 많이 보는 거죠. 우주 인터넷이 또 보급되고. 그러니까 New Space에서는 각국의 정부가, 그러니까 미국이나 유럽은 한 20% 정도만 투자를 해줍니다. 나머지 80은 민간자본이 주도한다. 그래서 2000년 이후에는 이제 New Space 시대가 열렸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은 이제 후발 국가니까. 지금은 우리가 그런 단계는 아니다. 그러면 정부가 무얼 해야 되겠는가. 인프라에는 투자를 해줘라. 인프라라고 하는 것은 지금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자본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산업 초기 단계에서 정부가 할 역할이다. 매우 이게 리스키한 산업들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은 정부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우리 정부에서 민간자본들이 들어와서 돈벌이를 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민간자본들이 거기에 속속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SK라든가 이런 민간사업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동안 위성도 개발을 해왔죠. 그런데 이것이 본격적으로 우주산업 국가로 진입하려면 이런 인프라에 정부가 더 좀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원문 : [더 리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 준비된 인재 양성 한국항공대학교” (mtn.co.kr)
2022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KAUPC)가 2022년 9월 17일 토요일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역량을 중요시하는 현재 기업 채용 추세에 맞추어 본교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 종료 후 1위를 달성한 팀의 수상 소감 발표
이번 대회는 StartLink에서 후원하여 입상자에게 총장상 및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상위 3팀은 "2022년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경인 지역 6개의 대학(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이하는 KAUPC 주최측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Startlink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고 들었는데, 혹시 후원에 관련된 혜택이 있을까요?
보통 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면 대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혹은 대학교, 동아리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래밍 대회는 백준 온라인 저지를 운영하는 Startlink에서 무료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학교를 포함해서 약 30개의 대학교가 백준 온라인 저지에서 대학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니 여기서 대회를 무조건 개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제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나요?
먼저 문제를 만들어야 할 출제진을 구해야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교내 대회 문제 출제진 조건은 아래 조건중에서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BOJ 1000문제 이상 해결Codeforces 레이팅 1600 이상Atcoder 레이팅 1200 이상ICPC 리저널 본선 30등 이상 문제 출제진을 구했다면 문제를 간단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먼저 각자 만들고 싶어하는 문제들을 모두 적어보고 여러번 회의를 합니다. 이때 대회에 나와도 괜찮은 풀이의 문제가 있으면 만들게 되고, 아니라면 필요한 유형에 맞는 문제를 새롭게 만들어서 이 문제가 대회에 나와도 적합한지 다시 회의를 하게 됩니다.
대회 문제가 정해졌다면 이제 대회 문제를 제작하게 됩니다. 바로 위의 과정에서 대략적인 지문과 풀이를 만들었다면 이제 대회에 쓰일 문제 지문을 작성하고, 풀이 코드도 작성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출제진이 의도한 풀이보다 쉬운 풀이는 통과할 수 없도록 데이터도 자세하게 만들게 되고, 만든 데이터가 입력값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검증하는 코드도 만들게 됩니다.
문제를 다 만들었으면 외부 검수진을 구해서 검수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완벽한 문제를 만드는 게 아닌 이상 검수 과정이 제일 바쁜 시기입니다. 검수진이 한 문제씩 꼼꼼히 확인한 뒤에 수정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때 사람들이 지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기 위해 지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기도 하고, 만든 문제의 풀이법이 이미 다른 문제 풀이로도 존재하는지 확인을 하게 되고, 틀린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른 풀이로도 문제가 통과하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든 문제를 버리고 새롭게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지문 수정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정답률이 예상보다 낮았던 문제나 정답률이 예상보다 높았던 문제가 있었나요? 어떠한 문제였나요?
정답률이 예상보다 낮았던 문제는 캔주기 문제입니다. 백트래킹 알고리즘은 알고리즘 문제를 풀게 된다면 초반에 만나게 되는 알고리즘 유형이기도 하고, 코딩테스트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이기도 해서 짱해커 이동식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풀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정답률이 낮게 나왔습니다.
