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6일, 게임 업계의 서버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서버 캠퍼스' 2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버 캠퍼스'는 컴투스가 개설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버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개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한다.
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컴투스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C++' 또는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거나, 웹서버 혹은 소켓 서버 기초 이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사람이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8일부터 7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현업 개발자 강의를 비롯해 1대1 멘토링,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제작 등 게임 서버 개발에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모든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게는 컴투스 입사 시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컴투스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1대1 문의도 가능하다.
넷마블(251270)은 '2024 넷마블 견학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업계 현장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다. 최소 20인 이상 단체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사내 전문가 강연 및 실무 관련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보드게임 등으로 간접적인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넷마블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원문 : https://www.news1.kr/articles/5341944
테크 직군 두 자릿수 채용
AI 부문 신설…신사업 채비
e커머스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사진)가 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개발자 한 명이 매장 한 곳의 역할을 한다’는 운영 철학을 지니고 있는 컬리의 대규모 채용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컬리는 5일 테크 분야 모든 직군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컬리가 개발자를 대규모로 뽑는 건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6개 분야다.
주목되는 대목은 컬리가 AI 부문 개발자 인력 선발에 처음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현재 컬리는 발주에 앞서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요일과 시즌에 어떤 제품이 많이 팔릴지 예측하는 방식이다. 새로 채용되는 AI 개발자는 주문과 물류 단계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컬리는 이번 채용의 목적을 ‘진화와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본질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모든 과정을 기술적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류센터를 효율화해 주문당 처리 비용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익률을 개선한 컬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 중이다. 흑자 전환이 가시화된 만큼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업 규모를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 서류는 이달 19일까지 받는다.
원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59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