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SW학과 졸업 시 선택 가능한 직업군을 순서대로 열거하면,
대분류 : 프로그래머(개발자), 서버시스템 운영자(전산실), SW를 이해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기획자(SI회사), SW 영업마케팅하는 (마케터) 등 입니다.
여기서 대분류에 대해서 중분류를 하면.
중분류 : AI개발자, 웹개발자, 시스템 프로그래머, 등등...
취업 시 중요스펙:
'기업에서 어떠한 인재상을 원할까?'라고 의문을 가지기보다 자신이 회사 대표라면 '어떠한 인재를 고용할까?'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금방 답이 나옵니다. 기업에서는 지원자들이 얼마나 유능한지, 얼마나 진실한지, 얼마나 함께 일하고 싶은 인물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면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 자료들을 요청합니다. (스스로 이제 정답을 찾으실 수 있겠지요?)
인턴활동은 재학 중에 기업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비교과 활동입니다. 따라서, 장래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미리 가볍게 경험해 보기 위해 인턴은 무척 중요한 시간입니다.
3학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4학년 여름방학, 겨울방학은 꼭 인턴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시는 것이 향후 본 직장선택을 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A2)
입학 전에 무엇을 미리 공부하고 오면 좋은지 물어보는 신입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학과의 1학년 교육과정은 신입생들이 코딩 경험이 없다고 가정하고 만들었고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하나씩 가르쳐 드리기 때문에, 특별한 선행 공부 없이 첫 학기를 시작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입학 전에 원없이 실컷 놀고, 입학 후에는 열심히 공부할 각오를 하고 오기 바랍니다.)
그래도 입학 전에 미리 코딩을 경험하고 싶다면, CODE.ORG(https://code.org), SCRATCH(https://scratch.mit.edu/) 등의 사이트에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구성 요소, 프로그램의 논리와 동작방식을 재미있게 알아보기 바랍니다. 언어 형식이나 표현방식이 바뀔 뿐이지 구현해야할 내용은 동일합니다.
▲ CODE.ORG(https://code.org)
▲ SCRATCH(https://scratch.mit.edu/)
▲ 모두를 위한 Python | Coursera
▲ 생활코딩 (opentutorials.org)
현재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1학기에는 Python을, 2학기에는 C언어를 배웁니다. 따라서 1학년 1학기와 여름방학 초반까지는 적어도 Python 프로그래밍 책 한 권은 읽어보겠다(이는 책 한 권의 내용을 다 이해하고 그 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다 작성하고 실행시켜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혹은 작은 서비스 하나를 Python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정도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C 언어를 처음 공부할 때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반부터는 C프로그래밍 공부를 추천합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게 어렵다면, 생활코딩(https://opentutorials.org/course/1)과 같이 초보자를 위한 시각적 설명을 포함한 Web강의들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프트웨어학과의 연구실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는 준비 과정은 아래의 순서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1) 1, 2학년 동안 자기가 관심 있는 연구 분야를 생각해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 랩실 관련 정보를 습득한다.
2) 3학년 초 쯤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 랩실의 석사나 박사과정 학생과 만나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인지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3) 교수님을 찾아뵙고 조언을 들으며 연구방향성, 공부해야할 내용, 지원사항에 대해 확인한다.
4) 랩실에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한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공부와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자신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학부 과정 중에 듣게 되는 수업 만으로는 이를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학부연구생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관심 있는 연구실에서 연구생을 하면서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와 과제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본인의 관심 분야와 잘 맞는지 파악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 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는 석사 과정을 하면서 지식을 탄탄히 하고 연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은 후에 박사과정 또는 유학을 준비할 수도 있고, 과제에 참여하여 실무 능력을 향상시킨 다음 취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본인의 진로 방향을 조금 더 구체화 한다면, 대학원 과정 중에서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르면 3학년 2학기, 늦어도 4학년 1학기에는 학부연구생으로 참여하면서 연구 분야에 대한 논문도 읽고 연구 과제에 참여하면서 연구 경험을 쌓는다면, 향상된 역량을 가지고 대학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나 학술지에 영어로 논문을 투고하고 졸업 요건에도 영어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영어 공부를 하고 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