정답률이 예상보다 높았던 문제는 짱해커 이동식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캔주기보다는 어렵기 때문에 캔주기 문제보다 문제를 해결한 팀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팀들이 각자 다양한 풀이로 문제를 풀어서 놀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달성한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천수환(4학년), 전영서(2학년), 왕호은(2학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A: KAUPC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천수환: KAUPC는 우리 학교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알고리즘 대회이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하였고, 학교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왕호은: 저는 항공대 유일무이 알고리즘 동아리 Koala에 작년 겨울방학에 새롭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하게 되어 당시엔 많이 어려웠지만, 동아리 커리큘럼에 맞춰 따라가다 보니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별적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가 처음 단체 스터디를 하던 날 현재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대회를 나가 실력을 쌓아 보면 어떨까?" 하여 좋은 제안에 용기 내어 대회에 나가게 된 거 같습니다.
A: 대회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전영서: "알고리즘 유형별로 최소 10문제는 풀어봐야 그 유형을 알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좋은 문제들을 매일 매일 1개씩 선별하여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마지막 주에는 매일 모여 특정 대회(특정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낸 대회 문제) 문제를 백준에서 한 세트씩 풀어보았습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문제 배분 방식, 시간 배분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다 푼 후에는 각자 풀었던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서로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왕호은: 처음엔 알고리즘 유형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알고리즘 유형이 총 몇 가지 그리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정리한 후, 팀원들 각각 유형에 대한 이해정도를 1에서부터 5까지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그렇게 적은 표를 바탕으로 각자 어떤 유형을 담당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 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매주 하나의 알고리즘 대회를 골라 백준 온라인을 활용하여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며 실전 대회처럼 연습했고, 계속해서 방법도 바꿔가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대비했습니다.
A: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영서: 대회에 참여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초반에 스코어보드를 보고 다른 팀들이 먼저 푼 문제를 나는 아직 못 풀었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많이 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한동안 잘 떠오르지 않는 문제를 너무 욕심부려 잡고 있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다행히도 다른 팀원이 풀이를 잘 떠올려주어 빨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문제를 보고 키보드에 손을 대기 전에 충분히 생각을 했던 점입니다. 잔 실수를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왕호은: 저는 실력 있는 팀원들과는 다르게 이번 기회에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한 케이스여서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이 좌절했고, 제 실력에 대한 의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팀과 함께하는 대회이다 보니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고, 제가 문제를 잘 풀어내지 못했을 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타이르지는 않을망정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함께 팀원들이 고민해줬고, 제가 약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니 저의 부족한 점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했던 상황들이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여 좋았던 점으로 기억된 것 같습니다.
A: Shake! 본선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천수환: 열심히 해서 상 하나 받아오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환경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연계 AI(인공지능) 홍수예보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3차원 공간정보 제공, 예측모형 고도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8월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도림천(신림동) 유역에 대한 디지털트윈 연계 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 정확한 예측모형 구축을 위해서는 3차원 지형, 건물 입체모형, 하수관로 등의 고정밀 공간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자체 구축 또는 수집·관리하고 있는 공간정보의 활용을 환경부와 협의했다.
디지털트윈 구축에 활용되는 3차원 공간정보에는 △수치표고모형(1m) △정사영상(12cm) △3차원 건물 정보(LOD4) 등이다. 특히 강우량 뿐만 아니라 배수 유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을 위해서는 '지하공간통합지도'에서 구축한 하수관망 상세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환경부에 우선 제공하고 최신 자료로 갱신이 필요한 공간정보는 올해 안으로 갱신 작업을 완료하여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처 간에 머리를 맞대고 효과적인 예측모형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양 부처 합동으로 기존 추진사업 사례 공유, 전문가 자문등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방침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부처 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침수피해로 인한 비극이 멈출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우리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총 상금 1000만원의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스테이지스'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대회는 오는 11월7일부터 12월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원)생 및 머신러닝(ML) 모델링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 참가는 이달 31일까지 개발자 커뮤니티 깃허브(Github) 내 접수페이지 또는 구글 폼 문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원(1팀), 2등에게는 200만원(1팀), 3등에게는 각 100만원(3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는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4대 플랫폼 전략에 따라 개발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인재들이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가 IT와 AI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I 검색추천, 서제스트(Seargest) AI 기술로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원문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10_0002042382&cID=13004&pID=13100
LG전자가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독자적인 TV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웹OS(webOS)'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것이다.
