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9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위수여식도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이날의 학위수여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직접 마주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오랜 시간 강의실 밖에서 비대면으로 공부해야만 했던 학생들에게 한 명 한 명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는 허희영 총장의 바람 덕분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모두 308명의 졸업생(학사 216명, 석사 80명, 박사 12명)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허희영 총장은 식사를 통해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해온 308명의 졸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이제 대학이라는 온실을 벗어나 세상에 나아가 인생을 건 도전을 시작하는 여러분은 세상의 변화를 제대로 보고,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면서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자랑스러운 항대 동문으로서 꿈을 펼쳐시길 바란다”는 말로 식사를 마무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흥용 총동문회장(항공관리학과 73)이 내빈 축사를 하고 학위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사 및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끝난 12시부터는 강의동 108호에서 항공경영대학원의 학위수여식도 열렸다.
행사가 끝난 후, 졸업생들은 캠퍼스 곳곳에서 가족 및 선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나갈 졸업생들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길 기원한다.
기사 원문 : http://old.kau.ac.kr/page/kauspace/kaunews_list4p?act=VIEW&boardId=7635&communityKey=B0153&page=2
2022학년도 제2차 전체교수회의가 2학기 개강 첫날인 8월 29일 오후 5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는 ‘2022학년도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였다. 허희영 총장은 가장 먼저 9월에 완성할 대학종합발전계획인 ‘VISION 2030’에 대해 소개했다. “‘VISION 2025’가 대학 평판도 상위 20위 이내, 수도권 대학 순위 상위 20% 이내, 취업률 80% 이상으로 요약되는 제 총장 임기 동안의 약속이라면, ‘VISION 2030’은 앞으로 학교를 끌고 나갈 젊은 교수님들이 수립할 새로운 목표”라고 강조한 허 총장은, 이를 위해 대학혁신사업단(TF)을 만들어 교육 및 연구 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2학기 중에 대학혁신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TF에는 젊은 교수님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TF 선발 권한은 교수협의회에 드리겠다”고 전했다.
2023~2024학년도에 이뤄질 교과과정 개편의 방향도 공개됐다. 융합(공통) 교과목을 확대하고, 학생과 산업계 등 수요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한 교과목을 적극 편성 하며, 대학 간 학점공유 교과목을 확대하고, 항공우주특성화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교원업적평가지표도 대폭 개선된다. 기본적인 방향은 ‘대학 기여도’를 중심으로 교원 업적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실적(SCI 논문 등), 재정기여도(연구간접비 등), 대학홍보 및 취업연계의 3대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하되, 세부 평가 절차는 TF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채용방식도 바꾼다. 허 총장은“총장, 학부(과)장 등이 타 대학, 연구소, 해외 등 우수한 자원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찾아가는 리쿠르트’ 형식의 특별채용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의 경쟁력은 교수인 만큼, 스타 교수를 영입하여 ‘강팀’을 만드는 방식으로 채용방식을 전환하겠다”는 뜻이었다.
끝으로 행정업무 전산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절감된 예산만큼 교직원 복지 향상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원문 기사 : http://old.kau.ac.kr/page/kauspace/kaunews_list4p?act=VIEW&boardId=7640&communityKey=B0153&page=1
한국항공대학교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6일 협약을 맺고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실습 교과목을 공동 운영해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실무특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현장실습 교과목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항공대와 티맥스소프트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게 되어 뜻 깊다”며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디지털 인재 양성은 ‘산-학-연-관’ 모두가 당면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티맥스소프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미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항공대학교 (ka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