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공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스타트업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뒤 3개월 내 카카오, 두나무, 넷마블 등 국내 유수 기업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 양성 코딩 부트캠프 ‘항해99’의 ‘2022 주요 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수강생 중 비전공자가 77.4%를 차지했지만, 3개월 내 취업률은 81.4%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개발자 취업을 꿈꾸는 수강생 1864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1467명이 수료했다. 수강생과 수료생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개발자로 성장했다. 이는 탄탄한 교육 과정부터 실제 업무 방식과 유사한 팀 프로젝트 경험, 취업 전문 매니저의 지원을 제공하는 등 비전공자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업계에서 인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한 수료생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였다. 대부분 취업 준비를 하거나, 다른 직군에서 새롭게 개발자 경력을 싶은 수강생들이 항해99에 합류하고 있다. 평균 연봉은 입사 초봉 기준 3500만원 선이었으며, 개인 역량에 따라 비전공자 신입임에도 5000만원 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항해99는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주당 100시간 이상 공부를 장려하고 있다. 수강생 대부분이 의지와 열정으로 시간을 투자하며 스스로 배우고 있다. 분석 결과, 평균 하루 15.6시간,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코딩 공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팀스파르타는 IT인재 채용 전문 플랫폼 ‘인텔리픽’을 통해 인재들의 채용도 지원했다.
이범규 대표는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은 여전히 많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회사들의 기준은 까다로워지고 있지만 항해99 출신 주니어 개발자들은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새해에도 항해99는 비전공자 누구나 높은 역량을 갖춘 개발자로 거듭나도록 최적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20246635478048&mediaCodeNo=257&OutLnkChk=Y
아우디가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의 정보통신(IT) 전문 인력을 영입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독일 아우디 AG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400명 가량의 IT전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관련 분야 인력 구성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아우디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 (CARIAD)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영업해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모든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좋은 예로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다이내믹 콘텐츠를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야 확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편안함과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일조한 덕분으로, 아우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콘셉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다. 이 차량은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이라는 명칭의 이 혁신적인 작동 콘셉트는 IT 전문가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다양한 적용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우리는 미래 핵심 분야의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율 주행부터 디지털 생태계까지 확장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 위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 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000명 충원…“소프트웨어 강화한다” (edaily.co.kr)
인천시 연수구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융합메이커 강사 양성교육’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31일 알렸다.
연수구 사회적 기업 ㈜로보메카와 연계·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코딩, 인공지능, 로봇제어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메이커 체험형 직무교육, 강사 소양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 취득과 방과후학교, 진로체험 분야 강사로 진출할 취업 기회도 주어진다.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3회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론과 교구수업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해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연수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판)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32-749-847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를 준비하는 연수구민의 직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