6일 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 중인 웹OS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웹OS 허브'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은 클라우드 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했다.
또 홈 화면의 커스터마이징(맞춤 서비스)을 포함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였다.
LG전자는 개발·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 포트폴리오를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웹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는 OLED TV를 앞세우고, 소프트웨어에서는 웹OS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는 웹OS 허브를 통해 LG전자 TV뿐만 아니라 웹OS가 탑재된 타사 TV에서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웹OS 허브에는 넷플릭스와 프라임비디오, 디즈니+ 등 기존에 지원되던 OTT 외에 파라마운트+, 푸보TV 등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됐다.
LG전자는 웹OS 허브가 지원하는 콘텐츠 확대를 위해 전 세계 1000개 이상 콘텐츠 제공 업체(CP)와 협업하고 있다.
또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방송 인증, 다양한 솔루션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시청 이력 기반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씽큐(ThinQ) 음성인식, 집 안 LG 가전을 제어하는 홈대시보드 등 부가기능은 물론이고,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갱신도 받아볼 수 있다.
웹OS 허브는 홈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미리 구성된 화면만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업체 자체 로고를 추가하거나 배경색 등을 변경해 브랜드 고유 화면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OLED TV 전용 플랫폼에는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 OLED TV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탑재했다. OLED 화질 처리 기술을 포함해 변동재생률(VRR),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게이밍 보드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외부 업체에서 웹OS 기반 OLED TV를 새롭게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TV 독자 운영체제 웹OS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해 외부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웹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원문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884803/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26일 오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소회의실에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학술교류 △학점교류 △교육과정 공동개발 운영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대는 연세대와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술 및 학점교류를 통해 상호 인적자원, 연구, 교육, 다양한 비교과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더불어 양교의 교원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5년 동안 운영되고 별도 사유 없을시 연장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원장, 배재성 교무처장, 황수찬 기획처장,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박승한 대학원장, 성태윤 교무처장, 김갑성 기획실장이 참석하였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15) Test Your Awareness: Do The Test - YouTube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하얀색 옷을 입은 네 사람과 검은색 옷을 입은 네 사람이 등장합니다. 내레이터가 말합니다.
“이것은 인지 테스트입니다. 하얀색 팀이 공을 몇 번이나 패스할까요?”
시청자들은 하얀색 팀이 공을 앞뒤로 패스하는 걸 지켜봅니다.
“열세 번입니다.”
정확한 답을 맞혔다고 좋아하겠지요. 내레이터의 다음 질문 때까지는 말입니다.
“그런데 화면에서 걸어가는 곰은 보셨나요?”
“뭐? 곰이 있었다고..”
이제 다시 똑같은 비디오를 보여줍니다. 그제야 공을 앞뒤로 패스하는 사람들 가운데로 곰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게 보입니다. 비디오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당신이 찾지 않는 건 놓치기가 쉽습니다.”
2008년 미국 유타주립대의 경영대학에서 개발한 이 인지 테스트(awareness test)는 인간의 인지능력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는 건 우리가 어떤 것을 보려고 정신을 집중하고 그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맞추는 일입니다. 마음에 신경을 쓰게 되면 그것이 무엇이든 다음부터는 그걸 의식하게 됩니다. 전시장이나 판매장에서 눈에 쉽게 띌만한 곳에 상품을 놓아두는 이유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모든 현실을 보지 못한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 기원전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생각도 같았습니다.
