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서버 개발자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SBA가 주관하는 공공 교육사업 일환이다. 컴투스플랫폼은 서울시 청년 대상 공공 교육 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프로그램에서 ‘기업 주문형 교육’을 수주해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컴투스 그룹사가 교육생 선발 면접, 오리엔테이션, 현직자 특강, 종합 프로젝트 멘토링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컴투스플랫폼과 SBA는 컴투스블록체인과 게임 서버 캠프라는 교육 과정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서버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자사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인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개발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TECH+U+’는 LG유플러스에서 기술 개발을 맡은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브렐 활동으로 구성됐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발표에는 ▲CTO 산하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前 삼성전자, 쿠팡)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송주영 전문의원(現 AWS Heroes) ▲AI 전문가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前 NAVER) ▲신정호 아이들나라 CTO(前 우아한형제들)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前 NC소프트)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前 이베이코리아) 등이 참석해 LG유플러스의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데브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3.0’ 전략을 발표한 이후, 개발자 중심의 문화 조성하기 위한 데브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내부 개발자를 위해 해커톤 대회를 열고, 공식 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브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올 8월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한 우수 개발 인력은 200% 증가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를 넘어 AI·SW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한 종합 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진행되는 LG유플러스의 데브렐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원문 : LGU+, 개발자 발굴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오는 11월 첫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픈AI 데브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픈AI는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국 개발자도 직접 행사에 초청한다. 오픈AI와 개발자는 새로운 개발 도구를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오픈AI는 기조연설을 비롯한 주요 발표 장면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발표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관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청중에 개발 제품을 홍보할 목적이다. 오픈AI는 "현재 전 세계에서 200만 명 넘는 개발자가 GPT-4를 비롯한 GPT-3.5, 달리, 위스퍼AI 모델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개발자들의 제품 활용 방식과 개선 사항에 대한 공유의 장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가 우리 모델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원문 : 오픈AI, 11월 첫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