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Journey™ 3)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한 개발자 맞춤형 SVNet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2023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스트라드비젼 SVNet의 차세대 접근방식인 3D Perception Network를 호라이즌 로보틱스 저니3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해왔으며, 비용 효율적인 드라이빙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접근방식으로, 자율주행 감지(Sensing)-인식(Perception)-계획(Planning)-행동(Action)의 4단계 중 인식 단계에서 2D에서 3D로의 변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3D Perception Network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감지 오류를 최대 10% 줄이고, 안전성을 최대 30% 향상시켰다. 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의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에 성공적으로 구현된 SVNet은 기술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통합 툴체인을 통해 저니6(Journey™ 6)를 포함한 향후 호라이즌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으로의 신속하고 용이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원문 : https://zdnet.co.kr/view/?no=20240409095627
우리 대학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항공방산SW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은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연간 1500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32억 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고급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방산SW 분야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세부적으로는 항공기설계‧비행제어SW, 항공전자SW, 관제‧군집SW 트랙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여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우리 대학과 청주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이노스페이스, 파블로항공 등 25개 항공‧방산‧우주 기업이 함께 한다. 우리 대학에서는 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항공전자정보공학과, 미래항공교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의 학과에 소속된 17개 연구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PC 브랜드 델이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PC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당장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시장 니즈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 개발자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엔드 유저까지 타깃으로 잡았다. 키워드는 '에브리웨어 워크'다. 어느 곳에서든 끊기지 않고, 동일한 성능으로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1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FC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이 강조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델의 AI PC 및 클라이언트 제품 전략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만 무려 10여종에 이른다.
이날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한국은 AI에 대한 기업 투자가 세상에서 가장 활발한 나라"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이 AI 웨이브,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참여하는 곳은 분명하고 델 역시 한국 시장에 맞춰 최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방한, 그가 델 PC를 사용하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다"며 델 PC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PC 제품 포트폴리오는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 기반의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효율성을 구현했다.
사진=델
특히 기업용 PC 제품군에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가 내장돼 디바이스 스스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학습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시스템을 자동 세팅해 보다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델 관계자는 "개발자 그룹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하기에 훨씬 높은 컴퓨핑 파워이 필요하며, 이 부분을 워크스테이션이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 코파일럿 또한 로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걸맞게 대형 파트너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접근성도 키워주겠다는 의미다.
실제 이날 델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전문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내놨다.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를 기반으로 가벼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쉽게 말해 AI 개발자들에게 맞춤형 AI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대해 델 측은 "이번 신제품은 한발 더 나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미래의 AI 워크로드에 대비하도록 설계됐다"며 "아울러 엔트리급 모델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기반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용, 소비자용 모두 대다수가 재생 가능한 부품으로 설계하고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델은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2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