마음에 따라 세상도 달라집니다. 위인들은 한결같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밝은 면에 맞춰놓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추앙받는 건 우리가 그들의 성공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40대 후반까지 무려 여덟 번이나 선거에 낙선했고 이후 시작한 사업도 두 번 모두 실패했습니다. 에디슨은 평생 1,093개의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수십만 번을 실패했습니다. 축전지를 발명할 때는 무려 5만번의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농구팀에 지원했다가 거절당해 집에서 방문을 잠그고 온종일 울었다고 술회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기록입니다. “저는 선수 생활 중 9,000번이나 넘는 슛에 실패했고, 300차례의 경기에서 졌습니다. 제 손에 동점 골을 깰 기회가 26차례나 됐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평생 수없이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슛을 잘하게 됐습니다.” 톨스토이가 죽은 뒤 그의 방을 정리하던 사람들이 방 안에 빼곡하게 쌓여 있는 실패작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세익스피어는 평생 154편의 시를 썼는데 성공한 몇 편을 빼곤 모두 졸작이었고, 음악 신동 모차르트도 평생 600편이나 되는 곡을 작곡했지만 대부분 빛을 보지 못했다는 걸 우리는 모릅니다.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들 가운데 겨우 1% 정도만이 인정받아 위대한 인물로 기억되는 겁니다. 세상도 이렇게 바라보는 대로 변합니다. 행복과 불행 역시 환경이나 재능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는 겁니다.
현실은 바라보는 대로 변합니다. 관찰자의 편향성입니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면 단점이 사라지고, 장점만 바라보면 장점이 더 커집니다. 어두운 면보다 밝은 세상을 보고 싶은 사람에겐 무엇이 필요할까요.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을 바꾸면 됩니다. 이때부터 세상이 달라지는 건 창틀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옳고 그름, 선과 악의 판단도 프레임이 결정합니다. 인지 테스트처럼 한쪽만 보인다고 그 한쪽이 전부는 아닙니다. 전체를 이루는 두 쪽은 보완적 관계. 이게 양자물리학에서 말하는 ‘상보성(相補性, complementarity)’입니다. 인간의 뇌파가 한가지 것을 두 가지로 동시에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전혀 다른 성질을 갖는 원자의 현상을 이해하려면 파동과 입자가 지니는 두 가지 성질이 모두 필요하지만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인지할 수는 없습니다. 긍정을 바라보면 부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이 달라지는 게 얼마든지 가능하단 뜻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틀, 인생을 바꾸는 프레임이 지금 밝은 쪽을 향하고 있는지 잠깐 생각해 봅시다. 제 칼럼을 링크합니다.
[허희영의 서비스경영ㆍ43]바이든 홍보 참모가 전하는 다섯가지 '긍정의 힘' - 매일산업뉴스 (imsn.kr)
제1회 KAU 콜로키엄이 9월 23일 오후 본교 KAU VISION HALL에서 교내 학부 및 대학원들의 많은 참여하에 개최되었다. 최영식 AI융합대학장의 소개로 조래수 APTIV 코리아 대표의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이 진행되었다. 조 대표는 이동수단이 과거에는 필요성에 의해서만 개발되고 존재하여 자동차라는 형태로 나타났지만, 미래에는 더 이상 과거의 자동차라는 개념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동수단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화(Autonomous)가 미래의 이동수단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서비스·도시, 디지털물류가 대표적인 상용화 계획이며, 현재의 자동화 기술은 준비되어 있기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완화된 제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계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수라고 전했다.
강연에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이장원 교수(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유철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그리고 최영훈 교수(스마트드론공학과)가 참여했다. 세 교수는 빠른 기술혁신 속에서도 충분히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발전 속도에 발 맞추어 제도 등 기타 환경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사회에서 자율주행은 매우 좋은 교육 테마로, 대학은 기계, 컴퓨터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도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첫 번째 콜로키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조래수 APTIV 코리아 대표는 현대자동차에서 25년 재직 후 ZF(TRW KOREA) 부사장 역임을 거쳐 현재 APTIV 코리아 대표로 재임중이다. APTIV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자율주행 관련 다수 M&A를 진행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합동 벤처 Motional을 설립하는 등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컴퍼니이다.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는 산·학·연 공동 행사인 ‘UAM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UAM 산업을 둘러싼 산·학·연 각계의 노력을 듣고, 향후 UAM 산업발전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 변화를 모색해보는 자리로, 한국항공대학교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김병욱, 박상혁 의원이 주최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UAM 산업의 국가경쟁력은 산·학·연이 협업해서 개발과 운용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UAM 산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오늘 세미나가 그 방향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문 : http://old.kau.ac.kr/page/kauspace/kaunews_list4p?act=VIEW&boardId=7649&communityKey=B0153&page=2
디지털 전환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으로 항공에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토끼가 방아 찧던 보름달로 우주선을 보내고 지표면을 탐사하는 시대로 오래전에 변했는데, 이번엔 하늘 높이 날던 비행기가 지표면으로 내려온다.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기술의 진화가 상상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혁신이 빠르게 진행 중인 항공교통 얘기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적 파괴. 그 혁신이 가져오는 변화는 놀랍다.
