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요구하는 역량 1위, 신입 '성실성' vs 경력 ‘전문성’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 1위는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채용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기술 개발' 직무와 '대리급'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 주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는 기업 인사 및 채용담당자 206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성실성'이 응답률 75.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적응력(58.3%) △팀워크(43.7%) △인내력(36.4%) △전문성(35.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력직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신입사원과는 많이 달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사원 채용 시,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이 응답률 68.9%로 가장 높게 선택된 것. 다음으로 △팀워크(55.3%) △적응력(45.6%) △추진력(45.1%) △성실성(36.4%) 순으로 기업이 경력사원 채용 시 요구하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현재 기업에서 채용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와 직급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급으로는 실무 능력이 탄탄한 △대리급(36.9%)이 가장 높게 선택됐고, 팀 내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과/차장급(26.7%), 업무 이해도와 리더십이 뛰어난 △팀장급(15.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코리아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근 '원픽'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잡코리아 원픽 서비스는 AI솔루션과 전담 매니저가 등록된 공고의 내용과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매칭해 준다. 원픽 서비스 이용 시 기업은 채용 직무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출처: https://www.jobkorea.co.kr/GoodJob/Tip/View?News_No=21095
채용 한파 속, '그럼에도' 테크 기업들은 어떤 인재 찾을까
-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행사 9월25~27일 개최 ...참여사 모집
불과 1~2년 전만해도 개발자 중심으로 뜨거웠던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비용을 절감하기로 하면서 인재 채용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대규모 채용은 확실히 줄어든 분위기지만, 직무별 필수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테크 기업들의 인재 확보 전략은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달라진 구인·구직 환경에서 기업들은 어떤 채용 전략을 쓰고 있을까. 특히 테크 기업들은 어떤 인재상을 원하고, 직원들에게 어떤 것을 가장 크게 요구할까. 현업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힙'한 채용 행사가 열린다.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 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혁신대전 2023’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채용 플랫폼 ▲성인 교육 기업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테크 기업들과 인재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중장기적으로 알맞은 인재를 찾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채용 브랜딩 부스 운영은 물론, 채용 정보와 직무 교육 등에 있어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각 회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러 등이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 교류도 기대된다. 특히 취준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과 일하는 문화와 방식, 기업 철학 등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25일 오후부터 진행되는 첫째 날 강연 주제는 ‘테크 기업 담당자를 위한 HR Level Up'이다. 1세션은 ’에듀 테크 기업이 그리는 일의 미래‘, 2세션은 ’IT/SW 산업과 인재 육성이 주제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자리에 관한 최신 동향과 기업들이 찾는 인재가 되기 위한 스킬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이 현업에서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과 아이디어도 공유될 예정이다.
26일 둘째 날 강연은 ‘테크 업계 리더들의 일하는 방식’과 '헬스케어 업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일잘러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며, 크고 작은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현재 경직된 채용 시장에서 어떤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지, 또 채용 로드맵은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나아가 각 기업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취준생과 이직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기대된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부스
강연장과 별도로 마련되는 잡테크 부스에서는 각 기업들의 채용 브랜딩 활동이 펼쳐진다. 채용 정보와 더불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회사 성장에 힘을 모을 수 있는 인재들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취준생·직장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싶거나,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기업들은 [백봉삼 기자
상반기 대기업 신입 합격자 10명중 7명 ‘자격증 보유’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중에는 자격증과 영어 시험점수 보유자는 많은 반면, 인턴십 경험과 공모전 수상 경험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취업에 성공한 4년대졸 학력의 신입사원 ‘합격 스펙’을 분석해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대기업 신입사원들의 합격 스펙을 △졸업학점 △토익 시험 성적 △영어 말하기 점수 △제2외국어 점수 △인턴십 경험 △공모전 수상 경험 △자격증 보유 현황 등의 항목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의 평균 졸업학점은 3.8점(4.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토익 시험 성적을 보유한 이들은 전체의 60.4%였고, 이들의 토익 점수는 평균 839점이었다.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 보유자도 전체 응답자 중 67.9%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아, 영어 실력 검증을 위한 어학 점수 보유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중 자격증 보유자도 72.1%로 많았다, 상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자 10명중 7명이 자격증을 보유한 것. 이들이 보유한 자격증 중에는 전공분야 전문 자격증부터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OA자격증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반면, 인턴십이나 공모전 수상 등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잡코리아와 알바몬 조사결과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전체의 43.0%로 조사됐고,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도 17.2%로 5명중 약1명 수준에 그쳤다. 이 외에 제2외국어 시험 점수 보유자 비율도 10.9%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분야의 전문역량이 중요한 채용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유관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잡코리아는 퓨처랩의 합격스펙 카테고리를 통해 기업별 평균 합격 스펙을 소개하고 있어, 기업별 합격 스펙이 궁금한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출처: https://www.jobkorea.co.kr/GoodJob/Tip/View?News_No=2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