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로 영상 제작에 혁신을 일으킨 오픈AI에 맞서 구글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2D 비디오 게임을 생성하는 '지니(Genie)'를 새로운 무기로 꺼내 들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게임 제작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술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합성 이미지, 사진, 스케치를 입력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2D 플랫포머를 생성한다. 기존 생성형 AI 모델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입력하지 않고 검색어를 통해서 게임을 생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미래 도시를 느낄 수 있는 아이콘 등이 등장하는 식이다.
지니는 비디오에서 곧바로 인터랙션을 학습하기 때문에 간단한 모델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생성할 수 있다. 딥마인드는 이를 위해 11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시켰다. 지니는 2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업로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게임 메커니즘에 대해 훈련 받았다.
지니는 좌우로 움직이거나 위아래로 점프하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인식해 매끄러운 조작감을 지원한다. 현재는 시범 운영 단계로, 공식 홈페이지에 연구 방식과 플레이 시연 영상만 공개된 상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시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원문 : https://zdnet.co.kr/view/?no=20240308103313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6일 오후 스카이31 컨벤션 콘퍼런스홀에서 최정예 보안SW 개발인력 양성과정 S개발자 2기 발대식 및 개발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의 핵심 수행기관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S개발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개발자’는 최정예 수준의 보안SW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개월에 걸쳐 보안전문화 집체교육·기업참여형 정보보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지난해 ‘S개발자 1기’에서는 51명의 최정예 보안SW 개발인력이 배출됐으며, 특허 출원 3건을 지원했고 신규 정보보호 스타트업 1개(이닛클라우드) 기업이 창업해 지난 1월부터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 입주했다.
올해 ‘S개발자 2기’는 교육생 모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2월 1일 개최된 ‘2024 온라인 교육사업 설명회’에서는 500여명이 신청해 S개발자 과정에 관심을 보였으며, 15개 이상의 우수 정보보호 전문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개발자 2기’는 △서류평가 △코딩테스트 △면접평가 등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 개발역량 및 올바른 인성을 보유한 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무료 △교육지원금 △노트북 대여 △도서구입비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원장은 “이번 S개발자 2기(1차)에서는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개발역량과 보안지식을 보유한 지원자를 교육생으로 선발했다”며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개발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통해 정보보호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S개발자 2기 발대식’과 개발보안 세미나에서는 2024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 트랜드와 시큐어 코딩에 대한 보안의 효과성을 주제로 이종호 토스 리더, 서혁준 LG CNS 총괄의 특강이 진행됐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은 생성형 AI활용 및 공급망 공격 등 다각화되어 우리의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S개발자 과정을 통해 최신 보안 기술과 보안 SW 개발방법론을 익히고, 우수 보안기업과 R&D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된 보안 SW 개발역량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