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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해외 시장 공략,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 소프트웨어학과
  • 2023-03-22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에 힘을 실어주는 분석이 등장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는 지난달 14일 기준, 리니지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합산 매출이 70억 달러(한화 약 9조 2,638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리니지M이 약 42억 3,700만 달러를, 리니지2M이 약 17억 6,500만 달러를, 리니지W가 약 10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센서타워
리니지 시리즈는 엔씨스트의 대표 MMORPG 시리즈로 국내 게임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겨온 게임으로 꼽힌다. 특히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은 출시와 동시에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지금까지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시리즈가 화제성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리니지M 흥행 이외에도 리니지W의 흥행이 주효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글로벌로 확대했을 때 리니지W는 리니지M과 리니지2M보다 앞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시장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센서타워
특히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성과와 관련된 지표와 유저 연령층의 변화다. 실제로 센서타워가 공개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수익 추정치에 따르면 리니지M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12.9%지만 리니지W는 37.9%를 기록했다. 

리니지M 출시 시점부터 올해 2월까지, 리니지 모바일 게임 사용자 연령 분포를 나타낸 자료 역시 흥미롭다. 리니지M 주요 유저들의 연령층은 35~44세로 47.25%에 달한다. 반면 리니지2M은 25~34세 비율이 40.07%를 기록했다. 여기에 리니지W는 18~24세가 35.66%를 차지, 후속작을 거듭할수록 주요 유저들의 연령대가 하락함을 알 수 있다. 


센서타워 측은 이러한 배경에서 리니지 시리즈의 인기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매출과 함께 리니지W를 통해 선보였던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사례를 예시로 들며, 리니지 IP 자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리니지M에 대한 국내 유저 충성도는 성공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뒷받침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해외에서 리니지 IP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현재의 긍정적 행보는 리니지 시리즈의 아성을 유지하도록 힘을 보탤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원문 : 엔씨소프트의 해외 시장 공략,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 취재·기획 < 기사본문 - 게임플 (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