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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헤드라인 인터뷰 I 세계 S/W 중심에 서다. 박종서 교수님

인터뷰
작성자
formal formal
작성일
2014-12-16 11:17
조회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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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수님 연구 분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A.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로는 대표적으로 무인비행선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 무인비행선을 가지고 여러 가지 연구활동을 해왔는데, 무인비행선의 자동비행을 비롯하여, 광물탐지 센서를 이용한 자원탐사,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3D모델링 등의 프로젝트를 해왔고 앞으로는 현제는 무인비행선에 더하여 멀티콥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페루에서 쿼트콥터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Q. 최근에 페루에 가서 쿼드콥터를 이용한 연구활동을 갔다 오신것처럼 오래전부터 미얀마같은 개발도상국에서 활동을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외부에 나가서 비행선이나 항공쪽으로 응용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국가산업 수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창조적인 소프트웨어 산업, 항공우주산업이다. 현재 항공우주산업은 인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나마도 기계과 출신이 점유중이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사람들로 바뀌어야한다. 하드웨어 신뢰성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사람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사고는 증명이 안되고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한발 앞서, 발전 가능성 있는 소프트웨어산업에 맞는 인재가 되어야한다. 코딩하는 소프트웨어보다는, 시스템을 이해하는 소프트웨어가 되어야하며, 우리가 이제 그렇게 만들 것이다. 코딩은 개발도상국에 맡기고 우리는 디자인하는 사람, 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가 되어야한다.

Q.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신가요?

A. 소프트웨어는 창의적인 무형의 가치이다. 현재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소프트웨어라는 무형의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가치는 점점 인정받게 될 것이다. 이에 있어 우리 소프트웨어학과는 자부심을 느껴야된다. 또한 무형의 가치인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다르게 자본없이 창업이 가능하다. 우리 소프트웨어학과 학생에게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자기 지도교수님에게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조언을 받아 창업하는데 도움을 받아보면 좋겠다.

Q. 창업하고 싶어하는 재학생, 신입생에게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A. 현재 인터넷, 특히 유투브 등 수많은 컨텐츠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한하다. 그런 창조적인 아이디어들 중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실현성이 있느냐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고 지속적인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지 한마디로 돈이 되는지 이익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할 것이다. 창업은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인지를 겨루는 관점에서 볼 문제가 아니고, 비즈니스로서, 즉 이익창출의 목표를 이뤄내느냐의 문제이다. 창업을 하기 위해선 기업가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받아보고, 특허를 내거나, 정부의 자금 지원을 찾는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노력, 실천이 요구되므로, 현실적으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접근해보면 좋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맞는 교수님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학과에서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보면서,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가지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개발도상국에 나가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남들이 가지 못한 틈새시장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검증되지 않아 리스크가 존재하겠지만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 남들이 안가본곳에 가봐야 한다.

Q.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기본적인 학과 공부에 충실하되, 폭 넓게 보고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이것저것 도전해 보아야한다. 학점만 잘 받아서 취업해야지 하는 고정관념만 가지고는,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의 동향을 잘 살피어서 새로운 곳에 도전해야한다. 도전도 습관이므로, 작게는 취미생활에서부터 넓게는 연구분야까지 차근차근 새로운것에 도전해 보면 될 것이다. 교육의 효율성 때문에, 학생들을 정답에만 집중시켜오는 현 교육실태를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바이지만, 이제는 대학생이 된 신입생들이 스스로 도전의식을 가지고, 정답이 아닌 것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것에 중점을 두고 고찰하는 기회를 스스로 찾아냄으로써, 폭 넓은 생각을 하는 능력을 길러내야 할 것이다.