역사적으로 봐도 항공은 출발부터가 달랐다. 라이트형제가 동력을 이용해 최초로 날았던 1903년 그날의 기록은 불과 12초 동안 36m의 지상 이탈. 이 사건이 언론보도로 새삼 세간의 주목을 받은 건 2년이 지난 1905년 성능을 개량한 ‘플라이어 3호’가 38분 동안 45㎞를 날았을 때였다. 세상을 바꿀 최초의 그 변화를 대중은 몰랐다. 각국 정부의 관심이 더해지자 그 후 불과 15년이 지난 1918년 워싱턴DC와 뉴욕 구간에 우편물 운송노선이 개설되고 3년 후엔 미국에는 전국의 노선망이 깔렸다.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이 획기적인 교통수단이 순식간에 파급되면서 1919년 네덜란드에서는 최초 항공사 KLM이 설립되었다. 이어 지금의 3대 메이저인 델타항공(1925),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1934)이 속속 등장했다. 지금은 선진국마다 고속철도와 가격경쟁을 해야 할 만큼 보편적 교통으로 자리 잡았고, 우리는 이렇게 항공의 대중화 시대에 살고 있다.
2000년대 들면서 또 다른 변화가 나타났다.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심형 항공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의 등장이다. ‘플라잉카’, ‘에어택시’, ‘드론택시’로 불리는 이 혁신의 산물이 가져올 기술적 파급과 일상의 변화는 가늠하기 힘들다. 성장잠재력이 엄청난 신시장의 선점을 위한 산업계의 기술개발 경쟁은 중간성과물을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민항기 시장을 보잉과 양분하고 있는 유럽의 에어버스는 최근까지 개발한 4인용 에어택시 ‘시티에어버스’를 올 10월쯤 성능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선 UAM을 공항과 도심을 에어 셔틀로 활용한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모건스탠리는 UAM의 시장규모를 2040년에 약 1조 5000억 달러로 추정한다. 배터리 기술개발로 이동 거리가 늘면서 UAM은 이미 AAM(Advanced
Air Mobility)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AAM은 향후 도시 간 항공교통으로 확장되어 2050년에는 이용객이 4억4500만명까지 늘 전망이다.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그만큼 뜨겁다. 항공과 자동차 업계, IT기업, 스타트업까지 대략 300여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경쟁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시장진입이 치열한 경쟁인 만큼 우리 정부는 지원정책을 분명히 해야 한다. 2년째 예비타당성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UAM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초기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작업이다. UAM제조의 초기시장을 선점했던 중국의 주도권이 점차 불분명해지는 건 우리에게 기회다. 글로벌기업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면서 누가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축하고, 이니셔티브를 잡을 것인가. 항공의 개념을 바꾸는 플라잉카, UAM 시대가 열린다. 레이스는 이미 시작되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전국 유일 소프트웨어(SW) 사고력 경진대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를 공동 개최하는 SW중심대학의 SW가치확산 사업이 성과로 이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동서대, 경북대, KAIST, 한동대, 제주대, 연세대(미래캠), 조선대, 한국항공대 등은 지역 내 초·중학생 SW사고력 향상을 위해 제8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를 5월 29일 동시 개최한다. SW사고력올림피아드 개최 이외 지역 학생 대상 캠프 및 공모전 등으로 다양한 SW교육 가치확산 사업도 수행한다.
한국항공대는 고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관련 산업분야 진로 특강을 한다. 진로특강으로 청소년들은 현업 정보를 습득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다.
최영식 한국항공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SW 가치확산 사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원문 : 한국항공대학교 AI융합대학 (ka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